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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의 방식에 대해 잠깐 언급합니다.
존중이란, 기본적으로 그 역할에 대한 존중입니다.
선수로서의 존중, 코치로서의 존중.
학생으로서의 존중, 선생으로서의 존중.
연습안하고 요구만 하는 선수는 선수로서 존중받지 못합니다.
코칭안하고 연습만 시키는 코치는 코치로서 존중받지 못합니다.
혹시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면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떠올려보고 역할을 다하고 있다면 당당하게 존중을 요구하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중받지 못한다면, 제가 존중해드리겠습니다.
역할을 다하는 여러분 전부 귀한 분들입니다.
언제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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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전제
1) 리그오브레전드는 스포츠를 목표로 한다.
: 왜 스포츠를 목표로 해야하는가,
-> 게임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 사회 주류 문화에 편성되기 위해.
2) 스포츠는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줘야 할 의무가 있다.
: 왜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줘야 하는가,
-> 다른 이들과 차원이 다른 플레이를 보여주고 그 대가로 생계 유지를 위한 보수를 받기 때문이다.
3) 최상의 경기력을 펼치려면 전문화가 필요하다.
: 왜 전문화가 필요한가,
-> 스트라이커는 골만 집중하면 된다. 수비수, 골키퍼는 수비에만 집중하면 된다. 그러한 전문적인 포지션은 선수의 잠재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
->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사냥꾼은 둘 다 놓치기 마련이다. 사람인 이상 하나에 집중하는 편이 최대의 실력을,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
4) 리그오브레전드는 전문화에 특화되어있지 않다.
: 왜 그런가,
-> 게임으로서의 리그오브레전드와 프로스포츠로서의 리그오브레전드의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일시정지와 패치버전정도를 제외하곤 동일하다.
-> 그 동일성이 하는 것과 보는 것의 차이를 구분할 줄 모른다는 증거다. 보통, 프로스포츠라 하면 축구나 야구를 예로 들 수 있겠는데 그들은 보여주는 것과 하는것과 보여주기 위한 것의 차이를 확실히 구분하고 다르게 플레이한다. 야구의 대타작전이나 축구의 오프사이드 룰 같이 동네에서 하는 것과 프로스포츠를 보여주는 것을 구분한다.
5) 하는 것과 보여주는 것의 구분을 위해 대회전용클라이언트를 바꿔야한다.
: 이것이 이번 편에 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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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포츠
나는, 어느시점을 경계로 언제나 말하고 다니는 말이 있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스포츠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는 스포츠로 평가하고 그 관점으로 해석하고 있다는 말을 꾸준히 했었다. 남들이 뭐라한들 그런 주장을 펼친 이유는 내가 남에게 그걸 요구하는데 내가 안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스포츠로서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고 꾸준히 주장을 해왔다. 한데, 오늘은 그 의견을 잠시 접어두고 현재 스포츠화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지적해보고자 한다.
그 지적을 위해 매년, 매시즌, 매경기 나오는 대표적인 비판 두가지를 집어보겠다.
팀에 오더가 없어 운영이 안된다는 비판
선수의 챔프폭이 좁다는 비판
이 두가지는 정말 대부분의 팀(아마, 프로, 세계 가리지 않고)가지고 있는 문제다. 이 것에 대한 해결 방법은 그저 꾸준한 연습뿐으로 마땅히 해결책이 없는 실정이다.
더구나 이 두가지는 노력만 가지고는 해결이 안되는 부분이다. 선수들이 노력을 안하는 것이 아닌데 해결이 안되는 팀이 너무나도 많다. 노력만 가지고 해결이 되었다면 이런 비판이 대세일 수가 없다. 오더와 자신의 플레이를 동시에 하는 것. 모든 챔프를 다 잘하는 것. 노력으로 해결이 안되니까 말이 많은 것이다.
사람이기 때문에 전부 다 잘할 수는 없다. 적성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인간 자체를 제대로 직시하지 않는 환상속의 자기기만이다. 간혹 전부 되는 사람이 있을지 몰라도 그것을 일반화하여 모든 사람이 하기엔 불가능하다. 현실을 직시해야한다. 사람은 모든 것을 다 잘할 수 없다. 그 때문에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잘하는 것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하기 때문에 그들이 오더와 플레이를 동시에 못한다는 것이나 챔프폭이 좁다는 비판은 방향이 달리 해야한다.
방향을 달리하고 발상을 바꾸어 오더와 플레이를 동시에 할 수 밖에 없었던 게임의 틀, 챔프폭이 좁으면 불리해지는 게임의 틀을 비판해야한다.
