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 로스트아크 2차 CBT 후기 (스포주의)

시나리오상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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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단하게 CBT2차 리뷰를 남깁니다.

CBT라고 해서 완성도 부분에서는 크게 기대를 안했습니다만

스토리 부분에서 꽤나 많이들 감동을 받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실리안과 아만 스토리는.....몰입이ㅠㅠ

중간중간 연출이 잘된 맵들도 꽤 많아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이게 CBT라니....

아직 자잘한 버그들이 몇몇 눈에 보이기는 합니다만, 사실 이정도면 OBT 스펙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정도 입니다.

다음 CBT에서는 아직 공개 되지않은 직업 2종과 맵이 공개 된다는 얘기가 있던데요.

직업이 추가된다면, 격투가에 카이마스터와 거너에 호크아이가 추가 될것 같아서 몹시 기대가 됩니다.

처음에는 그냥 한국판 디아블로를 생각하고 접속을 했는데

나름 한국적인 MMORPG스타일에 잘 녹여낸 개발팀의 고뇌와 노력이 보였던것 같습니다.

(특히 +1같은 80년대식 강화 시스템이 없는게 너무 맘에 드네요....)

다만, 디아블로때도 들어났던 문제가 똑같이 보여지고 있는데요.

그것은 다름 아닌 보스전에서 근거리 캐릭터들에 대한 밸러스 문제 입니다.

넉백과 관련된 딜레이도 구설수에 오르고 있어서, 이런 부분들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CBT 였고, 이번은 데빌헌터로 50렙까지 플레이 해봤습니다.

다음 CBT도 빠른 일정으로 기대하겠고, OBT가 무척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