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팬픽/자작 챔프 공작소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팬픽] [팬픽]19 - 뭐냐 이건?

한갤나이트
조회: 1390
2019-12-29 14:04:49

본 작품 특성상, 살인, 유혈적인 묘사, 욕설이 나오기 때문에 거부감이 드시는분은 열람시 주의 바랍니다.


10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76

11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77

12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78

13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80


===


좆됐다.. 술기운 올라올라하네... 나 술기운 올라오면 눈에 뵈는거 거의 없는데.

음... 사람들 웅성거리는 소리 장난아니네. '공주님이 낯선 남자와 어딜 가는거지?' '저 남자 아까 노래부르던 그 남자 아닌가? 어디로 끌려가는 거지?' 등등 반응이 있는데.

뭐 이곳 사람들은 여전히 내가 별종이겠지 생긴것도, 옷 차림새도,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다... 모든게 다.

아 빨리 일 마치고 이바다 노래나 듣고 싶다. ㅎㅇ때 부터 들어서 많은걸 알아야 했지만..

"원재씨 혹시 다른세계로 돌아오기전에 마지막으로 생각나시는것이 있나요?"

"마지막으로 생각나는거...? 녹서스 놈들 몇 명이 날 놀리고, 밀림을 훼손하려해서 걔네들 다 죽인게 전부야~ 그때 한 14명 정도였나...?"

"아.. 아닙니다. 원재씨, 실례가 많았군요. 밀림에 녹서스라는 족속들도 존재했다...? 흠.. 그건 그렇고 술좀 그만 드세요. 대낮 부터 무슨 술을 그렇게 드십니까... 어우..."

후... 아까부터 이 아줌마와 아저씨는 뭘 그리 꼬치꼬치 캐묻는지.. 나 완전 깜방 끌려가는거 같잖아. 어짜피 균열써서 탈옥하면 되지만.

혹시 이 사람들 나 어디다가 팔아버리는거 아니겠지? 아 불안해,, 괜히 따라온건가?

"그나저나.. 아까 노래 참 잘하더군. 내용은 알수없지만 그래도 뭔가.. 올라온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고마워~ 딱히 특별하진 않고 그냥 제가 하던대로 불렀을 뿐이야."

"어렸을때 어떻게 지냈나? 우리 가문은 대대로 곱게 자라서 말이야."

"친부모라는 작자들이 7살때 쯤에 날 길바닥에 내다버렸어. 형들은 5명 정도 있었는데. 다 날 동생취급 안하고 따돌렸지. "

"맞다! 그때도 이 말을 하셨어요. 상당히 안타까운 과거를 가진분이라고.."

"말도 안돼, 내가 그 나이때 원소 마법 수업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가족에게 버려져..?"

나한테 무슨 특별한 과거가 있냐고? 야 내 이야기 처음부터 다시 듣고 싶냐? 그 많은 이야기를 하는데 몇년이 걸렸는데 또 하라고? 지겨워 안해, 과거를 알고 싶거든 MIN이 자서로 쓴거 읽어보든가.

씨발 저 새끼는 또 뭐야? 갑자기 왜 길을 막고 지랄이야?

"어이 거기 금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얘! 이리로와봐!"

"나 말이야?"

뭐야 저 새끼는? 나무빠따? 애송이. 나는 보드카 병 들고 있는데? 넌 총들어도 내가 이길거 같다. 그래, 왔다 어쩔거야?

"호오.. 그 목걸이 탐난다? 임마, 가진거 다 내놔!"

"저 사람 뭐야? 설마 강도야? 혼자? 풋.."

다이나 가 저지 하려는건가? 아니야, 내가 저지하지뭐. 이 개새끼 뚝배기는 깨거나 반 병신으로 만들어놔야지.

그냥 병신인가? 아니 뭘 믿고 깝치는거지 저 새끼 빽이라도 있나?

"어.. 어이 아줌씨, 나서지마. .... 씨발, 니 새끼 쳐돌았냐? 내가 씨발 좋은말로 할때 가라, 이 새끼야

안가면 병신으로 만들어줄거니까."

사람들 다 도망가네. 오우 넌 안 도망간다? 그래 오늘 내가 니새끼 병신 만들어줄게.

'쨍그랑' "끄아아아아아아아아!!!!!"

"뚝배기 깨진거 축하합니다 개새끼야. 좆만한 새끼. 다신 이 지랄 하지말고 일해서 벌어 써! 새끼야."

"끅.. 두..." '으두둑'

다리 병신 만들어놨으니 못일어나겠지? 병신새끼... 그러게 누가 깝치래? 이 우원재님에게 깝치면 그자리에서 뒤지거나 병신되거나 둘중 하나에요 ^^ 아줌마, 아저씨. 무서웠어? 왜 이렇게 파르르 떨어... 왜, 내가 니들 죽일까봐?

"너... 이렇게 까지 해야했어? 폭력으로 해결하려 들다니.. 너가 키아나 하고 다를바가 뭐가 있어?

바얄 이 사람 원래 이랬어? 어떻게 입에 담아내지도 못할 상스러운 말을 저렇게 할수 있지?

그리고 내가 생긴게 그렇게 아줌마 같아? 왜 아까부터 아줌마라고 불러?"

"아줌마를 아줌마라 부르지 뭐라 불러드리나?"

"이런...!!!!"

"아 맞다, 원재씨는 필트오버 놈들을 쓸어버리신적이 있어요. 단신으로 말이시죠. 그것도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시는데 칼 한자루 만으로 쓸어버리셨다네요."

