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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팬픽]18 - 킬링벌스

한갤나이트
조회: 1452
2019-12-27 12:10:43

본 작품 특성상, 살인, 유혈적인 묘사, 욕설이 나오기 때문에 거부감이 드시는분은 열람시 주의 바랍니다.


10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76

11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77

12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78

13화: http://www.inven.co.kr/board/lol/2788/8880


===


오우 노래소리 듣고 사람들 좀 더 온거 같은데? 신촌에서보다 조용하긴 하지만 그래도 뭐 어때.. 항의 하러 안온게 다행이지.

노래 몇곡 정도할까...? 10곡 하기엔 텐션이 높진 않고.. 5개 정도만 할까? 집에 가도 할거없고. 이곳에서 즐겁게 한번 놀아보자.

사람들이 격려해주는 모습이 보이네.. 기대치가 높아진걸까? 네스 설득해볼까?

"네스 판 잘돌린다? 나중에 기회되면 내가 살던 세계로 올래? 대한민국 오면, 이정도 재능이면 먹고 살기 진짜 쉬워."

"뭐, 좋아. 허나 지금은 하던일 마저 하자고."

좋다는건 긍정이겠지? 좋아... 기회되면 대리고 가자.

예전에 버스킹 할때 소음때문에 항의 한적만 30번 넘었는데... 그때보다 볼륨 크게 안틀었으니 다행인가?

아 그때 장사 방해한다고 했는데 여기는 그래도 판 잘만 돌아가고 있네?

"네스, 준비됬어? 비트 새로 돌려야지. 가즈아! 여러분 비트에 맞춰 손머리 신나게 흔들어주세요!"

정권이형, 준영이형 형들 없었다면 난 이 자리에 없었을거야. 그곳에서도 작곡 작사 잘하길 바래..

"여보세요 나 그냥 있지 넌 왜 꼭 뭐가 있길 바래 나도 알어 너도 외롭지 아님 왜 이러겠니

꼭 이밤에 불편함과 동질감 나 그 두 감정

의 딱정 중간에 서 있지만 거짓말들만 주고 받는 우리가 참 불쌍해

핑계 핑계 또 핑계 그게 우리가 우릴수 있게 짙게 짙게 더 짙게

우리 빼곤 다 눈치 못 채게 쉽게 말해 다 쉽게 어차피 둘다 책임 안 질테니 밉게 말해봐 더 밉게

그래야 내가 더 착해질테니

의젓하고 생각 깊은 보기와 다른 저아이 빈말 따위는 쉽사리 하지는 못하는 타입 나도 내가 되고 싶지만

나는 그런 사람 아니라

픽하고 쓰러진 나 따윈 버린지 오래라서 더는 날 찾지마

가짜와 가짜가 만나면 진짜가 둘이 되는 거지 각자와 각자가 사는 거면

철학이 뭐가 중요하단거니 이밤과 저밤이 다른거면 우린 왜 모여 사는거니

이 도시의 별 없이 밝은 밤이 밝혀주는건 도데체 뭐니"

' 와~~~!!!! '

환호 해주는거 보니 드디어 이곳 사람들도 날 인정해주는건가? 엇!! 비트 바꼇다. 기리보이씨 듣고 있어?

"나 오늘도 걸어 어딘가는 모를거리 여기 혼자 있는 나는 어색해. 봄은 갔고 여름이 또 온다 해도 뭐

금만 더 지나면 춥다고 또 난리

들일게 뻔할 뻔 자에 변할 변 자가 맘에 안들어서 사계절을 무시했어 괜히 아쉬운게 싫어서

거짓말 좀 보태자면 나는 꽃 피는게

세상에서 제일 싫어 그건 매섭기에 야 난 변하는게 뭐든 너무 싫어 좋은거면 좋았기에

그게 너무 싫어 싫은거면 경험하는거 조차도 싫어

불행 끝에 낙이오면 나는 불행전에 있고 싶어 나는 봄 가을 이게 진짜 너무 싫어

괜히 기분 좋았다가 얼마 안가 싫어 난 여름 비올때

염따 형보다도 싫어 그냥 모든게 그대로이고 싶어 나는 싫어 모든게. 도데체 뭐가 좋은지 모르겠어

그렇다고 딱히 내가 뭘 싫어하는지도

모르겠어 생각하기 귀찮아. 내가 나를 잘 모를때 선택하기조차 어려울때

어떻게 보면 호불호 강한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

"원재 오빠 잘 부른다!"

