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아래와 같이 국민 트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순보4-파쇄7-번천7-무공M-기공M-회선M-낙영M-낙화M
그리고 콤보로 딜을 넣을 때는 주로 (파쇄-회선-낙영-기공-낙화-번천-무공) 순서로 스킬을 사용합니다.
갑자기 든 생각인데 금강 0단계 (통칭 현자타임)에서 이 콤보를 사용하려면 내공이 얼마나 필요할 지 궁금해졌습니다.
먼저 콤보에 소비되는 내공의 총량을 계산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파쇄230 + 회선270*1.2 + 낙영340 + 기공270 + 낙화280*1.2 + 번천250 + 무공260*1.2 = 2062
내공 소모가 증가하는 트라이포드를 모두 선택했다고 가정했습니다. (회선212/난화132/무공112)
이제 콤보 동안 회복되는 내공의 양을 계산하기 위해 콤보에 소요되는 시간을 알아봅시다.
스킬의 모션 딜레이는 오5리님의 실험 결과를 참조했습니다.
(파쇄65 + 회선75 + 낙영72 + 기공45 + 낙화120 + 번천55 + 무공38)/60 = 7.83 초
신속 0을 기준으로 측정한 것이라 실제로는 약간 더 짧다고 보면 됩니다.
금강 0단계의 내공 회복 속도는 1초당 120이기 때문에 7.83초 동안 회복되는 내공은 약 940입니다.
즉, 콤보 사용 시점에 내공을 2062 - 940 = 1162 확보하면 중간에 쉬는 시간 없이 콤보를 넣을 수 있습니다.
콤보 이후에 쿨이 돌아오는 스킬은 파쇄장과 3공탄 정도입니다.
세맥타통 각인은 레벨에 따라 내공을 15/30/50% 증가시켜줍니다.
시간당 내공 소모가 가장 심한 3공탄도 실제 레이드에서는 평타 대신 중간중간 던지는 식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세맥 2렙 정도면 순간적인 내공 소모량보다 용량이 커서 내공 고갈이 발생하는 일은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머릿속으로는 이렇게 정리했는데 직접 써봐야 알겠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