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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팬픽]15 - 단지 mic와 피 땀이 확실한 실마리

한갤나이트
조회: 1145
2019-12-21 17:32:26

본 작품 특성상, 살인, 유혈적인 묘사, 욕설이 나오기 때문에 거부감이 드시는분은 열람시 주의 바랍니다.


10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76

11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77

12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78

13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80


===


"음... 안 맞으셨네. 그냥 운이 좋은겁니다 이건."

"뭐.. 뭐야!? 빠르게 날아오는걸 잡았어..? 너 누구야?! 정체를 밝혀라!"

와우, 쟤 죽는데 소리도 안내네 흠... 신기해라. 근데 이 아가씨 왜 말투가 저렇지? 또래처럼 생겼지만...

"생긴건 필트오버 녀석 처럼 생겼지만 공주님을 구해주신거 보아하니 필트오버 녀석은 아닌거 같습니다. 어디서 온거지?"

"난 다른세계에서 왔는데요. 난 이곳이 어딘지도 모르고, 그저 필트오버 놈이 보이기에 처리했뿐."

"뭐야? 가만있자... 그럼 저기 있는 놈들도 너가 처리한거야?"

난 그냥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어. 근데 들고있는 저 무기는 뭘까? 훌라우프 처럼 생겼지만 칼날은 날카로워보이네.

안 무겁나? 저런 무기로 내 뚝배기 깨버린다 생각하면... 어우 상상하기도 싫어.

"그.. 그래 뭐.. 자.. 잘했어. 이 키아나님이 할 일을 대신 해주다니. 고마워."

키아나? 아 맞아... 카산드라가 말했어. 이 국가는 윤탈의 가문이 지배하고 있고 자녀들중 한명은 성격이 거지같다고... 그 한명이

이 아가씨야? 음... 대충 아부좀 떨면 넘어가겠지? 죽진 않겠지만 사이 안좋져서 나중에 만나면 골치 아프잖아.

"음... 생각보다 대단하신분 이군요. 듣고보니 다른 세계에서 오셨다니 혹시 그곳에서 뭘 하셨나요? 그 나라의 장군이었

나요? 아니면 왕자? 어느 신분이었나요?"

"그곳에서 랩이라는것을 하면서 돈벌어 먹고 사는 그런 사람입니다. 제가 사는 국가는 신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신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그럼 왕도 없다는 말입니까? 무슨.."

대한민국의 헌법 제 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 는 개뿔

썩어빠진 국개의원, 정치인들 얘기는 말하기도, 듣고 싶지도 않아. 이 얘기는 그만할게. 나도 들으면 기분 좆같으니까.

"그곳에서 랩한다는 얘가 이 땅에 왜 발을 들이게 됬지? 바른대로 말해."

그게 실은...

==

"... 겉에서 보는것과 다르게 좀 불쌍하네. 근데 자살시도를 하다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샤오칸에도 랩을 했다고?

간이 참 크기도 하지. 이 땅에서 겁도 없이 노래를 부른다니."

"사연이 좀 있으신분 같네요 윤알라이. 친부모에게 버려졌고... 새엄마는 죽었다하고.. 본인은 병에 겨우 벗어낫다니..

조금 안타깝네요. 푸...ㅅ"

저 훌라후프 처럼 생긴 무기는 옴라틀이라네. 음... 옮기기 힘들겠어. 그나저나 성격 되게 오만하다했는데 말 계속들으니

좆같지는 않네? 오히려 정겨워.

뭐 내가 그거보다 훨씬 더 심해서 그런건가. 하긴 저쪽은 그래도 편하게 살았을지 몰라도 난 그렇지 않으니까.

근데 윤알라이는 또 무슨말이야? 흠.. 카오블.. 에스트라.. 뭔 언어가 이렇담. 저 바얄이란 사람 속이나 떠볼까?

"그만 얘기해요 빡빡이 형."

순간 둘다 굳어버리더라. 그리고 이내 키아나는 웃더라고. 빡빡이 놀리는게 웃긴건지... 하긴 대한민국 종특이지 이런건.

"푸후훗... 빡빡이.. 푸하하핫!!!"

