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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파워] 마이크로닉스 Master T3000 Touch PC 케이스

IT산업
조회: 1646
2018-06-16 23:52:59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마이크로닉스 Master T3000 Touch PC 케이스 입니다. 표준-ATX 폼팩터를 지원하는 PC 케이스입니다. 특이한점이 하나 있습니다. 전원 온/오프, 리셋 버튼이 물리적인 버튼으로 되어있는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패스트푸드점이나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을법한 터치 방식을 PC 케이스에 적용시켜 놓았습니다. 


전면 베젤은 반투명 강화유리로, 측면은 아크릴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하면서도 LED 기능이 적용되어있는 쿨링팬 4개를 기본으로 제공하여 화려한 튜닝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원문 : https://blog.naver.com/dev0en/221300364056


마이크로닉스 MASTER T3000 TOUCH PC 케이스 제품박스와 구성품



전면 강화유리와 사이드 아크릴 패널, 그리고 터치 방식의 전원 온오프 버튼을 적용한 표준-ATX 규격의 PC 케이스 입니다. 


마이크로닉스 120mm-White Ring Fan 4개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는데 박스에는 생략되어있는 점은 다소 아쉽네요. 이것도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데.




표준-ATX 케이스이니, 당연히 폼팩터는 ATX, Micro ATX 까지 지원합니다. 


크기는 468 x 202 x 454 mm, 드라이버 베이는 3.5인치 베이 2개, 2.5 인치 베이 3개, 입출력 포트 USB 2.0 포트 2개, USB 3.0 포트 2개, 오디오 및 마이크 단자, VGA 카드는 최대 410mm 까지 지원하고, CPU 쿨러는 최대 155mm 까지 지원합니다. 





다양한 언어로 깔끔하고 알아보기 쉽게 주의사항 내용을 적어 놓았습니다. 개봉 전에 한번쯤 읽어볼만한 내용이네요.




설명서입니다. 마이크로닉스 같은 경우 설명서를 알차게 만들기로 유명합니다. 근데 이 제품은 왜 한국어가 아니라 전부 영어로 적혀 있는지 의문이네요.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케이스에서 볼 수 없었던 터치 온오프 기능을 위한 24핀 커넥터와 다양한 커넥터들이 달려있는데 조립 방법은 사용자가 알아서 한다고치고, 최소한 이 부품이 왜 들어가있는 것인지는 설명서에 적혀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구성품은 설명서, 케이블타이, 비프음 스피커, 나사, 고무재질의 포트 덮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명서에는 HDD 나사가 별도로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는 나사가 없어서 당황스러웠네요... 




마이크로닉스 MASTER T3000 TOUCH PC 케이스 외형



마이크로닉스 Master T3000 Touch PC 케이스의 외형입니다. 


근래에 튜닝을 강조한 강화유리 케이스나 아크릴을 사용한 제품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제품 가격대에 따라 튜닝 요소들은 조금씩 다르지만 눈으로 보는 즐거움은 동일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전면부는 반투명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서 깔끔하고 고급스럽습니다. 흡기를 위해 전면을 기준으로 오른쪽에만 타공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먼지 필터는 없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온/오프 버튼이 버튼식이 아닌 터치식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버튼식 처럼 따로 돌출되어 있지도 않고 전면 강화유리와 잘 어우러져 깔끔해보입니다. 사용 방법도 일반적인 버튼식과 동일해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케이스 상단부에는 I/O 포트와 탈부착이 가능한 자석식 먼지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포트부는 좌측부터 USB 2.0 단자 2개, 스피커, 마이크, USB 3.0 단자 2개, 팬 컨트롤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원 온/오프, 리셋 버튼이 터치방식으로 빠지게 되면서 오히려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팬 컨트롤러는 속도 조절 아닌 단순히 기본 장착된 팬을 동작시키거나 정지시키는 단순한 기능만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굳이 복잡한 커넥터를 연결하여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상단에는 배기를 위한 120mm 쿨링팬 2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상단 쿨링팬 장착부분과 메인보드 사이의 공간이 약 2cm 정도 나오는데, 수랭 쿨러는 장착하기는 힘들어보입니다. 





측면 패널은 아크릴로 개방감이 뛰어납니다. 개인적으로 강화유리가 깨지거나 파손되는 일을 겪어 봤기 때문에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아크릴은 그럴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강화유리 대비 멋스러움이 떨어지는편도 아닙니다. 




