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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강타를 변경하여 정글러를 상향해보자

아이콘 우리쌀
댓글: 5 개
조회: 1661
2013-07-23 20:43:50
1. 개요

현재 메타에서는 정글러와 서포터가 희생의 아이콘으로 여겨지고 있다. 탑, 미드, 봇 원딜에게 골드와 버프를 몰아줘서 그들을 강력하게 하고 정글러와 서포터는 이 둘을 지원하는 형태의 플레이가 주를 이룬다.

팀 플레이라는 입장에서는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는 없는 법이다. 각자 자신의 포지션에서 맡은바를 다 하여 최고의 효율을 내면 그것이 최상의 플레이이다. 하지만 게임은 팀전이지만 솔로랭크와 같은 게임에서 같이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나의 진짜 팀원이 아니라는데서 이 딜레마가 생기게 된다. '솔로'랭크 이기 때문에 팀의 승리가 아닌 나의 승리를 추구하게 되어버리는데, 이 때문에 희생을 강요받는 포지션에서 불만이 생기게 된다.

벌써부터 시즌 4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모렐로는 시즌 4에서 맵의 구조를 바꿀 정도의 대격변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얘기하였다. 이 기사를 읽고 어떻게 바뀌면 정글러와 서포터가 좋아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강타를 변경하여 정글러를 상향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칼럼을 쓰게 되었다.


2. 강타의 변경점

정글러의 희생에서 오는 고질적인 문제점은 2가지가 있다.

1. 버프를 라이너에게 양보
2. 부족한 골드 수급

과거에는 부족한 골드를 현자의 돌이나 황금의 심장과 같은 골드 수급 아이템으로 커버를 했었는데, 지금은 황금의 심장은 사라지고 현자의 돌은 템 빌드 상 효율이 좋지 않아 정글러가 골드 아이템을 사는 경우는 거의 없다.

골드 수급에 대한 문제는 정글 몹을 정글러만 먹을 수 있는게 아니라서 간단한 아이디어로 밸런스 패치를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버프를 라이너에게 양보해야 한다는 문제는 새로운 강타를 사용하여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강타는 정글러들이 주로 사용하는 소환사 주문으로, 사용시 적 미니언이나 소환수에게 490-1000(챔피언 레벨에 따라 변동)의 고정 피해를 입힌다.

강타의 새로운 디버프를 추가하면 어떨까 한다.

"강타를 사용한 대상에 10초간 디버프가 걸린다. 블루 골렘, 레드 도마뱀에게 디버프가 걸렸을 경우, 대상을 강타를 사용하지 않은 챔피언이 처치할 시 강타를 사용한 챔피언에게 작은 버프를 준다." (대상을 처치한 챔피언에게는 일반 버프가 주어진다.)

각 작은 버프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작은 블루 버프 : 챔피언의 마나 회복 속도를 증가시켜준다.
작은 레드 버프 : 챔피언이 일반 공격을 할 때 추가 데미지를 입힌다.


각 버프의 주요 효과(쿨다운 감소, 이속 감소 디버프)를 제외하고 정글링에 조금 더 도움이 될 만한 버프를 주는 것이다.

보통 정글러들은 첫 버프는 직접 획득 한 후 블루 버프의 경우에는 두번째부터 미드라이너에게 양보하고, 레드버프의 경우에는 한타 페이즈부터 원딜에게 양보를 한다.

두번째 블루 버프를 미드라이너에게 양보할 때 정글러의 가장 아쉬운 부분은 마나 수급이 원할하지 않게 된다는 점이다. 쿨다운 감소도 물론 좋은 옵션이지만 초반에는 마나 회복이 더 절실하다. 정글러를 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두번째 블루 버프를 먹었을때와 먹지 않았을때 정글링의 편안함의 차이는 엄청나게 크다.

레드 버프의 경우에는 추가 데미지와 이속 감소 디버프 중 어느 효과를 작은 레드 버프에 넘겨줘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레드 버프는 정글링보다는 갱킹에 더 직접적 관련이 있는 버프이다. 개인적으로는 추가 데미지도 중요하지만 갱킹에 더 중요한 옵션은 이속 감소 디버프가 아닌가 생각한다.

더 중요한 이속 감소 디버프를 작은 레드 버프를 얻을 수 있다면 탑 또는 원딜에게도 레드 버프를 양보해줘야만 하고 탑, 봇 라인전 양상이 버프를 얻을 수 있는 진영에 따라 유불리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레드 버프의 경우 정글러가 직접 획득해야지만 팀의 전체 효율로 봤을 때 최고가 되게 하기 위해서는 작은 레드 버프에 추가 데미지 옵션이 있는게 좋아보인다.


