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욕을 먹는 게임인 롤
이유는 불법프로그램이 판치거나 점점 올라가는 진입장벽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제일 핵심적이며 롤이 망하는 이유를 들때
절때 빼먹지 않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비매너 유저 관리소홀' 이다.
많은 사람들이 비매너유저때문에 롤이 망해가는거라고 하지만 과연 그럴까?
슬프지만 어쩔수없는 현실인것이 바로 롤은 서로를 물어뜯으면서 재미를 얻는 게임이라는 점이다.
서로를 물어뜯는점은 상대방뿐만 아니라 자신의 팀들에게도 해당이 된다.
정말 필요하고 협력해야할 동료들을 서로 물어뜯는것이다.
근데 우리들은 우리도 모르게 어느샌가 이런거에 익숙해져있다.
그리고 서로를 낮추어보고 깔보는것이 어느샌가 게임상에서 흔한일이 되어버렸다.
이젠 롤이라는 게임에서 '수고하셨습니다' '안타깝네요' 이런 매너있는 말은 찾아보기가 힘들며 서로 돌아가는 말은 '반말' '패드립' '욕설' 등이 되어버렸다.
롤이 왜 이런식으로 망가진걸까??
왜냐하면 롤은 게임이고
게임이다보니 승패가 있으며
현실에서든 온라인에서든 패배하는것은 무척 기분 상하는일이고
1대1 이라면 지혼자 ㅂㄷㅂㄷ거리다가 끝날것을 롤은 팀게임이기때문에 그주변에 영향이 가기때문이다.
가령 유저 A가 있다치면 유저 A는 평소에 멘탈이 많이 약하기로 유명하다.
이런 유저 A가 롤은 한다고 쳤을때 게임에서 진다면 과연 가만히 있을까?
유저 A는 팀게임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남에게 구박을 하기시작한다.
여기서 평소에 묵묵히 패배하든 승리하든 크게 상관안하며 게임하는 즐겜유저 B에게 욕설을 퍼붓기 시작한다.
즐겜유저 B는 게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는 묵묵히 견뎌낼수있으나 생판 처음본 사람이 갑자기 다짜고짜 욕한것은 견뎌낼수가 없었다.
결국 즐겜유저 B는 멘탈이 많이 파괴된채 다음판을 돌린다.
여기서 또 게임을 졌다 쳤을때 즐겜유저 B는 멘탈이 나가서 또 다른 즐겜유저에게 욕설을 퍼붓는 이런형식으로 운영이 되가고 있는게 바로 롤이다.
근데도 우리가 이게임을 즐겨하는 이유는 바로 질때 쌓여있던 감정들이 이길때 완전히 해소시켜버리기때문이다..
질때 계속해서 들었던 욕 + 심리적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
이러한것들이 내가 이기는 시점에서 여과없이 해소된다.
막상 질때는 화나고 짜증났던 상대방들의 조롱을 이길때는 자신이 상대방한테 그대로 말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때문에 롤을 계속해서 하는것이다.
만약 계속지게 된다면 스트레스가 쌓이다 못해 터져서 흥미를 아예 잃게 되버렸을것인데
중간중간 짜릿한 승리가 우리를 도취하게 만들기때문에 우리가 계속해서 롤을 하는것이다.
근데 여기서 문제점은 그냥 이기기만 하면 문제는 없다.
그러나 그냥 이기지를 않는다는것이 문제인것이다.
꼭 이길때는 항상 상대방을 나보다 더욱 깔봐야 직성이 풀리게된다.
조용히 겜하면 되는것을
'상대 개못하네'
'니네 롤 하는 이유가 뭐냐?'
'이제부터 카타 벤해라'
등등....상대방의 신경질을 돋구는 말을 통해 상대방을 자극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패드립과 욕설이 오가는것이다.
저런 듣기싫은 소리를 들은 유저들은 스트레스가 결국 마음속으로 쌓이고 이것이 다음판에서 이겼을때 위와 같은 현상이 똑같이 반복되며
이러한 반복이 말그대로 악순환을 낳는것이다.
