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현재 리니지2의 유저들이 싫증을 느끼고 떠나는 것입니다.
기존 레어템들 게임을 정리하면서 내놓기 시작하면서 물건은 시장에 더욱 풀리게 된것입니다. 매번 패치가 되면 새로운 아이템과 사냥터에 기대를 하지만, 정작 유저들 대부분은 자신이 갖고 있는 템의 가치 하락을 걱정합니다.
(사실 운영에 실증도 느꼈습니다. 각성을 작년 2010년안으로 꼭 하겠다는 개발진들이 결국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한해 넘겼습니다. 그러면서 대내외적인 문제로 NC소프트가 캐쉬탬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정작 해야될 일은 안하고, 장사에 눈을 돌린것이죠.
이때부터 말이 많이 나오면서 유저들이 운영사를 보는 눈이 곱지 않았습니다.)
지금 좋은 장비를 갖고 있는 분들중에 현질 없이 그 장비 맞추신분 거의 없다고 봅니다. (여기서 좋은 장비란 방어구 6셋에 무기 16이상 예전 S84급을 이야기 합니다. 당연 6인첸된 안타귀걸이,바이움의반지,여왕개미의반지,축복받은자켄귀걸이,프린테샤나 축복받은프레야의 목걸이포함입니다.)
물론 몇분은 계실수도 있지만, 게임에서 보낸 시간에 현실에서 충실하셨다면 더 좋은 현재의 모습을 기대하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잠시 말이 헛돌았지만, 역시 중요한건 유저수의 감소입니다.
서로 경쟁이 생기고 ,갖고 싶어야 가치가 올라가겠죠.
하지만, 매번 새로운 레어템이 나오면 작업장을 낀 거대혈맹이 독식하거나
통제하죠. 그렇지 못한 유저는 현으로 구매를 해서 게임을 즐겨야 됩니다.
매번 이런 일의 반복이다 보니 유저들은 질리기 시작한것이죠. 저 역시 그렇습니다.
기존에 있던 레어 마방 다 정리하고, 16베스 활도 정리 하였습니다.
다시 하고 싶어도 리니지2의 경제구조와 쟁시스템이 유저를 힘들게 합니다.
(비싼돈 주고 레어 샀더니 신규 레어마방 나와서 기존 마방은 골동품으로 전락합니다. 리니지세상의 용님들만 승격되서 99렙으로 올라갔고, 상급 마방으로 변신 시키기도 쉽지 않을 상황입니다. 인스턴트존에서 나오는 템도 드랍율이 낮다고 해도 , 2~3주에 한번씩 잡던 안타, 발라 만큼은 나올듯 합니다. 99랩 안타와 발라도 역시 성수호물 다 갖고 있는 거대 혈맹만 가능할 것이며, 통제도 들어갈것입니다. 그들만의 리니지2가 된지 오래기에 어쩔수 없습니다. )
새롭게 시작하시는 분 입장에선 저렴하게 구매해서 재미있게 하신다고 하셨지만,
한참 재미있으실때 다른 분들은 지겨워서 떠나고, 언젠가 게임에 재미를 잃으셨을때 이전 유저들의 마음을 이해하시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바람의섬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