이와 같이 강타를 변형하면 정글러의 성능 자체가 상승하게 될테고 그로 인해 정글링, 갱킹이 수월하게 되여 게임 자체를 희생을 하는 포지션 보다는 하나의 역할로서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포지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3. 예상되는 문제점

물론 강타에 이와 같은 추가 옵션이 생길 경우 위 처럼 정글링을 돌기에 수월한 방향으로만 사용될 수 있는건 아니다.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이 발생 할 수도 있다.

1. 다른 라이너 (탑, 미드, 원딜, 서포터)가 강타를 들고 와서 초반에 작은 버프를 획득하는 경우 : 예를 들어 보라 진영에서 서포터가 강타를 들고와서 1렙 블루 골렘 리쉬를 해주고 작은 버프를 획득하는 경우 봇 라인전에서 블루 진영의 서포터보다 더 많은 마나 회복량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어 진영의 차이 때문에 라인전의 유불리가 생기게 된다. (보통 블루 진영은 레드 도마뱀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상대 서포터는 점화, 탈진 등의 다른 소환사 주문을 들고 왔다면 그만큼 강타를 통한 마나 회복과 차이가 날 수도 있다.

2. 탑 또는 봇원딜에게 초반부터 레드버프를 전달하여 라인전의 유불리가 생기는 경우 : 첫번째 레드 버프는 블루 버프와 마찬가지로 정글러가 획득하더라도 두번째 레드버프부터는 탑 라인 또는 봇라인에게 레드 버프를 전달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보라진영의 경우 탑 라인이, 블루진영의 경우는 봇 원딜이 레드 버프를 획득하게 될 것이다.

물론 지금도 정글러가 레드를 포기하고 보라진영의 탑 라이너가 레드 버프를 먹고 오는 경우도 있긴 하다. 하지만 이게 더 쉬워지면서 성행하게 될 경우, 예전 패치 되기전 늑대를 먹고 시작하는 탑 라인전 처럼 진영에 따른 유불리가 커져버릴 수도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작은 레드 버프에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추가 데미지를 넣어서 정글이 레드 버프를 가져가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즉 문제점을 정리하자면 레드 버프를 라이너가 획득 하게 될 경우 진영에 따른 라인전에서의 유불리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4. 추가 개선안


단순히 강타 자체의 옵션을 바꾸게 되면 다른 라이너들도 이득을 보기 위해 강타를 들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강타를 사용하므로써 생기는 작은 버프들이 점화, 탈진, 정화, 보호막등과 같은 소환사 주문을 포기하고 만큼 사용할만한 메리트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단순히 강타를 사용하는 것은 다른 라이너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정글러만 꼭 사용하도록 하고 싶다면 강타의 추가 옵션을 얻는데 비용을 증가시키면 되지 않을까 싶다.

현재 방어 마스터리 첫번째 줄에 소환사의 결의라는 강타를 사용 시 10 골드를 추가로 획득하는 특성이 있다.
이 특성을 찍을 경우 추가 디버프를 생성할 수 있는 옵션을 준다면 다른 라이너들이 소환사 주문 + 특성 1포인트를 투자하면서 까지 새로운 강타를 사용할 메리트는 줄지 않을까 싶다.


5. 마치면서


정글러가 희생의 아이콘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정글을 도는게 라인전에 서는 것 보다 아무런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다. 골드를 더 많이 획득하는 것도 아니며, 레벨업이 더 빠른 것도 아닌데다가 강타라는 소환사 주문까지 강요받게 된다. 거기다가 버프까지 다른 라인에게 양보해야 한다.

정글러가 정글러이기 때문에 얻는 메리트를 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강타를 강요당한다면 강타를 사용할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주면 어떨까 싶다. 본 글에서는 작은 블루 버프, 작은 레드 버프라는 옵션을 정했지만 꼭 이와 같을 필요는 없다. 진영상의 유불리가 있다면 작은 블루 버프, 작은 레드 버프가 아닌 정글러에게 도움이 되는 '강타 버프'를 제공하기만 하면 된다.

시즌 4가 되면서 많은 부분들이 재미있게 바뀌어서 모든 포지션의 소환사들이 게임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기를 기원하며 글을 마친다.


Lv17 우리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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