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을 보자면 (떡대-성기사 입장에서 이 글을 다뤄봤습니다)
비취는 필드에서 힘을 쓰는 타입이고
비밀결사는 주문(이라 쓰고 광역이라 읽는다)을 활용해서 방어적으로 플레이 하고
떡대는 손 버프를 이용해서 낼때 힘세진 상태로 나와서 대결하라는 거였을텐데요
세 조직 중 이론으로 보자면 떡대가 템포가 젤 빠르고 그 다음 비취 - 비밀결사 순이죠.
비취가 떡대만큼 크려면 비취 카드를 예닐곱장내야지 떡대들이랑 맞짱뜰 수 있으니깐.
물약은 광역주문이 많은 이상 쌓이면 쓸고 쌓이면 쓰는 방식으로 극후반을 바라보는 것일테고요.
그러면 떡대가 비취보다 빠르고, 비취보다 약물이 빠르고, 약물보다 떡대가 빠른 템포로 승부 봐야 하는데
이놈의 떡대가 생각보다 성장속도가 느리면서
비취 하위호환으로 되버렸음 ㅜㅜㅜ
도적 비취는 그나마(그-나마) 떡대가 상대가 가능한데 (죽메나 연계로 묶어버리면서 성장속도가 더디더라구요 드루에 비해)
드루 비취는 답도 없음 ;; 가젯잔이랑 브란, 판드랄 생각을 했...겠지만..? 떡대보다 빨리 크면 우짭니까 ㅠ
떡대보다 크는 속도가 빠르면 떡대들은 어찌 상대하라고 ;;
도적처럼 떡대보다는 느리게 해서 떡대가 좀 비벼볼 수 있게 해주던지,
떡대 성장속도를 좀 높여줘서 어그로만큼은 아니더라도, 어그로-비취 중간이라도 가게끔 해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떡대 하라고 준 전사는 해적질 하고 앉아있고,
기사는 있는지도 모르겠고
사냥꾼은 맞지도 않는 떡대 컨셉에 휘말려서 이번 확팩에 고인화 되신 ㅠㅠ
차라리 드루가 떡대하고 냥꾼이 비취 였으면 냥꾼이 좀 더 보이고 드루가 더 안보이지 않았을까 해요
물약 진영은 광역기가 많아 자연스럽게 극후반형인만큼 흑마가 대세인거 같고,
그래서 법사와 컨셉은 잘 안맞지만 그냥저냥 전과 비슷한 덱으로 가고 있어요
(냥꾼은 컨셉이 안맞는걸 떠나 완전 반대라 고인되버린;;)
사제는 흑마와 같이 후반보는 유형이라 잘 나가고 있고요..
시간을 거듭하면서 메타가 바뀔 수 있겠지만
카드가 본격적으로 없어지는 내년 4월? 전까지는 떡대는 이대로는 답이 없을거 같아요
계속 성기사 살릴려고 해보고 있는데
잘 안되네요 심지어 에드릭도 써보고 있어요 ㅠㅠ
아니 떡대진영에서 전사가 잘 나가고 있으니깐 블자 의도에 맞게 가위바위보 하고 있는건가 ;;;;;;;; 뭐가 됐던 서울로 가고 있으니 된건가 ..
용감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