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으로 들어가서 이글의 주제인 셀프힐과 브레싱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우선 저는 기사도 다엘도 법사도 적게는44에서 높게는 48까지도 키워 본 적은 있습니다만,
현재 콘요정50 (80% 살짝 넘김)의 경우나 여지껏 해왔던 케릭의 빈도나 요정,
그것도 콘요정이 대다수를 이루는 요정매니아 입니다.
이 글 또한 요정유저의 입장에서 쓰는 글 이라 볼수 있죠.
우선 저같은 경우는, 지금 계열은 버닝입니다. 75%까지는 스톰으로 키웠죠.
장비는 물계열5단계 수정을 사서 배우고 나면 아마7검에 4~5셋이 나왔을 겁니다.
아덴도 아덴이지만 저같은 경우는 여러계열 바꿔도 보고싶고 해서 선뜻 살수가 없더라구요.
하지만 팀플에서의 경이적인 능력과 원터치의 편안함을 감안할때
저 또한 그 매력과 위력을 인정하지 않을수는 없었습니다.
특히 50요정분들중에서 솔로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원터치로 150~200의 피를 채워준다는 것이
물약을 사용하지 않고 마법으로서 회복을 대신하는 요정들에게 크나큰 매력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솔로윙 하시는 분들중에서도 아쉽지만 장비를 쪼개서라도 브레싱을 배우신 분들이 많으시죠.
하지만, 셀프힐의 경우는 셀프힐 기능을 잘 이용한다면 (사용법이 쉽죠^^)
솔로윙으로 다니실수 있는 대부분의 사냥터(특히 본토)의 경우에 브레싱만큼은 아니더라도
전보다 더욱 편하고 쉽게 사냥하실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또한 셀프힐을 사용하실 경우엔 스톰이나 버닝등의 강한 공격보조마법을 활용하실 수 있게
되시기 때문에 뭐 그런점을 감안한다면(정령수의 세기를 포함) 솔로윙의 경우에는
브레싱 못지 않은 효율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레싱과 비교한 셀프힐의 단점은 크게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피차는 양의 차이.
네, 이게 우선의 문제점이죠. 그힐1.5방~2방이 브레싱한방정도죠.
이게 적다고 보면 적을지 모르지만 실로 엄청난 차이입니다.
하지만 50~51요정이 제대로 케릭터를 육성 했다면 갖고 있는 장비도 장비일 것이고,
위의 전제대로 본토에서의 경우 심하지 않은 다굴이라면 주홍물약
(대개45이상요정의 경우 가지고 다닙니다. 물론 오히려 쌓이죠^^)
한두개를 빨아주면서 쓰신다면 브레싱의 효과를 지닐수 있죠.
또한, 그쯤 되시면 고가죽정도입으실수 있으시고 파랭이를 빠셔도 되니
엠이 심하게 모자라지는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둘째, 팀플에서의 영향력.
네, 이게 두번째의 문제점입니다. 그러나 이문제는 좀 심각합니다.
그힐의 경우 브레싱에 비해서 팀플에서의 영향력이라면 진짜 언발에 오줌누는 수준이죠....
여기에 대해서는 뭐 물약 던져줄수도 없는거구...
그힐로 한방씩 팀원들 돌리다가 누구하나 비명횡사 하는거고... 여기에 대해서는 대책이 없습니다.
있다면 스톰이나 버닝 아이언등을 돌려서 그저 팀의 공격력이나 방어력을 향상시켜서
좀더 나은 사냥을 할수 있게 돕는 수 밖에요....
그래서 위에 솔로윙 사냥을 하시는 보통의 타계열 (불,바람,땅)요정 분들을 글의 타깃으로 쓴거구요.
팀플이라면...유구무언입니다....
이상이 셀프힐에 대해서의 저의 생각이구요. 제 생각의 연장선상으로 앞의 구도를 제 나름으로 살펴보자면,
우선 브레싱값이 조금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구요.
브레싱을 배우시려는 50이상 요정분들은 솔로윙을 하신다면 한번 셀프힐을 사용해 보시구,
정 아니다 싶으시면 브레싱 배우시는게 어떨까 하고 생각해 본답니다.
우선 솔로윙의 경우에는 회복량의 차이밖에는 없으니까요. (정령수는 타계열이 강하죠^^)
참고로 저는 브레싱마법이라는게 정말 엄청난 마법이란 것을 인정하는 사람중에 한명이면서,
또한 브레싱의 가격 때문에 버닝이나 스톰등 사파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이며,
그전부터 셀프힐 (일종의 오토스펠)같은 마법을 간절히 바랬던 사람입니다.
아마 떨어진다고 해야 팀플에서의 신과 같은 위력에 가격이 얼마 떨어지지 않을지는 모릅니다.
다만, 솔로윙 하시는 분들 중에서 저처럼, 다른 계열의 강함도 아시고 브레싱의 위대함도
아시는 분들 중에서 원터치 기능을 부러워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이번에 업데이트된 셀프힐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회복마법을 사냥하는 클래스에게
엄청난 해택의 기능이라는 점을 상기시켜 드리면서,
브레싱만 고집하지말고 한번쯤 더 둘러보시라고 권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