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RAM] [CPU추천] AMD 라이젠5 5세대 7600X (라파엘)

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AMD 라이젠5 5세대 7600X를 중심으로 메뉴얼 CPU 오버클럭과 EXPO 기능을 활용한 RAM 오버클럭입니다. 본격적으로 오버클럭을 해보기전에 오늘 필드테스트에 사용될 CPU와 메인보드 그리고 메모리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오늘 필드테스트의 핵심이 되는 CPU인 라이젠 5세대 7600X입니다. 지난 2017년부터 장장 5년간 사용되었던 AM4 소켓을 탈피하여, PCIE 5.0 인터페이스 제공과 DDR 5 5200 메모리 지원하기 위한 AM5 소켓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앞으로 2025년까지 4년간 지원할 계획이라니 든든합니다. 업계를 선도하는 초정밀 5nm 공정 적용과 개선된 아키텍쳐를 통해 13% 향상된 IPC로 지난 세대보다 최대 29% 향상된 싱글코어 성능 및 멀티코어 성능을 뒷받침합니다.

 

이번 7000번대 라파엘 프로세서의 경우 오늘 소개드리는 7600X외에도 7700X, 7900X, 그리고 7950X가 함께 출시되었는데, 최대 16코어 32쓰레드의 진짜 CPU 코어를 제공합니다. 또한, 지난 세대보다 더욱 강력해진 PBO를 통한 자동 CPU 오버 클러킹과 EXPO 램오버 기능을 활용한 잠재 성능 제공하고 있습니다.

 

필드테스트에 사용되는 마더보드는 GIGABYTE B650 AORUS ELITE AX입니다. 14+2+1 디지털 VRM 전원부와 거대한 히트싱크를 갖추어 오버클럭킹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보드입니다. PCIe 5.0 M.2 지원과 DDR5 XMP로 최대 6600MHz 오버클럭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름에서 알수 있다시피 WiFi지원 보드인데, 최신 WiFi 6E로 6GHz 대역까지 커버합니다.

 

AM5 소켓으로 변경되면서 성능적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었고, LGA1718 타입이 적용되어 흔히 말하는 무뽑기 위험도 사라졌습니다. 또한 기존 AM4에서 사용하던 CPU 쿨러도 호환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기존 CPU 쿨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메모리카드는 OLOy DDR5-5600 CL36 BLADE RGB MIRROR 패키지입니다. 기본 4800MHz보다 한층 빠른 5600MHz의 클럭을 자랑합니다. 또한, 온도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HWiNFO등의 프로그램으로 손쉽게 온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메인보드 전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ARGB 효과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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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얼 CPU 오버클럭

먼저 수동오버를 하게되면 자동으로 PBO가 꺼지지만, 혹시 모르니 확실하게 Disabled해줍니다.

 

그다음 원하는 배수를 넣어줍니다. 7600X의 부스트 클럭이 5.3GHz이니, 오버클럭하는 보람이 있도록 통상적으로 54배수 이상을 넣는 편입니다. 이 배수가 높아질 수록 성능은 좋아지지만, 그만큼 요구하는 전압도 높아지기 때문에 본인의 쿨링 시스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54배수면 1.2v 정도를 넣어주면 됩니다. 전압은 가능한 낮으면 낮을수록 좋습니다. 물론 오버클럭에 실패하면 부팅이 안되니 조금씩 조금씩 낮춰가면서 적정 배수와 전압을 찾아야겠죠.

