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예전에 게임 총판에서 4년넘게 일을했고
지금은 PC 방 매니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짐 사장님이 8개 정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왼만한 자본가지고 PC방 해서 또 안일하게 편할거 같아서 하시면
무조건 1년안에 폐업하셔야 된다고 봅니다.
요즘 너도나도 PC방 창업을 생각하고 또 쉽게 봅니다.
한달 매출 천만원? 쉬울꺼 같죠..
전국 약 2만여개의 PC 방중 약 1~5퍼 많이 그 천만원 겨우 넘김니다.
특히 지방 같은경우는 한달에 3-4백 만원 이익 내는것도 힘든 경우 많습니다..
더구나 Pc방 특화지역 즉 밀집된 지역의 경우 한군데 PC방을 운영한다고 했을때
많은 준비와 서비스 정신이 없다면 정말 어렵습니다.
거의 사장님이 24시간 신경을 쓰지 않으면
한순간 손님들 다 빠져나가죠.
알바생들 또한 관리를 안하면 몇일 잘한다고 잘하겟지?
하는순간 이미 손님들의 불만이 나올시기입니다.
누구나가 그렇지만 PC방은 정말 힘든 업종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다고 수익이 좋다?
그런것도 아니죠.
또한 단골이라구 이것저것 좀더 챙겨 주다보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정해진 룰과 서비스 선 안에서 최선을 다해주는 것이 단골분들도 오래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무조건 단골이라고 좀더 챙겨주고 하다보면 그 한분 때문에 다른분들은 피시방을 옴기게 만드니까요
그리구 초등학생 중고생들 관리도 철저히 해야되구요.
특히 피시방은 단골에 너무 연연해선 안됩니다.
피시방은 영원한 단골이란 없습니다.
언제든 손님들은 더좋은 피시방이 있다면 옴기거든요
아무리 일을 잘하는 아르바이트 생들이라도
사장님이나 매니져가 조금만 소홀이 하면
그소홀이 하는 두배이상 똑같이 합니다.
절대 아르바이트 생이건 손님들한테 선을 넘지 않고
정해진 룰을 누구보다 잘 지키셔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요즘들어 피시방들이 많이 힘듬니다.
그나마 디아블로가 나온 덕분에 조금은 좋아졌지만 그것또한 기약이 없지요.
재가 수많은 피시방을 4년넘게 다녀보면서 느낀건
망할곳은 들어가는 순간 눈에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해야될건 하되 아껴야 될건 아껴야 됩니다.
무턱대고 무조건 아끼게 되면 그만큼 손님또한 안오게 되죠.
피시방의 중요한 점이라 함은
자리몫도 중요하지만
가장중요한건
1. 쾌적한 환경과 PC사양
2. 서비스
3. 친절함
이세가지만 잘 지키면 되지만.
어찌보면 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죠
그만큼 손이 많이 간다는 이야기 입니다.
채력적으로도 많이 힘들기도 하구요
PC 방에서 일하시는 아르바이트생 분들도
힘들겁니다.
손님들 상대하는게 가장 힘든일인데
적어도 하루에 100-300명 이상의 손님들을 보게 됩니다.
그만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피곤한 일이죠..
또한 정말 진상들도 많구요.
뭐 의미 없는 이야기 쓰긴했지만.
피시방하면 엄청 많이 번다. 라던가
피시방 그거 그냥 알바생두고 하면 할만해 라던가
초기자본만 생각하고 1-2년후 생각 안하시고 말씀하시는 분들 보며.
한숨이 나와서 한글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