2. 게임대회
리그오브레전드는 기본적으로 게임이다. 이는 부정할 수도, 부정해서도 안되는 가치다. 하지만 이것을 스포츠인 리그오브레전드 리그와 동일시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한 경향은 보여주는 것과 하는 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라이엇의 미숙한 부분이라 지적하겠다.
대표적인 세계 프로스포츠라고 불릴 수 있는 야구나 축구를 예로 들어보겠다. 그들은 보여주는 것과 하는 것을 확실히 구분한다.
조금 더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대타를 활용하는 야구나 조금 더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오프사이드를 도입하여 다양한 포지션을 활용하도록 하는 축구 같이 동네에서 하는 축구나 야구와 확실히 구분하여 보여준다.
하나, 리그오브레전드는 다르다. 보여주는 것과 하는 것이 거의 동일하다. 사실상 일시정지 기능과 패치버전이 다른 부분 정도를 제외하면 같다. 이 때문에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와 스포츠인 리그오브레전드를 혼동하는 것이다.
보여주는 것과 하는 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 리그오브레전드가 가지고 있는 게임대회의 한계다.
3. 커맨더(가칭)
백문이불여일견.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 우리는 오더의 중요성을 봐왔기 때문에 알고 있다. 오더가 많아 산으로 가는 오더, 혹은 오더가 없어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 너무나도 많이 봐왔다.
백견이불여일행. 백 번 보는 것이 한 번 하는 것보다 못하다. 우리는 오더의 중요성을 직접 해봤기 때문에 더욱 더 잘 알고 있다. 실제 리그오브레전드 게임 잘못된 오더로 망하는 게임을 수십 수백판을 넘게 해왔기 때문에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이렇게 중요한 오더에 대해 매번 실수가 나오는 이유가 뭘까?
그야 당연하다. 전문화가 안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더를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그 역할을 선수에게 떠맡기는 실태다. 그러한 부분은 게임과 스포츠가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오류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럼 선수가 하지 누가 하느냐 라는 의문이 있을텐데, 답하겠다.
오더의 포지션화. 커맨더의 도입이다.
어리둥절할 것이다. 설명하겠다. 단순하다.
그저 한팀에 옵저버가 하나 더 추가 될 뿐이다. 단. 자기 팀만 볼 수 있는 옵저버. 그 옵저버가 팀의 오더를 맡으면 되는 것이다.
오더를 포지션화 하여 오더만 담당하는 선수를 선출 혹은 코치가 그 자리에 위치하여 실시간 전술을 시도하면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그저 수동적인 전략전술을 짜오던 코치들에게 일을 부여하자. 선수들이 모든 것을 떠맡을 필요는 없다. 그것을 코치나 혹은 또 다른 오더는 잘하는데 피지컬이 떨어져 은퇴한 클라우드템플러 이현우 해설가나 C9의 하이 선수 같이 오더만큼은 굉장히 잘하는 지략형 타입이 하면된다. 오더만 잘하는 선수들이 설 자리를 마련해줘야한다.
그렇다면 게임과 달라지지 않냐는 비판이 나올 수 있는데, 당연히 달라져야한다. 앞서 말한 것처럼 보여주는 것과 하는 것은 엄격히 구분지어야 하는 부분이다. 하는 사람이 즐거워도 보는 사람은 재미없을 수 있다. 그러니까 구분을 해야하는것이다.
그를 위해 대회전용 클라이언트 업데이트를 요청한다. 그다지 어려운 변화는 아닐 것이다. 그저 오더가 설 자리, 팀 단위 옵저버를 추가할 뿐이니까.
단지 인식의 변화. 그것이 두려울지도 모른다. 갑작스런 개혁은 언제나 반발을 불러오기 마련. 하지만 나는 이것이 지난간 매번 지적을 받아온, 비판을 받아온 오더와 운영에 부족함을 매꿔줄 최적의 방안이며 오더의 전문화는 다른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줘 최상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 확신한다.
사람은 모든 것을 잘할 수 없고, 동시에 하는 것보다 하나를 집중하는 쪽이 더 나은 실력을 보여주는 것은 보편타당한 이야기다. 그들에게 짐을 덜어줄 오더의 포지션화. 꼭 필요할 것이라 판단한다.
1) 포지션화가 된다면 (가정)
포지션화가 되었을 때를 가정해보자. 그저 옵저버 형태로 같이 경기를 바라보며 오더만 내릴 수 있어도 충분하지만, 오더 전용 그러니까 커맨더 전용의 핑 와드 징표, 바닥 징표, 타겟 징표 등을 도입하는 것도 재미있는 방안 일 것이다.