"저 대머리라고 놀리는거야!? 으아앗!! 빨리 사과해!"

"뭐, 어짜피 시간문제야."

"뭐?" "뭐?"

"이 벗겨지기 시작하면 뭐 도저히 어찌할도리가 없어요."

"아하하하핫!! 아.. 진짜... 얘 너무 웃겨! 하하핫..! 아.. 진짜 맘에 든다."

맘에 든다... 흐흐흣... 역시 웃으시니 더 이쁘시네. 미인은 웃어야 아름답다더니.. 대충 잘해드리면 되겠지?

"이... 진짜 보자보자하니까..!"

"에... 미안해 형, 다신 빡빡이라고 안할게. 진정해..."

마법이나 탄약이나 왠만한건 피하기는 쉽네. 바얄 형. 헬조선이 원래 머머리들 잘 놀리는 국가라서.솔까 말해서 형은 숱이 심히 없잖아?

"그만해, 빡빡이. 아.. 진짜 내 세상살아가면서 이렇게 웃어보기는 처음이네 하하핫!"

"공주님마저!!!!...  후... 제가 졋습니다. 졋어요.."

"친절하게 적을 쓰러트려줬고... 우리도 구해줬고.. 이 키아나님하고 같이 가는게 어때? 바얄 넌 어때? 타그니스가

외지인 받아줄지 모르지만. 함께하자 생명의 은인."

"다른 세계에서 왔으니 외계인 아닌가요?"

"아! 진짴 하하하하.. 너는 왜 이렇게 말할때 마다 웃기냐 하하하... 날 이렇게 마음껏 웃게한 사람은 너가 처음이야. 이름이 뭐랬지?"

"원재라고 합니다. 우원재."

내가 이렇게 말하니 둘이 서로 쳐다보더라. 하긴 이곳에서 내 이름이 희한하지 그렇다고 Rhyme - A 같은 이름 쓰긴 그렇잖아?

아 Rhyme - A 형 미안. 그냥 예시좀 들어본거였어.

"특이한 세계에서 왔다더니 이름도 참 특이하네. 타그니스로 빨리 가자, 얘들아."

"여기서 랩좀 해도 상관없죠? 이런거 좋아하실려는지 모르지만."

"랩? 그게 뭔데? 마음대로해. 생명의 은인."

가리온 형들 미안해.. 카피랩 간만에 해보네. 가리온을 위해.

"마구마구 달려간다....  홍대에서 신촌까지 깔아놓은 힙합 리듬

그 리듬을 빚은 세 사람의 믿음

믿음을 위한 그동안의 시름

그 시름으로 밤낮을 씨름

결국 뭉쳐서 하나를 이룸

돌아보지마라 앞만 달려가라

주변의 영상들과 무관하기만 바래왔던바라

조바심이 더 컸었던 가리온의 지난 얘기

하지만 끊임없었던 맥이 박동쳐왔던 얘기

낮과 밤의 규칙이 적용되지 않던 망원동에서

373까지 술자리로 연결되었던

고민과 유희의 조각들 조금 모난들

문제없어 왔던 인간들

주말이면 체스판 바닥에 비트를 실어 한 판!

신명나는 풍악을 날려 좀 더 높이, 좀 더 높이

죽음의 땅에 비를 내려 산 자가 죽은 자를 좀 더 높이!

가끔은 커피 한 잔에 녹아내린 가슴 애린 말 못할 속사정

뿌리내린 과거가 부끄럽지 하지만 내겐 모두 빛나지

그래서 내가 여기서 계속 랩을 하고 있지

아픔도 슬픔도 내게는 너무도 중하고

기쁨도 웃음도 모두가 하나로 통하고

언더 바닥엔 이렇게 마르지않는 팬

우린 뿌리깊은 나무 아무나 갈구려구? 나무나 가꾸라구!"


P.S 이 글은 2차 창작입니다. 픽션임으로 실제와는 다를수 있습니다. 이 글에 나오는 인물은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둔것


이며, 특정인물을 비방하지 않음을 밝힘니다.


이 세계관은, 롤 유니버스와 연관되지 않는 2차 창작 세계관 임을 밝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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