"뭔가 가슴이 아파질라하네.. 저 사람을 의심했던 내가 무서워.."

하하핫.. 사람들 다 웃네. 이누슈는 언제 온거지? 음... 저기 아가씨는 날 도끼눈으로 보고 있네 수상해...아 맞다!

카산드라가 말한건가? 윤의 자녀가 날 죽인다는 예언.... 조심해야겠는데? 뭐 어때 죽이라면 죽여보라지. 염따 형 미안해.

==

시차, 단지, 고독하게. 총 5 벌스 했네. 킬링벌스 끝났겠다. 내가 생각나는 사람걸 써볼까? pH-1... 듣고있지?

"내 음악을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아마도 이곡이 마지막인것 같네요. 오늘 신나게 놀았으니 내일은 일해야죠? 뭐 저는 이러는게 그곳에서는 일이었지만.. 죄송하지만 마지막으로 놀아볼까요? DJ? 판 돌려."

자 마지막 곡까지 완벽하게 해줘야지. 이샤오칸의 힙합을 위해. 그리고 오늘의 나를 위해.

"여보세요 나야, 왜, 로꼬는 나도 못 봐, 얘

동대 사거리의 벤츠, 그거 내꺼 맞아, 왜

알아 나도 기억해, 우리 친했잖아 꽤

근데 넌 깜깜무소식

야, 나는 너를 미워하고 싶어, 야 야, 나는 너를 기억하고 싶지 않아

낭비도 못해, 도와줘, 뒤돌아버린 너의 겉의 색은 날 못 낚아

좋아, 야, 전화해서 랩 해달란 애들 내가 알던 너가 아냐

좋아, 야, 그래 니가 줬던 기억은 다시 지워 버릴라구, 악

Hold up wait, hold up wait, ya, a, 나보고 다 변했대, ya

Uhm, what is change? ya, 난 Phone이 세 개는 더 필요해

야, 걍 난 거짓말은 됐고, 아직 널 좀 사랑해

야, 그냥 미워하고 싶어, 넌 이해 못해 날"

"아니! 저건 키아나님께서 하시던 동작 아닌가!"

"저 사람이 저 동작을 어떻게 아는것이지? 배우기라도 한건가?"

Dab? 이 동작 나도 간만에 써봐. 힙합씬에선 쇠퇴한놈이지만 가끔 써먹어 노릇 해야지. 지조형이 쇄빙선 부를때 마다 쓴거 생각나네.

그나저나 키아나님이 사용한다니...? 전에 네스가 말한 그 사람인가? 그 사람이 이 동작을 했다고? 의왼데? 한번 만나볼까?

"마지막 곡 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 계신 저하고 같이 작업하신 네스씨에게 박수 부탁드립니다."

훗 네스도 기분 좋겠지? 자기도 이걸로 사람들에게 환호 받으니까. 나도 네스 덕좀 봤지만.

"원재야.. 나 이렇게 사람들에게 인정받긴 처음이야. 어떻게 보답해줘야 할까?"

"아니야, 그럴거 없어 계속 이렇게만 해주면 돼. 보드카 다 마셔야지..."

어우.. 목 뜨듯해진다~ 그동안 술 안마셨는데도 딱히 취하지 않네.. 병은 혹시 모르니 들고가자.

"어떤 미천한 존재가 노래를 부르나 했더니 당신인가? 뭘 들고 있는거야?"

뭐야? 이 아줌마는. 미천? 좆까 힙합에 미천이 어딨어? 밑천이 드러나면 몰라도.

