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비교하여 비판에 대한 의견은 올바르다 본다.
야구나 축구를 보더라도 훨씬 더 강력한 비판은 존재하고
해외의 스포츠를 보면 심지어 선수 살해협박에서 나아가 실제 살인까지 일어난다.
그래서 지금 사람들은 선수에 대한 비판을 왜 하면 안되냐 하는데
선수에 대한 비판은 그걸 시청하는 시청자의 즉 팬이 할 수 있는 행위가 맞다
그렇다고 팬의 권리라고 하진 않겠다. 권리, 의무인지는 모르겠다.
자 그럼 작금의 e스포츠 비판이 올바른가 보면
본인은 지금의 e스포츠 비판 문화는 잘못됬다고 생각한다.
다른 스포츠에서 많이들 이야기하는데
비판도 결국 수위가 있다. 야구나 축구선수한테 가족욕하면 고소당하는 거다.
당연히 가족욕은 고소감이지!!
하겠지만 그들의 선수 경력을 보면 그들은 빠르면 10대부터 늦으면 40대까지 30년의 선수 경력을 가진다.
그들이 30년을 롱런하기 위해 팬들의 적정선의, 심지어 심한 비판도 감수하는 것이다.
근데 지금 e스포츠가 기존의 스포츠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
멍청하지 않으면 바로 알 것이다.
선수 경력이 매우 빠르고 금방 끝난다는 것이다.
만 17세, 18살부터 20대 후반
최대한 오래 선수생활을 해야 10년남짓이다. 대부분 3~8년 정도라 생각한다 본인은
야구나 축구 다른 스포츠에서도 어린 신인선수에게 심한 비판은 하지 않는다.
그런데 e스포츠에서는 이제 갓 20살 된 친구들에게 야구나 축구의 베테랑급의 비판이 가해진다.
실제로 지금의 e스포츠에서 20대 초반이면 베테랑급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그들이
여기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베테랑급의 비판을
감당해야 하냐?
너희들의 20대가 얼마나 실수없고
완벽하고
완성되었는지 모르겠다만
지금의 e스포츠 선수들은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비판을 감당하고 두려워하고 불안해한다.
다른 스포츠에 비해 어린 선수들이 뛰는 e스포츠의 성격을 감안해서라도
다른 스포츠에 비해 수위가 낮은 비판을 해야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비판을 해석해서 소화할 능력도 낮다 어리기에
그렇기에 비판을 하고 싶다면 피드백할 수 있게 객관적이고 분석적인 비판이 필요하다.
그런데 e스포츠 보는 애들도 대부분 어리다 보니 객관적이고 분석적이며 적절한 비판은 없다.
지금의 e스포츠에는 팬들이 선수를 비난할 권리는 없다.
팬들도 완성되어있지 못하고 선수들도 완성되어 있지 않기에
우리들은 비난보다 응원이 필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