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온라인 게임을 한창 하던 모습에서 모든 게임을 끊고(?)
PC방에 갈 일은 많지 않다. 가끔 친구들이랑 옛 추억에 몇번씩 게임을 하다가 오는데,
요즘은 PC방에서 사운드바 형태의 스피커를 많이 쓰고 있더라.
가장 좋은 점은 보기 깔끔하더라.
[BonoBoss BOS-BS230 사운드바]
그래서 이번에 테스트하게 된 제품은 BONOBOSS BOS-BS230 사운드바 가 되겠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길쭉한 일체형이다.
[제품 개봉]
보통 스피커 하면 무게가 좀 나갈텐데,
박스 들어보니 가볍다.
박스는 기본적으로 제원이나 제품에 대한 설명들이 적혀있다.
일단 빠르게 개봉!
전자제품에는 당연히 이런 스티커 하나쯤은 붙어있다.
하자가 있을리 없으니 일단 이것도 개봉!
열어보니, 일단 눈에 띄는 큰 구성품은 딱 2개 보인다.
[구성품]
박스 구성은 사용설명서(+ 제품보증서), 본체, 보조받침패드 2개.
단순하다. 물론 복잡할 것은 없겠지만...
[제품 스펙]
살펴보다가 조금 의아한 것은 USB.
내가 요즘 스피커를 많이 안접해봐서 그런가 싶은 멍~ 함이 전해진다.
꽤 오래쓰고 있는 제품이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스피커는 서브우퍼가 20Hz ~ 인데 반해,
스펙상으로는 역시 저음부가 밀린다. 물론 우퍼가 있는 스피커랑 비교하는 것 자체가 우습긴 하다.
[디자인]
사운드바 형태여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사이즈와 디자인에 있다.
모니터 밑에 두기에 딱 적당한 사이즈에 디자인도 이 정도면 단순해서 좋다.
[제품 상세]
가장 중요한 조작 부분도 간단하다.
볼륨조절은 다이얼로, 전원과 스피커/헤드폰 선택은 푸쉬버튼으로 이루어져있다.
케이블은 USB , 그리고 마이크 와 스피커 연결 단자.
케이블 길이는 넉넉함은 없지만, 부족함도 없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키보드랑 마우스 단자는 패브릭으로 깔맞춤이 되었는데,
이왕 USB 단자로 연결되는 것이면 다 깔맞춤 되면 좋았으련만...
키보드 밑에 보면 볼 수 있는 미끄럼 방지 고무가 하단에 붙어있다.
키보드도 그렇지만, 이 녀석도 고무는 참 깔끔하지 못하게 붙어있다.
(수작업을 해서 그런건지?)
[사용]
사용 전
원래는 스피커 본체도 책상 위에 있었지만, 책상 공간을 넓게 써야 하는 나로써는 불편함 때문에, 옆 선반에 본체는 올려두었었다.
사용 후
사운드바가 올라오면서 깔끔해진 느낌도 있고,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 거치대와도 조합이 꽤나 괜찮다.
실제로 PC방에서는 테이블을 사운드바에 맞게 짜맞춰서 그런지 더 깔끔해보이더라.
뭔가 블랙블랙으로 깔맞춤이 된 느낌.
데스크탑의 본체가 바닥에 있어서 이어폰쓰고 나면 바닥을 뒹굴다가 발에 밟히거나,
심지어는 의자에 케이블이 찝혀서 많이 고장났었는데, 일단 BONOBOSS BOS-BS230 사운드바를 통해 책상 위로 올라오게 되니,
그런 위험은 없어졌다. 물론 선이 지저분해지는 건 내가 해결해야 할 숙제겠지만...
[사용후기]
항상 서브우퍼에 익숙해진 나로써는 저음부의 부족함을 느낄 수 밖에 없긴 하다.
하지만, 더 이상 이 가격대에서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이 미안하기도 하고,
음질 부분을 강조한 제품이 아니라, 깔끔함과 편의성을 강조해 PC방의 보급형을 노린 제품이라고
봐야 하기 때문에, 그 정도의 선에서는 부족함 없는 제품이다.
가장 장점으로 생각되는 부분도 깔끔함과 편의성과 아주 저렴한 가격.
사용설명서를 읽어보면,
* USB 전원 타입 스피커는 컴퓨터에 연결시 잡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잡음 발생시 5V 아답터를 이용하여 전원을 공급하면 잡음이 제거 될 수 있습니다.
라고 쓰여 있지만, 잡음은 없었다. 휴대용 보조배터리가 5V 인데,
그럼 이 녀석을 휴대용 보조배터리에 꼽고,스마트폰에 스피커 단자를 연결해서... ...
아무리 생각해도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 많이 나오는데 그건 아니지.
‘이 사용기는 보노보스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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