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이란게 알면서도 못끊는거 그래서 문제가 되고 무서운거지.
자기 포인트를 걸고 랭겜에서 지냐 안지냐 이도박을 하는거거든. 이기면 티어가 오르고 지면 티어가 내려가고
롤문화특성상 티어가 낮으면 하층민취급을받고 티어가높으면 상류층 취급을받고 사람이 일확천금을 도박으로
벌고싶어하는 이유와 비슷한것.
아마 라이엇 개발자 게임개발자들이 이런거까지 다 요소요소 생각하면서 만들진 않았을테지만 만들고 나서보니
청소년이나 심지어 초등학생도 허용되는 일종의 도박같은 게임이 되버린것 리니지의 강화와 다른 부류의 느낌의 도박
이랄까
이런 요소들 때문에 스트레스 풀기 위해 게임을 한다 라는 것은 옛말이 되버렸고 사실상 롤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엄청남. 물론 살면서 화낼일도 많겠지만 어느새 집중하고 감정이입하다보면 랭겜 돌린 날은 무조건 한번은
속에서 부글부글끓는 스트레스를 받게 되있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티어나 꼬른 점수 아른거려 계속돌리게 되있고
생각이 계속나게되어있음.
도박쟁이들이 담배꼬나물고 웃으면서 하는애들없음. 대부분 한판 한판 이기는놈 제외하고 욕을 달고있고 걔내도
표정에서부터 스트레스 + 긴장감 엄청나게 받아있음.
진짜 사악하게 잘만들고 운영 잘하는 게임임.
패치하는것만 봐도 사람들이 "뭐야 ㅈ같네? 당분간 안해야지 그지같네" 하는 요소들이나 건덕지가 생기면
바로바로 핫픽스 해버리거나 다음패치때 수정해버림.
스타는 1:1게임이기때문에 자기가 잘한판 못한판이 명확하지만 롤은 5:5기때문에
"무조건 내탓은 아님. 내가 잘못한판이 있어었어도 팀원들도 못했기때문에 진거지 나하나땜에 진건아님." 이기에
그마저도 확신을 내릴수가없음.
진짜 대단하면서도 무서운게임임. 성격버리기 딱 좋은게임.
파워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