 

그외에 LLC는 Turbo로 설정해도 되고 안해도 됩니다. Turbo로 설정하면 전압의 떨어지는걸 방지해주는 대신 온도가 올라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외에도 Global C State Control을 끄는 분들도 있는데, 끌 경우 CPU에 1.1v를 상시 공급하여 시스템 안정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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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산 성능: CPU-Z 벤치마크

저도 라파엘 시스템으로는 CPU 오버클럭을 처음해보기 때문에 오버클럭 전과 후를 따로 캡처해두었습니다. CPU-Z상 멀티플라이어가 54배수로 고정되었고, HW모니터로 확인했을때 시작부터 최저 클럭이 5380MHz로 기록되는걸 보면 오버클럭이 되긴된것 같합니다. 다만, 클럭이 확실하게 고정이 되지않고, 유동성있게 10MHz 안밖으로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CPU-Z의 경우 보기 쉽게 점수로 알려주기 때문에 지금 사용하고 계신 컴퓨터에서 동일한 테스트를 돌려보시면 어느정도 수준인지 감이 잡히실 겁니다. 클럭에 영향을 많이 받는 연산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인 만큼 원래라면 차이가 꽤 벌어져야하지만, 배수를 크게 높히지 않았기 때문에 소소한 점수차이를 보여줍니다. 다만, 온도측면을 보시면 최고 온도가 58.1℃에서 47.6℃로 상당히 떨어진걸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압을 1.2v로 고정시켜뒀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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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더링 성능: CINEBENCH R20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CPU 벤치마크 중 하나입니다. 이미지를 CPU만 활용해서 렌더링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기반으로 점수가 측정됩니다. 즉, 멀티코어 제품들이 유리한 모습을 보여주는 테스트입니다. 확실히 같은 6코어 12쓰레드라도 지난 세대보다 향상된 IPC 덕분인지 상당한 점수가 나왔습니다. 연산 성능과 마찬가지로 랜더링 성능도 CPU의 클럭에 영향을 많이 받는 테스트인데, 오버클럭 전후 점수차이가 그리크지 않습니다. 멀티점수에서 15067에서 15642정도로 올라갔습니다. 다만, 온도측면에선 메뉴얼 오버클럭이 약 5℃가량 낮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소음 시스템을 구성하고 싶다면 필수적인 세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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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MARK: CPU Profile

유명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3DMARK에서 제공하는 CPU Profile을 실행해보았는데, 오버클럭 전후 모두 부스트 클럭이 5.4GHz 수준으로 큰폭없이 정상적으로 터져주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도 역시 54℃와 52℃ 수준으로 준수하구요. CPU PROFILE을 사용하면 해당 CPU의 대략적인 오버클럭 포텐셜을 알 수 있는데, 녹색바 오른쪽 검정 영역이 거의 없는 형태는 오버클럭할 여지가 거의 없다는 뜻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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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PO 메모리 오버클럭

Extreme Memory Profile (EXPO)기능은 원클릭으로 메모리를 오버클럭해줍니다. 기존에 DOCP나 XMP와 같은 기능이라고 생각해도 사실 무방합니다.

 

CPU-Z를 통해 확인하면 메모리가 정상적으로 4800Mhz에서 5600Mhz로 오버클럭된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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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 성능: AIDA64

말 그대로 메모리 성능을 테스트하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만큼 메모리 오버클럭 여부가 중요합니다. 메모리를 오버클럭한만큼 읽기, 쓰기, 복사 성능이 상승하고, 지연시간도 줄어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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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축성능: 7-ZIP 벤치마크

7 ZIP 벤치마크는 압축 파일 처리속도를 측정해, 1초당 몇 기가의 명령을 수행했는지 나타내는 GIPS로 표기합니다. 즉 전체 평가에 나타나는 숫자가 클수록 높은 성능이라는 뜻이죠. 메모리 오버클럭(EXPO)을 통해 압축성능 역시 상승하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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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MARK: Time Spy & Fire Strike

사실 CPU보다는 그래픽 카드테스트에 가까워서 넣을까 말까했었는데, 기왕 테스트한것 넣어보았습니다. 6800XT와 같은 상급 그래픽카드와 사용하더라도 병목없이 모든 성능을 내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세대에서도 라라랜드로 구성시 SAM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으니, Horizon Zero Dawn, Assassin's Creed Vahalla, Halo Infinite와 같은 게임을 하신다면 더욱 라라랜드 구성을 고려해보시는것도 좋겠네요. 이상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https://prod.danawa.com/info/?pcode=17913311&keyword=7600X&cate=113990

본 필드테스트는 업체로부터 제품대여와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