"거 빡빡이 아저씨, 제가 필트오버 새끼들 죽여버린건 어떻게 알아? 하긴 그때, 물건 뺏기는 남자아이 구해줄려다가 사람

실수로 죽였는데 일행들이 계속 오지 뭐에요. 그래서 그 새끼들 무기 뺏어 가면서 겨우겨우 해치우고 도망치는데 성공했죠. 그때는지금에 비하면 저도 힘이 약했어. 솔직히 그땐 실력이 대단한것도 아니고 그냥 운이 좀 좋았어요."

저 아저씨 빡빡이 소리들었는데도 차분하네. 면역있는건가? 근데 아줌마 표정 변화 좀 심하다? '키아나 보다 성격이 더 이상한데?'

라는 말할정도면.. 키아나란 사람이 누구기에 나하고 비교하지? 그만큼 대단한 사람인가? 아까 병신 만든놈 일행 없나? 한놈쯤은 올만도한데... 헌데, 그때 필트오버에서 죽인게 아니고 또 다른곳에서 죽였다???

이건 또 뭔 소리지. 내가 생명의 은인이라니... 적어둘까.

아 조금씩 술기운 깬다.. 아까 쫄보새끼 패서 그런가. 술기운 다 날라갔어

내가 여기서 좀 무례없이 굴었나? 훗... 내 알빠야... 태클걸면 조짐 되지.

"그곳에는 신분이 없다 그랬지? 왕이라는것도 없나 혹시?"

"맞아요. 국민들이 투표라는것을 통해 많은 지지율을 얻은 국민이 지도자로 올라오게되요. 그 국민을 저희는 대통령이라 부르죠. 정치인들이 그를 보좌하고요.

신분은 없지만 말이 신분이 없지 실제로는 돈많은 놈 하고 돈없는 놈하고 나뉘어요. 차별은 거의 없지만 보이지 않는 차별은 항상존재하고 있죠.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이 이샤오칸 보다도 살기 더러운 곳이기도 해요. 그곳에서 난 자수성가했지만. 단지 운이 좋았을뿐."

"원재씨가 그때 못다하신 이야기 까지 들려주시는군요. 저같은 하인도 그곳에서는 어떤 존재이죠?"

"그곳에는 집사나 가정부가 있어요. 아저씨. 그래도 지배인이 없다면 그냥 사람이에요. 저도 집사나 가정부 둔적있지만 그리 오래 안두고 퇴직금은 주고 자유롭게 일하게 해드렸어요. 저도 나름 사람 존중해준다고요.

노예 두면 어떻게 되냐고요? 바로 깜방에서 징역살이나 해야지. 몇년간."

다이나 아줌마 반응은 대강 '그곳은 뭔가 신기하네.. 평민이 하인을 둔다고? 참 이상하네.' 정도? 내가 집사 가정부 얘기를 왜 지금하냐고?

사실 집사 둔건 나하고 한때 같이 살던 로꼬형이고 가정부는... 1년정도 두다 나중에 좋은곳에 가게 뒀어.

궁에 언제 도착하나.... 음... 심심하다. 랩이나 해볼까?

"바얄 아저씨, 노래 하나 들려 드릴까요? 이러고 말없이 가니 심심하지 않아요? 난 벌써 몸 굳은거 같은데."

"해보세요, 아 맞다 원재씨가 준 서적 잘 읽어봤어요. 근데 제가 이해하기엔 어려운거 같아요. 라임이 뭔지 플로우가 뭔지.. 도통.."

"어 뭐야? 내가 전에 쓴 책인데? 그러니까 그때 제가 책도 주었던가요?"

바얄 아저씨... 내가 진짜로 이 책을 줬던거야? 이런 젠장 뭔일이 있었던거야.... 내가 죽었다는건 사실인것 같네.

" AY. 난 딱다구리야. 나무를 마구 딱. 딱. 쪼아대며 살지. 난 부지런한 소야. 여물을 우물우물 씹어가며 할일을 하지.

난 달리는 야생마야. 이쪽으로 저쪽으로 마구마구 달리지. 난 빌어먹을 자연이야. 여러생물과 공생공존하며 살지.

난 신나게 비트를 타는 우원재지. 물불가리지 않고 랩을 하며 춤을 추는 한량.

가끔은 술 한잔에 몸을 녹이며 살지. 더운물 찬물 가릴게 없어 내 몸뚱아린.

크낙새가 사라졌듯 크나는큰것이 사라졌지 . 송아지가 어미를 따라가듯 난 트렌드를 따라가지.

고삐풀린 망아지 처럼 난 신나게 달려가지. 자연파괴는 용납할수 없지. 우원재를 막는거와 같이. "

그래 맞아. 누구도 날 막아서면 병신으로 만들어버릴테니. 힙합은 신분이고 나이고 혈통이고 나발이고 상관없이

모든 사람은 그냥 빌어먹을 MC일뿐이야. 

"이번에 부른건 도데체 뭘까? 난 자연이고 자연파괴를 용납할수없다...? 바얄 넌 이해할수있겠어?"

"전 그래도 이해는 됩니다. 원재씨 더부르실건가요?"

"제가 부르기 싫을때 까지 부를겁니다."

Twista 보고 연습해봤는데 이런거 아직 별 익숙하진않네. 가끔 이벤트성으로 해주는걸로 족하다.



P.S 이 글은 2차 창작입니다. 픽션임으로 실제와는 다를수 있습니다. 이 글에 나오는 인물은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둔것


이며, 특정인물을 비방하지 않음을 밝힘니다.


이 세계관은, 롤 유니버스와 연관되지 않는 2차 창작 세계관 임을 밝힘니다.

Lv10 한갤나이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LoL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