오른쪽에는 측면 흡기홀이 구성되어있는 것과는 달리 왼쪽에는 막혀 있습니다. 대신 T3000 로고가 붙어 있네요.





첫 조립시에는 반드시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손나사로 구성되어있지만 얼마나 강하게 조여져있는지 손으로 나사를 풀어낼 수가 없었습니다.




반대쪽 측면에는 딱히 특별한건 없고, 선 정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패널이 약간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습니다. 사이드 패널 분리는 손 나사 구성되어 있어 쉽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후면에는 기본 장착된 120mm-White Ring Fan 1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PCI 슬롯은 7개. 파워서플라이는 하단 장착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하단. 4개의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붙어 있으며 파워서플라이 장착 부분에는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근데 먼지 필터의 품질이 아주 조악하네요. 하단에는 불필요하게 타공된 홀도 많을뿐더러 제대로 막아놓지도 않아서 먼지 필터의 기능을 제대로 해낼지가 의문입니다. 




마이크로닉스 MASTER T3000 TOUCH PC 케이스 내부




파워서플라이와 HDD 가 하단에 독립되어 있는 구조로 SDD 장착을 장려하며 수랭 쿨러와 튜닝을 주 목적으로한 레이아웃을 볼수가 있습니다. 하드베이가 전면에 위치한 일반적인 구조가 아니라 독립되어 있어서 공기 순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후면에는 배기를 위한 '120mm-White Ring Fan' 쿨링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커넥터가 일반적인 쿨링팬과는 다르게 3핀과, 4핀 IDE 커넥터로 각각 나뉘어 있는데요. 3핀 커넥터는 쿨링팬 사용을 위해서 반드시 장착해야 하지만 4핀 IDE 커넥터는 LED 기능의 사용 여부에 따라 장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7개 모두 재사용이 가능한 PCI 슬롯' 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VGA 장착 부분에만 재사용이 가능한 PCI 슬롯을 장착해주고 나머지는 원가절감 때문에 일회성으로 구성하는 것이 대부분이거든요. 


이런게 바로 특장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상품 설명 페이지에 쏙 빠져있는게 의아하네요.




PCI 슬롯 7개 모두 재사용이 가능하게 설계를 해놓아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 즐거움도 잠시 최악의 경우를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I/O 쉴드 장착 부분인데요. 


열의 아홉은 육두문자가 나올정도로 엉터리로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쉽게 장착이 되지 않을뿐더러 사진처럼 아래 위로 빈 공간이 상당히 남게 됩니다. 싸구려 표준-ATX 케이스도 요즘 이렇게 설계를 안하는데 도저히 납득이 안가네요.




전면에는 '120mm-White Ring Fan' 3개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수랭 쿨러를 장착하고자 하는 유저들을 위해 120 / 240 / 360mm 규격의 수랭 쿨러 장착 공간을 지원합니다. 


샤시 측면과 하단에는 총 3개의 SSD 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가림막 상단에 SSD 장착 전용 브라켓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ODD 장착 베이가 없는 만큼 해당 공간을 활용하여 전면 강화유리 패널에 터치 모듈과 I/O 포트 모듈을 부착해놓았습니다. 




CPU 쿨러 장착을 위한 백플레이트 커팅 홀 및 메인보드 보조 전원을 위한 선정리 홀이 있습니다. 설명서에도 설명되어 있지 않는 터치 온/오프 기능을 위한 메인보드 주전원 커넥터 및 다양한 케이블들을 케이블타이로 묶어 정리해 놓았네요.





독립된 파워서플라이 장착 공간입니다. 150(w) x 140(w) x 86(h)mm 의 크기를 가진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해보았습니다. 


스토리지 베이와의 여유공간은 약 80mm 정도남기 때문에 일반적인 스탠다드 규격을 벗어난 파워서플라이도 장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나 해서 파워서플라이를 반대방향(팬 쿨러가 위쪽)으로 장착해보았습니다.


받침대의 면적이 넓지 않아서 파워서플라이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고 떠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2개의 가이드를 이용하여 3.5'' HDD 혹은 2.5'' SDD 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HDD 의 경우 별도의 나사가 필요없이 가이드 내부의 플라스틱 돌기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진동 방지를 위한 고무 패드나 별도의 장치가 없어서 아쉬웠네요. 




