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야간알바 하는 평범한 학생 입니다.
뭐 큰건 아니고...그냥저냥 왔다갔다 하며 일하면 한두번씩 꼭 보는 상황 이랄까요..그런거 생각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1. 자리 치우고 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오아!!! 오오오오오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는 소리. 처음에는 이게 뭔 소린지도 모르고 "누가 영화보나" 생각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뭐였더라 무슨 워크래프트 유즈맵 이더군요 파오케 였던가?
(그 케릭터 목소리 녹음하신 성우분의 직업정신에 경의를..)
2. 그냥 켜놓고 푹 주무시는분.
자는건 뭐라 말할 생각도 없고, 할 필요도 없는데
아무리 새벽 타임 이지만 신발벗고 옆자리 의자까지 끌고와서 코까지 골며 주무시는 건 좀..
3. 피방 입장에서는 좋은 손님 이겠지만 , 흔히 말하는 장타손님
제 근무 시간은 24:00 ~ 09:00 까지 입니다. 딱 9시간 이죠
근데 자주 오시는 분 중에 한분은 정말 오래 하십니다. 하루는 주간알바 한테 물어보니 18:00시쯤 왔다는군요.
그리고 저보다 늦게 나가십니다.........
오죽하면 알바인 제가 그분 걱정이 들 정도로
4. 한번 겪어보긴 했는데 초등학교 5학년 짜리가 소리소문없이 슬쩍 들어와서 구석탱이에 처박혀 있는걸 잡아 내니까
(컴터도 안키고 말그대로 처박혀 있었음)
집나와서 갈때 없다고 해뜰때 까지만 있게 해달라고 사정하던 애....아 이걸 어찌해야 할지
결국 사장님 한테 연락해서 경찰 인계 하긴 했는데 왠지 보내고도 영 찜찜 한 기분이..
p.s 지방이라 그런지 요즘 뉴스에 나오는 사기수법 인가 ? 그 , 사장님 하고 잘 아는 사인데 사장님이 돈 나한테 빌려가서
얼마 줘야 되는거 여기서 받아 가야 된다고 사기치고 돈 강탈해 가는거..전 겪어본적은 없군요. 역시 도시쪽은 그런일이
꽤 자주 발생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