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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팬픽]12 - 괄시가 심한 비난 이간질 딴지사이

한갤나이트
조회: 1043
2019-12-15 23:34:19

본 작품 특성상, 살인, 유혈적인 묘사, 욕설이 나오기 때문에 거부감이 드시는분은 열람시 주의 바랍니다.


10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76

11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77


===


음...? 저 할머니는 누구지? 생기신거 봐서는 평범한 분은 아니신거 같고... 뭐라 손짓하시는거지..?

"아서게들.. 저 청년은 우리의 희망이 될지도 모르는 청년일세..."

....? 우리의 희망..? 훗, 뭘 좀 아시는분 인가? '이 자연을 수호할사람 여기있소' 뭐 이런건가?

"아, 할매. 이번 예언은 실패야? 저기 필트오버 놈이 희망...? 오늘 뭐 잘못 먹었어?"

아니 씨발 나 필트오버 에서 안태어났다고!!!! 어 할머니 이 쪽으로 오신다.. 뭐라 말씀드려야하나...?

"젊은이.. 이곳은 어떻게 온건가? 어디서 왔나 혹시.. 필트오버에서 왔나?"

"전 다른세계에서 왔습니다. 이곳은 아까, 길 헤매다가 우연히 찾게됬습니다. 그나저나.. 여기 있으신분들 인상 좋으시네요."

대충 립서비스지만 뭐 특별히 나쁜곳은 아닌거 같아. 외지인이라고 안받는거 같은 분위기는 아닐거 같은데..?

"이제 무기 내리게들... 이 청년은 내가 대리고 가겠네. 룬테라가 아닌 다른세계에서 왔다니.. 환영이나 해주게."

"어우 다행이다.. 난 또 필트오버 놈들 인줄 알고.. 무례를 용서하게. 혹시 이름이 무었인가?"

"원재라고 합니다. 성은 우"

"원재..? 역시 이름도 특이하군. 난 샤말이라고 하네. 비록 외지인이라지만, 이샤오칸에 온걸 환영하네."

외계인이 맞겠지, 샤말... 잠깐, 이샤오칸? 이게 그... 그 누구지? 에라 모르겠다. 분명 누가 알려준걸텐데.

"난 카산드라 라고 하네. 자네는 겉으로 보기엔 악마같지만 속을 보면 천사같구만.. 자, 이리로 오시게."

초대해주시는구나, 생각해보니 난 할머니 뵌적도 오래됐네. 엄마말로는 내가 10살때 돌아가셨다하니까. 가물가물해...

==
(30분 뒤)

집봐라.. 전에 예능프로 나와서 멕시코 갈때 생각나네 그때 냄새가 물씬풍기네. 샤말은 어디로 갔을까. 어라... 손녀인가?

"어? 할머니 오셨다 힛~"

"아이고 우리 강아지.. 잘 있었어?" 강아지? 하긴 할매들 표현이 다 그렇지. 그때 내가 그소리를 들었었나 몰라.

"이 잘생긴 오빠는 누구에요?" 얘가 참.. 나같은 얘보면 겁먹어야 하는데.. 겁먹긴 커녕 반가워하네? 내가 잘생겼다고..? 글쎄. 대한민국에 우원재가 잘생겼다 하는 말 못들어봤는데.

나하고 동명이인이던 Woo가 잘생겼으면 몰라도.. 여튼 고마워. 잘생겼다는 소리는 첨듣네.

"내 손녀요. 이뉴수라고 하네. 인사 올리게나."

"안녕, 내 이름은 원재야. 꼬마아가씨."

"아까 말하는게 구슬프게 들리던데.. 무슨일이 있었는가?듣던중 부모에게 버림받고 양엄마는 죽었다는 구절이 있었는데 설마.."

"아..."

...맞아요 카산드라 할머니. 전에 있던 웬수들은 복수하기 전에 몰살당했고. 엄마는 어제 죽었어요. 내가 지키지못해.. 흑...

==

"그랬구나.. 자네에게 그런 사연이 있는줄은..."

맞아요. 난 어머니하고 멀리 지내서 교통사고도 뒤늦게 알고 장례도 치뤄주지 못한 불효자에요.

"... 훌쩍"

"할머니... 이 오빠 왜 울어?"

"이누슈, 지금 어른들끼리 얘기가 심각하니 잠시 밖에 있거라."

"힝.."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었을까? 후.... 눈물이 슬슬 그쳐져도 난 무기력해..

"이제 아픈 이야기는 접고 기운 차리게. 그 다른세계를 봤을때 그곳은 나라에 왕이 없는것으로 보이는데. 누가 나라를 다스리는것인가?"

젠장 얘기가 좀 길어지겠구나. 우리나라 민주주의 국가라는거 설명하면 경악하실텐데. 무슨 그런 불경스럽고 망측한 얘기 하냐면서...

"저희 나라는 1명이 주권을 가지는것이 아닌 나라의 주권을 국민들에게 부여해주고 선거라는것을 통해 지도자를 뽑은후 

그 지도자를 저희는 대통령이라 부릅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는 신분이라고는 존재하지 않는 국가입니다. 예언에서

제가 설명한것과 비슷할겁니다."

그나저나 얘기 하면서 많이 들었다. 이 나라는 룬테라의 다른곳에서 온사람들은 근본없는 침략자로 본다는 사실을...

필트오버.. 슈리마.. 녹서스.. 뭣 한 나랏놈들은 제거하는게 일이다... 원소마법으로 그들을 제거한다...

그러면서 나는 도데체 왜 받아준걸까? 내가 이 나라의 희망이라는 이유로? 아니면 이걸 담보로 이용하고 토사구팽

시키려고? 뭔 생각들일까 이 사람들은? 난 마법이라곤 저 세계와 이 세계를 오고가는 균열 만드는게 전부인데.

역시 할머니는 경악하지 않고. 날 이해한다는 표정을 지으시네.


P.S 이 글은 2차 창작입니다. 픽션임으로 실제와는 다를수 있습니다. 이 글에 나오는 인물은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둔것


이며, 특정인물을 비방하지 않음을 밝힘니다.


이 세계관은, 롤 유니버스와 연관되지 않는 2차 창작 세계관 임을 밝힘니다.

Lv10 한갤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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