마이크로닉스 MASTER T3000 TOUCH PC 케이스 시스템 조립과 샤시 두께



한때 공랭 쿨러의 끝판왕이라고 불렸던 잘만 CNPS 9900MAX 를 가지고 시스템을 구성해보았습니다.


CPU 쿨러를 장착할 수 있는 최대 높이는 160mm 입니다. 잘만 CNPS 9900MAX 가 152mm 이니 고성능 공랭 쿨러도 여유롭게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CPU 8핀은 전용 홀을 통해서 장착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로닉스 Master T3000 Touch PC 케이스는 최대 8개의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가림막 상단에는 120mm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는 홀이 있습니다. 튜닝 또는 쿨링 성능을 극대화하고 싶은 분들은 이 부분을 적극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측면 샤시에 2.5'' SSD 를 장착할 수 있는 전용 마운팅 홀이 제공됩니다. 근데 내부에 장착하고 싶어도 도저히 나사가 맞질 않아서 바깥 부분에 장착했습니다. 해당 SSD 만의 문제일 수 있으니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 혼란스럽다 혼란스러워!



케이스 조립시 가장 큰 난관은 바로 선정리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저도 수십대의 시스템을 조립해왔지만 선정리만큼은 아직도 두렵습니다. 




총 4개의 기본장착된 쿨링팬을 제공하니까 그에 맞게 커넥터도 3핀 커넥터/4핀 IDE 커넥터 4개가 달려있습니다. 팬 컨트롤러 기능을 사용하고 싶다면 올바르게, 알맞게 커넥터를 연결해야 합니다. 


근데 쿨러의 케이블 길이가 그닥 길지가 않아서 후면 팬쿨러까지 연결하여 사용하기에는 쉽지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거대하고 아름다운 커넥터는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저는 메인보드에나 달려있어야할 24핀 커넥터를 왜 별도로 동봉해줬는지 이유를 찾기로 했습니다. 설명서에도 적혀있지 않는 답을 찾느라 고생했지만 끝내 확답을 할 수 있을정도로 확신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내가 설계자도 아닌데 어떻게 알아요.


아무래도 전면 터치 패널을 위한 커넥터로 보이는데 아마 맞을거에요.




샤시 두께를 측정해보았습니다. 직각자랑 디지털 캘리퍼가 있었는데 다 어디로 숨었는지 찾을 수가 없어서 만능 줄자로 해결을 보았습니다.


샤시 두께는 평균적으로 약 0.7T 로 측정되었고, 선정리를 위한 공간은 약 18mm 정도의 공간이 나왔습니다. 




조립을 완료했습니다. 아무래도 3.5'' HDD 를 장착하면 선정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 정리를 위한 타공홀이 많은 편도 아니고 홀의 너비 또한 여유로운 편이 아니라서요. 


하지만, 선정리는 개인 재량의 문제입니다. 선정리도 창의력 싸움이기 때문이죠. 어떻게 정리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마이크로닉스 MASTER T3000 TOUCH PC 케이스 작동과 LED 기능




전면 강화유리 안쪽에 이물질이 끼어 있거나 Ring Fan 테두리가 까져있는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비록 사용상 크게 지장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분명 유쾌한 경험은 아닙니다. 




마이크로닉스 MASTER T3000 TOUCH PC 케이스 마무리하며




준-ATX 폼팩터를 지원하는 PC 케이스입니다. 전원 온/오프, 리셋 버튼이 물리적인 버튼으로 되어있는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패스트푸드점이나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을법한 터치 방식을 PC 케이스에 적용시켜 놓았습니다. 


전면 베젤은 반투명 강화유리로, 측면은 아크릴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하면서도 LED 기능이 적용되어있는 쿨링팬 4개를 기본으로 제공하여 화려한 튜닝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부 재사용이 가능한 PCI 슬롯, 평균 0.7T 의 샤시두께, 깔끔한 디자인은 합격점입니다. 하지만 세세한 부분에 있어서 실망감을 안겨주는 부분도 적지 않았습니다. 처녀작도 아니고 마이크로닉스가 케이스 설계 경험이 많을텐데 참 아쉽습니다. 리비전을 해서라도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을 개선해서 2% 모자란 부분을 채워넣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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