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2013년도부터 페이커팬이 되었고
고전파였을 때 방송을 종종 보던 사람입니다.흔하디 흔한 골레기 유저이며, 페이커 팬이라해서 사사로운 감정을 이입하지않겠습니다.
이 글을 기재하게 된 동기는 특정 프로선수를 비판 아닌 [비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인신 공격 및 폐드립조차 하는 사람들이 보이길래 글을 써봅니다.
(참고로 전 인벤 눈팅족입니다 / 인벤에 많은 글을 기재하지않은 종속입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 저는 LPL / LCS 등 해외 대회는 전혀 보지않고
오직 페이커가 있는 경기 [LCK / 롤드컵 / MSI / 올스타] 만 시청 합니다.
하여 페이커가 여지껏 어떤 경기를 치뤄왔고, 어떻게 경기에 임하는지 본인이나 주변 사람만큼은 아니더라도
팬으로써는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6강부터 기재하면 얘기가 길어지기에 그냥 결승전만 놓고 글을 써보겠습니다.
사실상 다들 아시다시피 삼성 갤럭시는 8강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해왔고,
SKT는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승리해왔습니다.
선수들 멘탈뿐만 아니라 체력적으로도 엄청난 부담을 안고 결승전에 임했을테고,
SKT 입장에서만 아니 페이커 입장에서 놓고 보면 이번 롤드컵에서 우승 시 정말 E스포츠의 역사를 기록하게 됩니다.
그래서 본인도 부담도 되지만 그만큼 승리에 대한 갈망? 이랄까요 본인 말을 빌려 간절함이 엄청 났었던겁니다.
그래서 눈물이 흘렸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삼성과의 결승전에서 3:0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사실상 원딜 포지션인 뱅 선수의 잦은 실수로 인해 패배가 만들어진 것또한 사실입니다.
허나, 뱅 선수도 프로게이머이기 전에 사람이기에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죠.
여러분들도 솔랭이나 노말게임을 하시다보면 실수를 할때가 있지않나요?
물론 프로게이머랑 일반 유저랑 비교를 해서는 안되지만 같은 사람이기에 물음을 드려봤던 겁니다.
(뭐... 게임하면서 실수한적 없다고 발언하시면 증명할 방법이 없기에 뭐라 말은 못하겠네요)
얘기가 잠깐 샛는데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경기가 종료된 직후,
네이년 사이트 및 인벤과 각종 커뮤니티에서 페이커와 뱅의 이슈가 엄청나게 발생됐죠(현재 진행형)
저 또한 이슈가 될만했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여기서 가장 큰 것은 2명의 어린 청년들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한쪽은 안쓰럽다 한쪽은 트롤이다 라는 식으로 이슈가 발생되었죠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저 두 어린 청년 중 뱅 선수는 특히 심한 악플들, 눈쌀이 찌푸려지거나 고소각이 보이는 악플들...
저로써는 정말 안타깝고 왜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습니다.
고작 아직 20대초반입니다.
SKT선수들은 팬들의 기대감, 경기에 대한 부담감, 결승전에 대한 부담감, 왕좌 디펜딩해야되는 부담감 등등 다 떠안고 경기에 임하는 어린 청년들입니다.
여러분들은 이것을 다 떠안고 경기에 임한다면 실수를 안하고 떨지않고 경기할 자신있으신가요?
저는 그럴 자신이 없습니다. 물론 페이커 뱅 울프 블랭크 선수는 수많은 우승을 하고 커리어를 쌓았지만 사람입니다.
커리어를 쌓을수록 저런 부담감은 더 커지기 마련이죠. 본인들의 인생을 건 것이니까요.
여자처차 말이 길어졌고, 쓰다보니 뱅맘들처럼 뱅을 감싸안는 것처럼 글을 기재했는데...
뱅을 감싸주세요 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충분히 뱅뿐만아니라 모든 프로게이머 선수들의 상황을 이해해주고 응원해주고 [비판]해줄수는 없는 것인가요?
속히 이런말이 있지않습니까? [ 아 다르고 어 다르다 ] 이런 말이 있듯이...
[비난]만 하지마시고 [비판]을 하여 그 선수가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팬들의 몫이 아닐까 싶습니다.
(안티라면 뭐.... 어쩔수없네요 그건)
결론은 뱅 선수의 잦은 실수가 부각되어 포커싱이 된 것은 맞기에 [비판]을 해주세요...
어린 청년이 안타깝지도 않습니까... 역지사지해서 생각해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글을 잘 작성하지 못하는지라 횡설수설한 것 같은데- -;;;
글 읽는데 불편하고 그랬다면 죄송하구요
그냥 어린 청년들이 악플들때메 힘들어할까 걱정되어 이러한 글 작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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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페이커의 눈물을 보고 다들 느꼇던 것처럼 저 또한 엄청 먹먹해지고 눈물이 고이더라구여
페이커 선수 아픔을 견디고 이겨내서 다음 시즌 밝은 모습으로 보고싶습니다.
요약본은 작성하기 힘들거같네여 워낙 횡설수설이라- -;;양해좀..
p.s : 부디 제 글이 여러분들에게 잘 전달 되었으면 좋겠네요..
FAKER 선수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