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특이점이 온 신박한 쉬바나 빌드 공략 (장문글)

고맙게도 저번 쉬바나 글에 긍정적인 댓글들 많아서 공략글 남겨봄. 고작 플레 겨우 찍은 유저의 글이니 감안하고 봐주시길.. 

(명색이 프리시즌인데 게시판에 새로운 공략글들도 더 많아졌으면..)

이건 내가 얼마나 허접 찐따인지 보여주는 저번 시즌 기록

최근 전적을 보면,

이거 실화인가? 피지컬, 판단력 고자인 내가 기록한 지표라니.. 

결론부터 말하자면 새로운 쉬바나 삼신기 아이템은 바로  이렇게 세 녀석임.

이 빌드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2코어로 프리시즌 개편된 '악마의 포옹'을 올리는 것인데 이론적인 접근은 이러함.

- 11시즌 쉬바나 버프: W에 주문력 비례 이속 증가, Q에 주문력계수+쿨타임 감소 => AP딜탱 쉬바나의 가능성

- But, 주문력을 가면 W의 딜 기대치가 낮아져 몸을 부벼대며 싸우기 무리가 있음

- '악마의 포옹'이 이 단점을 보완, W를 아이템 체력비례 데미지를 지속적으로 넣을 수단으로 사용 가능. (근접시 7초 지속)

- '악마의 포옹'을 올리는 근접 챔피언 중에서 유일하게 포킹이 가능한 챔피언이 쉬바나 (장판스킬인 R-E와 잘 어울림)

이 근거들을 바탕으로 테스트를 했고, 생각보다 너무 흡족한 결과를 얻음.

'악마의 포옹'이 체력계수 아이템 효과를 지니고 있으니 1코어 아이템은 당연하게도 '서리불꽃 건틀릿'

통계를 봐도 쉬바나에게 프리시즌 버프된 '서리불꽃 건틀릿'의 지표가 매우 좋음.

이렇게 1-2코어 아이템을 정하고 나서 처음엔 3코어 아이템으로 같은 탱템들을 올림.  둘 다 체력계수 아이템 효과를 지녔기 때문. 하지만 뭔가 밋밋한 느낌이 있었는데, 특히나 부족한 쿨감이 너무 아쉬웠음. 그러다 선택하게 된 3코어 아이템이 바로 '우주의 추진력'임.

- 부족한 쿨감을 보충해줌 (약간이지만 체력스탯도 있음)

- '악마의 포옹' 지속효과로 인해 '전투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 '우주의 추진력' 아이템 효과인 '마법의 춤' 시너지 극대화

- 궁극기를 통해 '마법의 춤' 활성화가 매우 용이

이러한 근거로 삼신기를 완성했고 이 빌드를 적용하고부터 말도 안되는 캐리력이 생겨버림. 그냥 6레벨부터는 내내 쉬바나의 전성기임. 초중반은 ++W선마를 통해 인파이팅 플레이를 펼치다, +13렙E스킬마스터 시점부터는 인파이팅+아웃파이팅을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한타를 진행함.

종합적인 빌드를 정리하면,

1) 룬

정밀 / 마법 : 집중 공격-승전보-민첩함-최후의 일격 / 깨달음-물위를 걷는 자

2) 스펠

3) 스킬빌드

R-W-E-Q

4) 아이템

0.5코어:  (첫귀환 1100골드 모으지 못했을 때 구입, 내가 쓰는 유일한 공격력 아이템)

1코어: 

2코어: 

3코어: 

4~5코어:  등

스킬 빌드:  -  -  -  -  -  - 

5) tip

 이후 스킬콤보

상대에게 궁극기 적중 시 W-R-평-('마법의 춤' 발동)-E-Q : 딜량 최대치 적중

상대에게 궁극기 미 적중 시 W-R-평-Q-('마법의 춤' 발동)-E

 상대로는 보다 를 먼저 올림

이렇게까지가 내가 소개하고자 하는 쉬바나 공략이고, 식을대로 식어버린 쉬바나의 인기를 부흥시킬 하나의 빌드가 되었으면 더 바랄게 없겠음. 글에서 개선했으면 하는 내용이나 궁금한 점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