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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욕심보? 컨트롤 성애자? 별 ㅄ이 ㄱ소리 하네

노네임s
댓글: 4 개
조회: 839
추천: 7
2015-06-06 02:45:57
무슨 컨트롤덱 선호하는 유저들이 욕심보 부린다 어쩐다 하는 별 ㅂㅅ같은 소리를 싸질러놓기에 한마디 함.

지금 닥치고 명치덱을 욕하는 사람들이 매번 명치덱에 털려가며 ㅂㄷㅂㄷ 해서 여기서 욕하는건줄 아는거임??

사람들이 원하는건 카드게임 특성상 니턴 내턴 왔다갔다 하며 무얼 내고 어떻게 공격할까, 상대가 이렇게 나오면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지?

이런 수싸움을 하고싶어하는것 뿐임.

카드게임임. 어디까지나 사람과 사람사이에 하는 듀얼 게임이란말임. 상대의 수를 읽고 그에 따라 대비하고

상대역시 내 수에 따라 대처하고 그런 게임을 원하는것 뿐이란거임.

보드게임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바둑이나 장기 체스만큼은 아니더라도 머리를 쓰는 게임이란걸 하고싶은거라고.

그냥 닥치고 명치만 퍽퍽퍽. 못막으면 지고 막으면 이기고.

이게 듀얼 게임임?? 절대 아니지 무슨 싱글 디펜스게임 함?

문제는 이런 게임을 씹노잼으로 만드는 덱들이 많을수밖에 없는 게임 환경 자체임.

기본적으로 한판한판 보상이 돌아가는게 첫번째임.

가장 큰 이득중에 하나임. 명치 퍽퍽퍽. 4-5턴만에 상대 짜증나서 나가든

아니면 사제 전사전으로 힘겹게 탈진전까지 가서 이기든 보상이 똑같음.

이게 제일 얼척없음. 차라리 직업 레벨 오르는것처럼 승패는 당연한거고, 해당 게임의 플레이 타임에 비례해서 보상을 줬으면 어떨까 싶음.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위니 평균 승률이 55%라 가정하고 일반적인 덱 구성으로 평균 승률이 60%가 나오는 씹사기 덱이 있다고 치면

위니는 아무 문제 없고 승률 60%의 덱이 씹사기같지?

등급전이든 3승 보상이든 그 이득은 평균 승률 60퍼의 씹사기 덱에 밀리지 않는다는게 현실이자 문제임.

둘째로는 이 명치 퍽퍽 씹노잼 덱 자체가 크게 덱 상성을 타지 않는다는게 두번째 문제임.

초반을 보고 달리는 덱이라면 애시당초 후반을 보는 덱에 강한 대신 미드레인지 덱에 약해야 하는게 정상인데 이넘의 명치 퍽퍽덱은 그냥 왠만한 덱들을 상대로 다 무난무난함.

손놈 말고 현재 확실한 카운터라고 부를만한 덱이 없음.

혹자는 자꾸 위니 잡으려면 위니 카운터덱을 짜야 한다는 헛소리만 앵무새마냥 반복하는데 문제는 그게 아님.

일반적으로 덱시뮬 게시판에 올라오는 덱들중에 초반 명치덱들에 대한 준비가 전혀 안되있는덱이 있음?

절대 아님. 왠만한 덱들은 초반러쉬를 막기 위한 광역기라던가, 아니면 아무리 빅덱들이라 해도 초반 대응을 위한 저코 하수인이 몇장씩은 반드시 포함됨.

문제는 이정도 대비갖고는 손도 못써보는 판이 분명 나온다는거고, 애초에 작정하고 위니만 잡으려고 덱을 짜지 않는 이상 이런 현상은 반복된다는거임.

자꾸 죽군 힐봇 드립만 반복하는데 요즘 보면 최소한으로 덱 컨셉을 유지하면서 위니를 대비하는정도로는 그 위니를 막을수 없단거임.

그럼 위니 입장에서는 타 덱들을 대비한 장치들이 있는가? 하면 그런건 전혀 없음. 상대가 같은 위니던 미드레인지건 빅덱이건간에 카드 한장 안바뀜

그저 갖고 있는 카드로 명치 퍽퍽 치다보면 승률은 나올만큼 나와줌.

