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작은pc방에서
평일,주말 야간 다 해서
월급 110만 받는데요.
총 자리는 51석.
동네 피시바이라 평일에 새벽 2시 늦으면 3시 빠르면1시에 손님이 3명이하.
주말은 역시 사람이 많구요.
한달 내내 쉬는날은 제가 찍어서 2틀
일하는건
계산 , 자리 치우기 , 아침에 간단한 쓸고 닦는 매장청소
나머지는 상품을 채워넣거나 계단청소 화장실청소(퐁퐁이나 락스로 청소) , 거울닦는거 , 각 컴퓨터 업데이트 나 패치
에어콘필터청소 , 등등은 다 사장님이 하셔요..
이만큼 시급이 작아도 4개월동안 하고있지만
어머니랑 비슷한 나이를 가지신분이
계단청소 나 화장실청소 부분은.. 제가 조금 일손을 덜어드리기위해서
화장실 퐁퐁이나 왁스로 청소 계단 쓸고닦기. (계단은 해봣자 2층에서 3층 올라가는 부분) 을 도와드리고있는데.
여러분이 보기에는 월급이 110만.. 이 작겠지만.
사장님이 인생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제가 실수했던 부분은 정확히 짚어주시고 좋은 말씀들도 해주시는..
저는 첫달 조금 넘어갈때 야간알바가 힘들어서 그만둘까 하다가 끝까지 가보자 하고 참으면서 꾸욱하고있는데
피시방 알바하면서 친해진 삼촌 아버지뻘 분들이 가끔 김밥도 사주시고 매장에있는 음료수도 같이사면서 먹어라고 주시고
사장님도 아침에교대하는데 교대하면서 웃고 떠들고 사회에서 필요한 조언들도 해주는것보고
사람관계가 좋아서.. 하고있는데...
이제 6월11일 입대라서 다음주 안으로 일이 끝나는데..
아쉽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