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트롤놈한테 욕 시원하게 했다 칩시다.
근데 그걸 인벤와서 이해받으려 하는 이유가...?
어찌되었건 욕설은 옳지 못한거지.
근데 그 글(트롤 욕했다고 쓴 글)을 보는 사람의 개개인의 경험(트롤당한경험)이나 인생관 혹은 감정이입도에 따라서 자기 나름대로 글쓴이를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들'도' 있는거임
"니가 트롤한테 쌓인게 많아서 그런 욕을 했구나~" 라는 이해정도?
절대명제에 따르면 그러면 안되는거고
근데 요즘 인벤 자주출몰하는 계층이 "트롤러 욕했다고 정색하네 인벤 씹선비들"이란 사람들임
이해라는건 배려나 공감과 같은거 아님?
인벤러들한테 공감을 강요하는거임?
'욕은 하면 안된다' 여기에 누가 반박할 수 있겠음?
전제에 '트롤러에게'가 깔리더라도, 욕 시원하게 한담에 여기와서 당당하게 말하고 이해와 공감을 강요하는게 옳은걸까?
욕은 하면 옳지 못한거야. 욕할만한 상황이 있었다면 게임 다 끝나고 시스템적으로 대응해.
그리고 여기서 님이 트롤러에게 욕했다는걸 이해해주는 사람들은 있을 수 있어. 그건 이해해주는 사람들 개개인의 배려같은거지.
누가 너에게 "아무리 트롤당했다 하셔도 욕설은 하시면 안되죠"라고 말한다면 그건 정설을 말하는거야. 1+1=2라는걸 말하는것과 같지.
이것을 자기를 이해해주지 않는다고, 이해해주지 않는사람들을 고리타분한 사람(씹선비) 취급하는것은 배려나 공감같은것을 상대방에게 강요하는거야.
마치 지하철에 꼰대어르신이 오더니 자리 맞긴거마냥 너한테 얼른 일어나라고 호통치는거와 같은거야.
절대적인 명제는 욕은 옳지 않은거니까.
1. 욕은 하지마
2. 욕을 했다고 하더라도 공감을 바라지마
3. 공감을 해주는사람이 있다면 그사람들이 특별히 너를 배려해주는거야. 이건 호의의 영역이야.
4. 공감을 안해주는사람들이 나쁜사람이 아니야.호의를 베풀지 않았다고 나쁜사람이 되는게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