왜 컨트롤덱은 덱파워를 낮추면서까지 위니를 대비해야 하고 위니는 반대로 자기 덱 컨셉, 덱 파워 그대로 가져가면서 올라운더 플레이를 하는가? 그게 공평하지 않다는거임.

세번째 문제는 닥치고 명치 퍽퍽 어그로 덱이 타 덱에 비해 훨씬 쉽다는거임.

이 얘기 나오면 돌냥 및 위니도 운영을 한다 어쩐다라며 입에 거품물고 반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명치덱의 운영과 컨트롤덱의 운영은 근본적으로 그 질이 다름.

컨트롤덱의 경우 10명의 플레이어가 같은 상황에서 선택하는 경우의 수는 상황에 따라 서너가지 이상의 수가 나올수 있지만

명치퍽퍽덱의 경우 같은 상황에서 10명의 플레이어중 9명은 비슷한 선택을 함.

물론 프로게이머급의 뛰어난 운영을 하는 한명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고, 또 그런 작은 차이가 승패를 가르는 경우가 있기에 운영의 묘가 있는거지만

문제는 10명중 9명이 선택하는 보편적인 운영과 별 생각없이 내는 하수인으로도 상당한 승률을 뽑아낸다는거임.

대부분 입문자에게 돌냥 123이나 위니덱을 추천해주는 이유도 비슷함. 가격이 싸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운영 자체가 쉽고

실력에 비해 승률이 잘나옴.

뭐 그나마 운영이 필요하다는 위니흑?? 뭐 위니흑은 필드 잡고 간다고?

물론 필드 잡지. 필드를 잡긴 하는데 그게 과연 하수인간의 교환이나 잘 계산된 수싸움으로 필드를 잡는거임?

그냥 닥치고 저코 하수인 깔면서 물량으로 밀어부치다가 상대가 도발이나 까다로운 하수인 내면

그냥 영불, 검폭, 임폭같은걸로 정리하고 다시 명치 퍽퍽, 그게 아니면 임프 두목이니 임폭으로 뿔려놓은 1/1짜리 임프나 네루비안 알겉은거에 하사관이나 압도같은거 달고 제거한 후 다시 명치 퍽퍽

이거 말고 다른 뭐가 있음?

네번째문제는 입문자들이 이런 명치 퍽퍽덱을 강요당한다는거임.

미드레인지 내지 빅덱의 키카드들은 보통 영웅 내지는 전설 카드들이 대부분임.

그러기에 카드가 많지 않은 유저들은 좋던 싫던 명치덱을 할수밖에 없음.

이게 명치덱 인구를 늘리는데 일조함. 듀얼게임을 지고싶어서 하는 사람은 없음. 당연히 이기자고 하는 게임인데 명치덱같은 저가루 고효율 덱을 선택하지 않을 사람이 없다는거임.

게다가 운영도 쉽기까지 함.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거임.

이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반 내지 희귀카드들중에도 중고코 하수인들이 쓸만한것들이 많이 생겨야 한다고 봄.

실제로 카드 리스트 들가서 6코 이상 공용 하수인 찾아보면 알거임.

영웅 등급 아래 카드 자체도 몇장 안될뿐더러 한숨만 나올만한 쓰레기들임. 이러니 입문자는 명치덱으로의 선택이 강요되는거임.


이런 복합적인 요인들 때문에 현재 하스스톤은 비정상적인 형태를 띄고 있음. 등급전에서 명치덱vs컨트롤덱 만나는 비율이 50:50만 되도 이런 이야기는 안할거임. 종류만 조금씩 다를 뿐이지 현재 등급전에서는 명치덱의 비율이 70%가 넘음.

블리자드의 의도 역시 적극적인 하수인 교환을 통한 필드싸움으로 승패가 결정되는건데, 이런 본질 자체도 구현이 전혀 안됨.

그렇기에 조정이 필요하다고 하는거임.

무슨 컨트롤덱 성애자고 어쩌고 욕심보니 어쩌니 ㅂㅅ같은 소릴 하는거임?

Lv47 노네임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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