그래서 롤이 망하는 이유중 하나로 진입장벽 증가를 예로 들었는데
진입장벽이 증가한 이유가 바로 저런 악순환이 반복되는 롤이라는 게임공간안에서 아직 적응하지 못한 신규유저가 들어왔을때 저런 악순환을 버티고 게임을 할만한 유저가 많이 없기때문이다.
그래서 신규유저들중에서는 봇전만 돌리거나 친구들하고만 돌리는 유저들도 심심치않게 볼수있다.
여럿이서 모여가지고 다양한 플레이로 상대를 제압하고 넥서스를 깨는 롤이라는 게임 안에서 만나보지도 않은 상대를 만나기 꺼려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온것이다.
물론 모든 유저가 저런식으로 악순환을 반복하지는 않는다.
중간중간에 물려도 남을 잇따라 물지않고 문놈을 처리하려는 참된 유저들도 있다.
이런 유저들은 대처할려들지만 오히려 라이엇은 이런 참된 유저들을 외면하고 말았다.
정확히는 라이엇코리아
라이엇코리아는 참된유저들을 다 호구로 만들고있다.
물론 처벌이 애매한 유저들을 관리하는것이 어렵다는건 알고있다. 하지만 유저들이 기동력신고 대놓고 66데스까지 한 트롤들의 실태를 캡쳐까지 하며 파일을 첨부시켜 보여주기까지 하는데도 그들에게 가한 처벌에 대한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전적을 봤을때 잘만 게임하는 트롤러를 보며 참된 유저들은 서서히 롤을 외면하기 시작한다. 마치 라이엇코리아가 유저들을 외면하듯이.
어떤분은 라이엇이 탈주자만 단속하는거라고 하시는분도 있으시다.
그만큼 롤은 점점 무책임해지고 있다.
현재 롤은 인기,점유율등 당연지사 모든게임 1등
인기는 예전 스타크래프트처럼 식을줄 모르지만
유저들은 이를 인정하기 싫어한다.
유저들은 롤이 망한게임이라고 계속해서 말한다.
언젠간 망한다.
꼭 망할것이다.
게임은 시기가 지나면 망하는것이 당연하다.
근데도 유저들이 이런식으로 분노를 표출해가며 말하는 이유는
그동안 롤을 플레이하는동안 나아지겠지라고 기대했던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분노해서 그런것이 아닐까
이제 롤유저들도 점점 떠나는 추세이다.
롤을 오랫동안 플레이하면서 더 이상 못견뎌가지고 탈출하는 유저
또는 롤을 하고싶지만 진입장벽이 높아서 플레이를 지속적으로 하기힘든 유저
그외에 핵유저 , 대리유저 단속에 소홀한 라이엇코리아한테 분노하여 빠져나가는 유저까지
우리는 롤을 플레이하려면 저런 끝도 모르는 악순환을 반복해야한다.
더이상 악순환에 휩쓸리지 않는 유저들을 호구취급하며 무시하는 라이엇코리아를 포기해야 하는것이다.
유저들의 기대치는 점점 떨어져가고 있는데 라이엇코리아는 청개구리처럼 더욱더 기대치를 떨어트려나가고있다.
물론 온전히 롤에 문제가 있다는것은 아니다.
일부 비매너유저들하고 대처를 미숙하게 하는 유저들한테도 책임은 있다.
리폿사유를 이상하게 보낸다던지 문의를 이상하게 보낸다던지
하나하나의 행동들이 본사직원에게는 치명적이게 작용할때도 있다.
하지만 롤의 매너있는 유저들을 위해서라도 라이엇코리아는 우리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본다.
더이상 악순환이 반복되면 롤은 말그대로 인기만 있는게임이 되버릴것이다. 비매너유저만 득실득실한 인기 있는게임으로.....
게임은 당연히 질때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개인만 가지고 있어야된다.
그것이 전염되듯이 남한테 퍼져나가면 게임은 순식간에 오염되는것이다.
라이엇코리아는 오염되가고있는 게임을 중간에 대처하여 오염되지 않도록 막았어야했다.
하지만 그것이 안되고 결국 롤은 끝도 없는 전염에 휩싸이게 된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라이엇본사에 들어가서 일하는것이 아니면 롤은 나아지지 않을것이라면 입모아서 노답이라고 외쳐도
라이엇은 정말로 게임에서 손을 놓지말고 지속적으로 비매너유저들과 싸워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