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어이없는 우리동네 피시방 어떤 부부....

참나 살다보니 별꼴을 다보네요...

 

제가 가는 피시방은 단골이라 뭐 그닥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사장하고도 친하고 뭐 별탈은 없는데..

 

오늘 제가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어처구니 없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낮 1시 쯤에 겜방을 갔는데..

 

제가 주로 쓰는 자리에 찾아가니 옆자리에 부부와 삼촌이나 되는것 같은 인간하나 그리고

 

놀랍게도 유모차에 태워져있는 생후 돐은 지났을까하는 애기를 데리고 와서는

 

던전오브드래곤인가 뭔가 하는 게임을 하고 잇음...

 

난 그냥 혀를 차며 내 자리에 앉아서 월탱을 키는데 물론 흡연석이라 담배 하나 물랬더니

 

옆에유모차에 누워서자는 애기를 보자 담배를 슬며시 내려놓았는데 그 아빠같은 놈이

 

담배를 물더라는..

 

어이가 없었음 .. 그래 니 자식이지 내 자식이냐..

 

하며 나도 담배물고 뻑뻑 펴댔음 속으로 개욕하면서...

 

그들도 인간인지라 밥을 안쳐먹었는지 겜방에서 하는 밥을 시켜쳐먹고는

 

아기에게 분유를 타왔는지 우유병을 입에 물림..

 

그러더니 삼촌인거같은 놈이 그 애기를 안고 겜을 하기 시작함..

 

솔직히 나이많은 놈이 아빠같고 나이어린놈이 삼촌같아서 누가 실질적인 아빤지는 모르겠으나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지 않은가 하는 생각에 혀를차며 글올립니다...

 

혹시나해서 월탱을 하면서 유저분들께 던전오브드래곤이라는 게임이 혹시 현으로 거래를 하면서 돈버는

 

사람들 아닐까 하는 생각에 그 겜에 대해서 물었더니 대답이 없으심..

 

참 어처구니 없는 하루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