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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팬픽]20 - 향수

한갤나이트
조회: 1348
2020-01-03 18:10:43

본 작품 특성상, 살인, 유혈적인 묘사, 욕설이 나오기 때문에 거부감이 드시는분은 열람시 주의 바랍니다.


10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76

11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77

12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78

13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80


===

다이나 씨 하고 바얄 아저씨 가 호평해주니 기분이 돌아간다.

좋아. 다시 실력발휘 해봐야지.

"보람찬 하루를 이샤오칸에서 혜화까지, 그 혜화역에서 신나게 놀던 하루를

되세기며, 이샤오칸에서 신나게 노는거지. 마치 마구마구 달리는 가리온 처럼.

그저 뿌리깊은나무 아무나 나무라지말고 나무나 가꾸라고.

가꾼 나무들은 크게 되서 숲을 이루지. 집이 붙어있다면 그곳은 아름다운 우리집.

이루 형용할 수 없을만큼 신비찬란한 빛. 언제나 감놔라 사과나롸 말도 많이 어느 정치가의 연설처럼 할말도 많아

나무에 주저리 주저리 열린 열매도 많은듯 허영심도 많은듯. 이를 일컫어 Hiphop이라 말하니

그것이 바로 언더다운 Underground이나니.

한 길을 걸어가라 한 손을 들어보라 입만 열면 MC? 무대서면 다니? 니 갈 길이 뭐니? 왜들 살아가니?

그래서 넌 돈 좀 벌었니? 배팅도 커졌니? 그럼 너도 얄짤없어! 이 판에 붙은 거머리!"

이 노래는 내가 만든게 아니야. 그냥 가리온 형님들 생각나서 불러본거야. 가사 인터넷에 뒤지면 여러가지 섞여서 나올껄?

"자 여기가 입구야. 나 참, 손님을 이렇게 맞이할순 없잖아."

우오.... 신화에서나 볼만한 그런 느낌이다. 왠지 헤라클레스가 된 기분인데? 걔도 인간이잖아 결국.

나같은 대한민국 일개 래퍼가 이런 자리에 오다니. 참 영광이네.

"다이나 님, 바얄 옆에 저 남자는 누구입니까? 못보던 얼굴인데."

"키아나가 말한 그 남자야. 이름은 원재라고 하더군. 보초 잘서고 있어."

문지기였구나. 다행이 크게 의심은 않하네. 이곳 사람들은 날 처음 보면 이상하게 여기는게 국룰이었지.

"다이나 씨, 그래서 이곳에서 호칭은 공주님이라 불러야합니까?"

"아니야.. 그냥 부르던데로 불러. 하지만! 아까 처럼 또 취해서 아줌마라 부르면 가만안둘거야."

그래도 나름 친해진걸까? 나한테 크게 나무라지는 않네. 다행이다. 그나저나 키아나 라는 사람은 언제 오는거지?

"다이나 언니 왔어? 이 남자가 원재라는 사람이야? 키아나는 참 이상해. 어떻게 필트오버를 그렇게 증오하면서,

왜 다른 곳에서 온 사람을 쉽게 받아드린거지? 거기! 그래도 꽤 잘생겼다?"

"우리 자매들이다. 인사 나눠."

"처음 뵙겠습니다. 우원재라고 합니다."

"예의가 상당히 바른데? 키아나가 좋아할만도 하네. 자기말 잘 들어줬을거 아냐."

"아니, 아까 쟤 입에도 담지못할말을 했다고. 나보고 아줌마라 하질 않나.."

음... 약점잡힌건가? 아줌마라 말한게.

"네 이놈! 감히 다이나님을 능멸해!? 윤 탈의 가문을 무시하고 함부로 건드리다니!이샤오칸의 이름으로 쓴맛을 보여주마!"

뭐야? 이 건물에서 마법을 사용하려해? 그래? 나도 힘좀 써야겠다?

"...? 쓴맛? 이게 쓴맛이야? 그래, 맛 잘 봤어. 그럼 난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매운맛을 보여줄게."

'쾅!'

다이나 아니면 저 새끼 병신으로 만드는건데. 눈치보여서 못하겠네.

"뭐하는짓이야! 그만두지 못해, 원재! 진정해. 그래도 안때려서 다행이네."

'내가 안 비껴때렸으면 니 면상 좆될뻔했어. 나 함부로 건들지마.'

훗 개쫄았네. 오줌 안지린걸 다행으로 알아. 어라 저기 자매님들 다 겁먹은거야? 겁주려 그런거 아닌데. 역시 나같은 새끼는 여자들에게

안먹히는건가. 최대한 조용히 있고 싶은데.. 날 두려워 하니...

"겁먹지들 마세요. 나 그래도 선량하게 사려는 사람이니까...

소란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사과의 의미로 랩이나 해드릴게요."

"좋아! 잘 들어둬, 얘 다른 세계에서 랩이라는걸 부르면서 먹고 살았다네. 참 신기하기도 해라. 박수나 춰줘!"

이번에는 붐뱁 말고 차퍼로 해볼까? Twista 보면서 연습좀 했으니..

"이샤오칸에서 비트를 씹어삼킨 한량, 비트없이 순전히 흐름에 맞춰 일으리.

한마디 내뱉는 순전한 그마디 두마디 쓰러진 한량이 일어나 기력이 폭팔해.