"네스, 이분 누구시지? 아줌마같은데"

"아줌.. 푸훗... 아니야 아니야, 윤의 딸중에 2번째 서열이신 다이나 님이셔. 예를 올려."

"무슨 일로 오신거죠? 저에게 뭐 할말이라도..."

"너가 키아나가 말한 원재라는 사람인가? 타그니스에서 자살했다던 그 사람."

아니 씨발 아까 그 얘기 또하네. 네스한테, 카산드라에게 들을 얘기 또 들으니 질린다 이제.. 이 아줌마 어떻게 상대해?

"아 젠장, 아까들은 얘기 또하네. 그런 일 없었어요. 키아나 라는 사람 만난적도 없고."

"그런일 없었다고? 거짓말 하지마라. 그럼 키아나 가 왜 아무말도 없이 우리 손 다 뿌리치고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는데? 

똑바로 설명해라. 그나저나 술 마셨어? 냄새가 왜 이리.. 심해? 으휴, 기분 나빠."

아니 미친, 왜 없던일을 있다는 식으로 얘기하지? 어? 저기 오는 저 대머리 아저씨는 또 누구야? 뭔가 불길해..

"워... 원재씨? 원재씨 맞죠? 대체 어떻게 된거에요?"

뭐야? 저 아저씨 왜 내이름을 아는거지? 원재씨? 이 사람 호칭 쓸정도로 나하고 친했었나? 이상하네. 개무시는 안하니 나쁘진않지만.

아 젠장 보드카 괜히 쳐 마셨나. 냄새 오진다. 입 가셔도 냄새 그냥 남으니 원....

"어떻게 살아계신거죠? 분명 그곳에서 원재씨 죽는걸 목격했는데... 근데 이거 무슨 냄새죠? 왠 술냄새가.."

"아까 좀 마셨어요, 됐고. 아저씨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제 이름은 어떻게 아는거에요? 그리고 아까부터 내가 스스로 죽었다~ 이러시는데, 제가 자살이라도 했단 말이에요? 누가 그런 소문 퍼트린거죠? 처음에는 네스에게 처음 들은 소리인데."

저 아저씨 고개 갸웃거리네 뭐라 하는거지? 윤알라이? 윤알라이는 도데체 어디서 만든 단어일까? 이 빌어먹을 대한민국이

줄임말 존나게 쓰고 단어를 창조하는게 종특인 국가라지만 저런 단어는 생판 첨들어본다.

"원재 씨가 아무래도 기억을 잃어버리신거 같습니다 공주님. 일단 궁으로 모셔야할거 같습니다. 외지... 아니 외계인 이라지만

이분은 그래도 좋은분 입니다. 이래뵈도 키아나님의 은인이십니다..."

"은인이라는 말은 처음 듣는군. 알았다, 원재라고 했나? 따라와. 가야할곳이 있어."

외계인?.... 이거 따라 가는게 맞겠지? 내가 기억을 잃었다..? 일단은 가봐야겠어. 기억을 잃어버린게 확실하다면 진실을 알아야지.

정리하자면 내가 어떤 땅에서 자살을 해서.. 키아나 라는 사람이 분노했다.. 이런말인가? 일단 나때문에 사고 터져선 안되잖아.

"근데 원재라는 저 사람 무슨 재주가 있나? 아까 노래 부르는거 말고 특별히 돋보이는게 없는데."

"저분은 마법을 사용할줄 모른다했습니다. 하지만 눈에 안보일정도로 빠르신데 필트오버 놈들의 무기를 손으로 잡을 정도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엄청 빠른가 보지? 총알을 그냥 맨손으로 잡아도 피해 안입을 정도로.



P.S 이 글은 2차 창작입니다. 픽션임으로 실제와는 다를수 있습니다. 이 글에 나오는 인물은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둔것


이며, 특정인물을 비방하지 않음을 밝힘니다.


이 세계관은, 롤 유니버스와 연관되지 않는 2차 창작 세계관 임을 밝힘니다.


이 글에 쓰인 음악은 실제로 있는 곡과 없는 곡을 그냥 만들었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Lv10 한갤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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