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경험] 제가 피방 그만둔 이유에 대해 물어보고 싶내요

전 올해 21살 남이고 몇일전 그만뒀던 피시방 스토리를

보시고 의견 받아 보고싶어서 적어봤습니다.

 

우선 피시방 돌아가는 상황:

 우선 컴터 82대 제가 가본 피시방 중에서 나름 큰듯..(동네가면 40몇대 뿐이던데..) 

그리고 

 주간 : 사장,18살여자1명  

 야간 : 저혼자

 이렇게 12시간 교대로 했습니다.

처음 제가 일할때 [월급 130/식비 4500원/한달2번쉴수있음] 이라 하여 하게 되었습니다.

사장이 첫달 하는거 보고 월급 올려준다하여서 저도 처음에  청소며 자리치우기 등 열심히 하였습니다.

물론 손님들 한테 인사 그런건 기본으로 하구요.

( 제가 야간 하기전에 주간애 일하는 여자가 밤 10시 넘어서 피시 하고 있다가 야간알바가 늦게 와서

 야간알바랑 말다툼이 있었는데 야간알바가 열받아서 도중에 나가버리고 신고 하고

 월급도 못받아서 노동청에 신고한 일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제가 일하고 보름 지났을쯤에 사장이 노동청을 갔다 왔습니다.

 사장 말로는 노동청 그 담당이 피시방치고 월급을 많이 준다면서 적게 줘도 된다고 하고

 식비도 월급에서 까고 3개월부터 월급 올려줘라는 식으로 말을 했답니다

 거의 알바하는 애들은 3개월도 못한다면서 그런식으로 얘기를 했다내요...

( 저 다음으로 할 애들이 월급120/식비 지원x/피시 하면 시간당500원 이라내요

 제가 그만둔다고 해서 면접보로 온 분한테 사장이 그런말을 하는거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분 잠수탐 ㅋㅋㅋ)

 

 

그리고 제가 일하고 나고 얼마후 방학시즌이라 주간에 알바 1명을 더 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주간에 3명,야간은 저혼자 12시간씩 교대로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알바3명은 알바끝나고 피시를 좀 하다 갈때도 있고 좀 빨리 와서 피시 할때도 있고 그랬습니다.

(주간엔 사람이 많은편이라 주간애들은 피시를 거의 못하는 편이라 알바 끝나고 피시를 하고 가고 그랬습니다.

 야간은 사람이 좀 없는 편이다 보니 전 거의 하루 10시간 이상으로 피시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저희 한테 시간당 500원씩 피시요금 내라고 하였습니다.(노동청 갔다 온후로 ㅡㅡ)

처음엔 알겠다고 했는데 솔직히 알바생한테 요금 받아쳐먹는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제가 피시 10시간 한다고 칩니다(청소한다 켜놓는 시간 뭐 등등 포함해서 )

그럼 하루 500x10 = 5000 x30 = 한달 15만  = 제 월급 115만 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사장한테 이건 아니라고 본다니깐 사장이 게임정량시간 돈이라면서 그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제가 디아3하는데 하필 디아3가 정량시간이 비싸다내요 ;; 그래서 할말 없어지더라구요,..)

[솔직히 피방 12시간 하는데 손님 없을때 게임이라도 안하면 어떻게 피시방에서 오래 알바를 버팁니까 ?]

그리고 노동청 갔다온 후로는 처음 하는거 보고라더니 이제는 3개월되면 월급을 올려준다면서 그러더라구요

 저로써는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글 보신분은 어떠실지 몰라도)

저희 사장은 솔직히 개짠순이라내요 (사장여자) 저 일하기 전 야간알바 들도 ㅅㅂ년이 짜다면서 욕할정돕니다.

이 더운날 아이스티랑 커피 절대 서비스같은거 없고요. 자기들이 사먹어라는 식입니다.

물론 이득도 이득이지만 서비스를 안줘서 손해 안볼려고 하는 사장

우리 알바들한테도 손해 안볼려고 돈 쳐받아먹을 사장

 

그런 사장밑에서 일 하기 싫어서 그만둔다고 해서 사장이 대타 구할때까지만 해라고 했는데

 2주 넘도록 대타 안쳐구하는 사장

이런 곳에서 일 그만 뒀는데 잘했나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냥 제가 ㅄ인가요;?

앞뒤 좀 이상하더라도 이해 해주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