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랭,은장,금장,플레기 4개를 운영하고있는 유저입니다.
제가 약소하지만 작은 하지만 정말 레이팅 올리시고 싶어하시는분에게 꼭 필요한 TIP하나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있었던 일화 하나를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와 듀오랭을 했었던분이 같이 겪은 일입니다.
일화는 이렇습니다.
저와 듀오했던 분이 레이팅 1450점정도에서 경기를 했습니다.
초반 인베이드로 우리팀은 3킬을 먼저 먹고 시작했죠 원딜,미드,탑 골고루 먹어서 어느라인에서도 밀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너무 시시할 정도로 경기가 흘러가고 있었지요. 상대방과의 킬뎃은 아군 21: 적군 3 일때 상대방의 타워는 2차타워도 3개 다 밀린 상태고 미드 안쪽타워까지 하나 부서진 상태였지요. 그때 우리팀은 킬을 먹을 생각으로 게임을 끝내지 않고 바론먹고 한타열어서 킬먹고 용먹고 솔플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상대방 팀원들은 그 상황에서도 전체체팅으로 욕한마디 없고 "미드 열어드릴게요 끝내주세요","서렌안치네요 울님들" 등 포기한 것 같은 체팅을 일체 하지 않고 닥.파. 정말 조용히 기지 안에서 파밍만 하면서 템을 맞추더라구요. 우리는 뭐 억제기 +쌍둥이탑+넥서스 4개만 부시면 되니 한타 한면 이기면 게임 끝난다고 생각하고 여유롭게 모두 풀템을 맞춰가고있었지요.
대략 30분이 조금 지난 상태로 바론을 먹으러 갔습니다. 우리팀들이 바론 먹는걸 상대방 팀들은 아랫 부쉬에서 와딩 되어있는지도 모른채 열심히 구경만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여유롭게 먹으려고 하는 순간, 언제 바론 뒤로 갔는지 모를 리신이 위에서 내려와서 바론을 스틸하고 상대방 팀원들이 마지막 한타를 위해 모두 올라왔습니다.
어떻게 됬냐구요?
29킬 vs 6킬이었던 경기였고 골드 차이도 심각한상황에서 상대방은 리신 한명 죽고 4명이 모두 반피 혹은 실피로 살아남아서 2차탑,안쪽탑,억제기,쌍둥이를 다 깨고 우리팀원들이 부활하기 1초전쯤에 넥서스가 깨졌답니다.
불 과 50초만에 일어난 해프닝이지요.
끝나자마자 전체쳇으로 적군 팀원분들이 " 아 제이스형 멘탈 잘잡아줬어" "울님들 멘탈 존경스럽다" 등 멘탈 에 대한 얘기들이 경기후 체팅에서도 계속 나왔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다른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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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이 못하면 격려를,
아군이 잘했으면 칭찬을,
상대방이 욕을하거나 이간질을 하거나 비꼬면 무시를,
아군중 멘탈을 놓는 사람이 있으면 다같이 잡아주기를,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든 넥서스가 부서질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게임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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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진 경긴데 시간만 아깝다","난 우물에서 놀란다","템 다 팔고 와딩질이나 해야지","너네같은애들때문에 내가 못올라가는거다" 등, 아군팀원들간의 분열을 막으면 10개의 지는 경기에서도 최소 3~5판은 승리로 반전을 이루어 낼수 있다는점 꼭 알아주시면서 게임하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물어보시는분들이 계실수 있습니다.
"멘탈 좋다고 레이팅 높나?ㅋㅋㅋ"
정답은?
"네" 입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유저들의 멘탈은 좋아지며 끝까지 포기를 하지 않는 유저들이 상당 수 이며,
반전 또한 굉장히 많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적었던 긴 글들을 무심코 지나치시는분들이 계시겠지만,
참고를 하시면서 게임을 하시면, 실력도 늘고 레이팅도 올라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