※ 이것은 예시다. 다른 방안이 있다면 그것으로도 좋다. 중요한 것은 오더의 포지션화 이 점 집고 넘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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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드 징표란 선수들에게 이 곳에 와드를 박으라고 맵에 징표를 박아 지휘하는 것
바닥 징표란 한타 때 그곳에 있으라고 맵에 징표를 박아 선수들의 포지션을 지휘하는 것.
타겟 징표란 한타 때 그 타겟부터 잡으라고 상대 팀 선수의 챔피언에 징표를 박아 공격을 지휘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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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커맨더 전용 스킬 같은 것을 도입해도 재미있을 것이다. 혹은 챔피언 선택처럼 특성을 마련하여 어느 커맨더는 바닥징표만, 할 수 있다던가 제한을 두게 만드는 것도 생각해봄직하다. 물론 그냥 다 할 수 있게 하는 편이 좀 더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 이에 대해서는 언급을 그만하겠다.
중요한 것은 오더를 전문화 하여 선수의 부담을 줄이고 최상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 고퀄리티의 경기를 제공하는 것에 있다.
4. 챔프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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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시즌6, 설거지란 오명은 계속 될 것인가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71&stype=nickname&svalue=%C4%AE%B5%A5%BE%C6&eq=1&l=25638---
챔프폭에 대해서는 설거지 편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밴픽 후 선수선발을 시도하면 좋을 것이다. 그리하면 선수의 챔프폭이 아닌 팀의 챔프폭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선수는 잘하는 것만 잘하면 충분해진다.
그렇게 된다면 굳이 선수들은 챔프폭에 지적받는 일도 없고 머리싸매고 고심할 필요도 없다. 자신이 잘하는 것만 최상급을 유지하면 되기 때문에 최상의 플레이가 나오고 경기의 퀄리티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설거지편을 작성할 당시엔 대회용 클라이언트 변경에 대해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았는데 보는 것과 하는 것의 차이를 두기 위해서라면 변경이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언급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그게 관해 잠시 언급하겠다.
1) 룬, 특성 이전에 선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
밴픽 창을 보면 룬과 특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창이 있다. 그 것을 선택하기 전에 그 위에! 선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면 모든 것은 해결이 된다.
SKT T1 MID 라는 아이디로 들어가, 밴픽 후에 선수를 선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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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선택
Faker / Scout
룬 선택
Faker AP / AD
Scout AP / AD
특성 선택
Faker 리븐 / 빅토르
Scout 제드 / 르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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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맨위에 선수를 선택할 수 있는 창을 만들어 선수를 선택하면 그 선수가 설정해 둔 룬과 특성이 활성화 되도록 하게 하면 된다.
가능하면 게임 내 설정 또한 선택한 선수로 바뀌도록 바꾼다면 더더욱 시간소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가능하다면 컴퓨터 설정또한 선택한 선수가 설정한 마우스 속도라던지 그런것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한다면 더더더욱 시간소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 방안은 굳이 밴픽 후 선수선발 룰을 시도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서브멤버를 활용한다면 선수교체를 할 때 시간소비를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라 생각한다.
이 또한 다시 한번 말하지만 중요한 것은 선수 챔프폭이 아닌 팀의 챔프폭으로 할 수 있도록 하여 선수의 부담을 줄이고 선수가 잘하는 것을 하게 하여 최상의 플레이를 하도록 하는데에 있다.
라이엇은 스포츠화를 원한다면 최상의 플레이를 위해 대회 전용클라이언트를 바꾸는 것을 반드시 하길 권하겠다.
보여주는 것과 하는 것을 구분. 반드시 해야하는 과제다.
5. 연습
보통 개인연습은 솔로랭크로, 팀단위 연습은 스크림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처럼, 스크림 연습 때 쓰는 방식을 또 다른 모드, 대회용 모드로 나누어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 문제 없다.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에 대회모드를 지원하되 커스텀 모드로만 한다면 일반 유저들은 영향이 없으며 간혹 오더만 하는 것을 좋아하는 유저가 있다면 이러한 커스텀모드로 팀대전을 통해 꽤 쏠쏠한 재미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6. 초월
한계를 넘어서는 것은 보여주는 것과 하는 것을 구분하는 것에 달려있다.
게임으로써의 리그오브레전드
스포츠로써의 리그오브레전드
이 둘을 구분하여 게임대회의 한계를 넘어서 스포츠대회로 거듭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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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최근 리그오브레전드 리그가 시작되어 즐겁습니다.
최상의 경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