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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경험] 피방에서 술드신아주머니

피방냔
댓글: 7 개
조회: 6940
추천: 1
2013-03-13 22:49:05

 

아니ㅋㅋㅋㅋㅋ난왜맨날알바경험이많아

알바경험치쌓이것네

 

알바하는데 오늘자석이 풀이엿서여

근데 어디선가..사랑사랑~~~
막이런 노래소리가들려요 ㅋㅋㅋㅋ여자목소리로

그냥 그런가부다햇는데 점점목소리가 커져서 손님들이 키득되시거나

아 뭐야?이런반응이 나오기시작하면서 사장님친구분들이

사장님한테 저거어떻게좀해보라고 하셔서

ㅋㅋㅋㅋㅋㅋ사장님께서 가서조용히해달라고하심

급 잠잠해졋는데

그분이 계산을하시는데 짐이없는거에여

머지?햇는데 커피한잔뽑아드시더라구요 그때마침

사장님이 지나가셧는데 사장님보고 "커피드실래요?"

ㅋㅋㅋㅋㅋㅋ사장님이 ㅁㅏ니먹어서괜찬타고 하셧는데

카운터옆에 창고앞에서 서가지고 잇는거에요

사장님이 왜그러시냐고 하니깐 "커피가 써서요"

??이게몬소리인가하고 그냥 듣고잇엇는데

혼자 아주 별말을다하는거에요

ㅋㅋㅋㅋㅋ막 자기는 소프트한여자라면서 나같은여자는 이런커피못먹는다고

...자기가 이주위에서 사는데 딴피시방 가기미안하다고..

암트ㅡㅌㄴ

혼자 ㅋㅋㅋㅋㅋㅋㅋ막얘기하다가 사장님이저보고 자리치우라그러셔서

그 아주머니 자리갓는데 코트랑 가방이 그대로더라구여

 

근데 자리갓는데 병ㅂ맥주..카프리?그거잇잔아요 투명한병ㅋㅋㅋㅋ그거

빈병이랑 편의점에서만파는 오징어랑..뭐과자인가?잔뜩잇엇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은 컴퓨터업그레이드하시느라 엄청바쁘신데 혼자 그자리그대로

서있는거에요 한 10분?동안잇다가 사장님이 안오시니까

혼자 떠나셧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길어졋네

ㅋㅋ암트ㅡㅌㄴ

사장님이 별미친년다보겟다고 바빠죽겟는데 뭐하는짓이냐고하셔서

술병잇엇다니까 도리질하시면서 아오안왔으면좋겟다 진짜

하심

ㅋㅋㅋㅋㅋㅋ

오늘참재밋네요

Lv4 피방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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