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1300~1400의 늪을 해매다가 시즌3 1600대로 올라온 유저 '금사장'입니다.
롤은 개개인의 실력이 엄청나게 특출나지 않는 이상 팀분위기, 멘탈관리 라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서 뽑아낸 승률계산이니 참고정도만 하시길 바랍니다.
1픽일 경우 모두에게 원하는 포지션을 묻습니다. 벤을 천천히 하면서 말이죠
그럼 어느정도 자신들의 포지션을 말하고 서로 조율해서 갈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1픽일 때 양보를 하고 남는 것을 가거나 스왑이 가능하신분이 계시다면
부탁드려 스왑을 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픽벤이 이루어질 때 팀원 및 자신에게 멘탈의 기름칠을 하는 것입니다.
"이길 게임은 이기게 될것이고 질 게임은 지게 되는 것이니 서로 욕하지 말고 윈윈하면서 합시다."
라는 말을 합니다. 전 라인이 흥하거나 평타치는 정도로 진행되었지만 특정 라인이 말리면서 정글 타 라인이
"아 다른라인은 다 잘하는데 왜 님은 폭풍설사하나요?" , "블라디 개 못하네..답없네 진짜.."등등의 말들로
아군 유저를 멘탈붕괴 시키는 사람들 때문에 다른 라인 다 잘 성장했어도 지는 경우를 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만 아군들의 심한 폭언들로 멘탈이 붕괴되어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심할 경우
게임에서 탈주하기도 합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위에서 말했던 말을 픽벤 상황시 미리 팀원들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저의 이 말에 "그래요, 님들 화이팅 해요.", "지게되도 서로 욕은 하지말죠. 다들 똥싼 경험들 있을테니"
등등의 동조하는 뉘앙스의 채팅을 해주십니다. 이렇게 되면 한타 전까지 라인상황이 좋지 않아도 한타 때
역전해서 이기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위에 말 ("이길 게임은 이기게 될것이고 질 게임은 지게 되는 것이니 서로 욕하지 말고 윈윈하면서 합시다.")
을 하였는데. " 닥X, 너나 잘해" 등의 무시 발언 및 찬물을 끼얹는 반응을 보이시는 분이 계시다면....
선택은 여러분이 하십시오.
정말 엄청난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점수가 팍팍 오르시겠지만
대부분 비슷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유저분, 점수대 분들이 만나기 때문에
픽밴때 팀분위기로 랭겜승률을 점쳐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약하자면
1.픽벤 상황 시 팀분위기 파악으로 승률을 점쳐본다.
2.픽벤 상황 시 내가 팀분위기를 케어해서 게임진행시 싸움없는 분위기를 조장하여 승률을 높이고 만약 지더라도 멘탈의 큰 타격없이 다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