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라이엇의 의도는 이거라고 생각함.

알만한 사람은 알테지만 

예전에 그미드가 말했듯이

탑,미드,정글,바텀 캐리력을 동등하게 하고싶은거임.

그사람은 서폿템 효율을 죽여버리고, 서폿을 예전처럼 와드쟁이로 만들면 다 해결된다고 말하지만

라이엇은 그렇게 극단적인 조치는 싫어할거임.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드나 정글 입장에서, 

탑에서 아군이 더블킬 땄다는 소식보다

바텀에서 아군이 더블킬 딴게 더 기분 좋았음.

그만큼 원딜이 성장하기 시작했을 때 캐리력이 너무 높았고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컸던거임.

후반 보험으로 기용하는 원딜이 초중반에도 너무 쎘고, 그 스노우볼을 바탕으로 타워를 밀고

후반까지 유리하게 게임을 이끄는 캐리력이 있었지.

그래서 그냥 원딜이든 브루져든 킬먹으면 5:5 반반 가도록 만들고

원딜자체 정체성인, 탱커녹이는 지속딜과 후반캐리는 남기고 싶은거임.

초반을 봐서 원딜을 뽑지 않고 브루져나 다른 초중반 강한 한타형챔프를 기용하는 것과

후반을 보고 원딜을 기용하여 초반을 무난하게 넘어가고, 조합상 지속딜이 필요할 때 기용하는것.

이 상황이 나오는 빈도나 캐리력을 5:5로 만드려는거임.

본인들도 말하고 있음. 원딜이 아예 사장되는건 원치 않으나, 이렇게 다양한 시도가 바텀에서 나오는 것은 의도한 거라고

원딜이든 브루져든, 전략적이고 조합에 맞춰서 뽑았을 때 적절하면 ok라는거임

즉 원딜이 없다고해서 존나 불리한 것도 아니고, 원딜이 있다고해서 당연히 유리한 것도 아닌

그런 게임을 원하는것.

그리고 현재는 원딜이 4:6 정도로 밀리는 경향이 있기에 조심스럽게 원딜 버프를 할 계획인거고.

이 다음엔 서폿템 골드수급과 효율을 더 하향해서 바텀 영향력을 낮출거라고 예상함.

그 다음이 이렐,카밀 등 사기챔 너프하고 미드챔들 밸런싱이나 캐리력 높이는 패치가 될거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