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닉네임 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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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전투시스템 무난하고
첫날땐 좀 문제있었지만
두번째 날엔 서버도 잘 돌아갔구요
그래픽은 검은사막 위쳐3같은 진짜 고사양 게임들과 비교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척이나 깔끔하고 보기가좋습니다
원래 제가 RPG들을 하다보면 머리가 아파서(특히3D)
한 2시간만 하고 마는데 비해 이 게임은 첫날6시간
오늘12시간 풀로 돌렸내요..
무척 편하게 게임할수 있어서 좋았지만
로스트아크의 결정적인 장점은 그게 아닙니다
솔직히 놀랐습니다.
영광의 벽 전투나 왕의무덤은 이미 트레일러루 수백번도 봤지만 직접하는건 보는것과 차원이 다르군요
하는 내내 오르가즘이...
스토리나 대사가 약간 오글하는것과는 별개로
연출력 흡입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하는내내 오르가즘을 느꼈구요
저는 당연히 왕의무덤이나 영광의 벽은 보여주기식으로
이젠 뭐가 없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광기의 축제..
정말 저를 자꾸 미치게 했습니다.
갑자기 거대한 괴물한놈이 나오길래 아 이놈을 잡는건가
좀 재밌겠다 싶더니 갑자기 괴물들이 우루루 쏫아져나와서..
솔직히 그때 살짝 지렸을지도..
전율했습니다..
광기의 축제에 나오는 이야기들과 연출 하나하나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 하는내내 즐거웠습니다
광기의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대포로 큰괴물 여러마리한테서 방어하는것이랑 말타고 무쌍하는걸 하이라이트로 꼽고 싶내요(말타고 무쌍찍을때 너무 재밌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로아를 기다리긴했지만 운영이 맘에 안들거나
지루하면 그냥 접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이 게임은
왠만한 스팀 오픈월드RPG게임들에도 연출력,스토리 흡입력이 뒤지지 않습니다!!
최고의 성장을 목표로하는 하드게이밍이 목표가 아니라 단순히 만렙까지의 모험을 즐기기위해 플레이해보는것도 좋을것같더군요
혹시 아직도 로아에 당첨됐는데 안해본 분이 계시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이 게임이 늦게나온 이유가 있었어요..
그야말로 위쳐3를 MMORPG로 만든 수준의 볼륨이랄까..
너무 마음에 듭니다..
제발 운영 잘해서 스팀까지 진출한 후 세계 MMORPG계를 평정합시다!!
로스트아크라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Lenali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