세마디 네마디 쪼개진 라임은 그대로 공주는 한량의 분노를 재울줄 모르지.

모른게 약이란 어련들 저기에 어른들 말씀이 옳음을 깨닫지 마음을 여닫지.

이렇게 빠르게 랩을 하니까 니들은 기가 죽지. 엄마가 말해 왜 우리아이 기죽 이지.

맘충소리 듣기 싫으니 기쓰고 감싸지. 난 니들에게 인정받으니까 감사하지.

인생은 이래도 저래도 편하게 살어. 빠르게 말해도 난 어딜가든 살어.

근데 이샤오칸에서는 이렇게 못살어. 힘든 그 사람은 자살. uh~!"

".... 왜 이렇게 노래가 빨라? 입 안아퍼?"

"내용은 그럴싸한데... 발음도 좋은데 솔직히 너무 빨라서 못들었어. 근데 마지막에 말한거는 뭐야?"

아 입아퍼.... Tech N9ne 같은놈들은 밥먹고 이거만 하나... 반응은 역시 별로네. 전에도 버스킹했다 한번 시도했다 만건데.. 역시나.

"... 우..원재? 너가 거기 어떻게 있어...?"

음... 누구지? 어서 본거같은데...? 아! 맞다! 아까 킬링벌스 할때 몰래 보고있었는데 내가 한번 바라보니 사라졌지.

그 여자인가? 꽤나 미인이시네.

"아니 몇일전에 타그니스에서 바얄과 너가 죽는걸 봤는데 어떻게 멀쩡히 살아있는거지?"

...또 그 얘기 예상은 했다. 바로 들어와버리네. 빨리 내 기억이나 찾아보자.

"누구시죠..? 제가 죽었다고 소문낸게 그쪽인가? 이거 알아두세요. 저 자살시도 2번 다 실패해서 이곳에 왔고.

여기서 죽어도 저 세계로 가게되있어요. 이해하셨나요?"

이게 어떻게 된거냐고? 사실... 지금 기억난건데. 내가 그때.. 2년전 그... 녹서스 였나? 거기 갔었는데.

그곳에서 다리우스 라는새끼 능욕하고 뒤지게 패다가 병사들 몇 죽이고 쫒기다가

낭떠러지에 떨어져서 대가리 쳐박았는데 그때 다시 집에 오는거 성공했어.

타그니스인지 뭔지 타노스인지... 뭔가 핑거.. 아 잠만! 인피니티 워 스포잖아! 미안해 고의는 아니었어!

"내가 누구냐니.. 나 키아나잖아. 기억 못하는거야? 언니들, 원재한테 뭔짓거리 한거야?"

"진정해, 저 사람 바얄도 못알아봤다고. 우린 아무짓도 안했어.."

"설마... 너가 내 목숨을 구해줬고, 바얄은 같이 빡빡이라고 놀리고, 타그니스로 같이 가주기 까지했는데 이것도 기억안나?

원재야.. 정신차려, 내말 잘듣고 잘 따라줬잖아. 그리고 내 진가를 인정해줬잖아."

"공주님! 그때 대머리 그만 공격하세요!"

푸후후훗... 역시 숱이 심히 없는 사람들이야...

"... 이게 내가 잃어버린 기억들인가요? 잘 들었습니다. 찾아주셔서 고마워요. 그럼 전 이만 가겠습니다."

"정말 이렇게 막 나갈거야? 키아나의 명령이다 멈춰!"

아니... 나에게 왜 그래 도데체... 이 여자 뭐 잘못먹었나? 얼탱이없네. 이걸 어떻게 해야돼? 일단 멈추자.

"네, 멈춰드렸습니다. 더 하실말있나요?"

"우원재, 넌 진짜 나쁜 새끼야. 왜 내가 한말이 떫어? 니가 그때 새끼란 말 한 이후부터 입에 아주 잘붙더라.

아직도 니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 모르겠냐고."

.... 새끼? 내가 그런단어를 가르쳐줬던가? 서적에다 욕설 살짝 적어는 뒀는데. 아마도 그걸 본거 같네. ?

저거 뭐야 반지...? 금반지.. 내가 잃어버린줄 알고 있던건데.. 저게 저 여자에게 갔다고?

"자, 너가 나에게 준 반지. 니가 내손에 끼워주면서 이걸 사랑하는 사람에게 끼워달라고 부탁했잖아.

내가 타그니스 갈때 촌장자리 뺏으러 갈때 내가  널 위해서 그 자리 포기하고 그냥 같이 놀러갔는데

마라하고 장로들이 안받아주니까 목에다 넌 칼을 들이댔고!!!

그자리에서 칼을 목에 찔러서 자살했고!!! 이 바보 멍청이 새끼야 제발 기억좀 해!!!!!!!!! 좀!"

.... 그런일이 있었구나.. ? 누구지 이사람?

"니코를 건드렸나요?"

니코...? 쇼마가 왜 보이지? 이게 내 잃어버린 기억..?


P.S 이 글은 2차 창작입니다. 픽션임으로 실제와는 다를수 있습니다. 이 글에 나오는 인물은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둔것


이며, 특정인물을 비방하지 않음을 밝힘니다.


이 세계관은, 롤 유니버스와 연관되지 않는 2차 창작 세계관 임을 밝힘니다.


20화 19화로 잘못 올린점 사과 드립니다... 아마도 다음이 완결입니다.

Lv10 한갤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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