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경쟁전 모드 구상안
1. 개요
현재 로스트 아크, 증명의 전장의 경쟁전은 3대3 섬멸전 형태로 운영되고 있음. 그러나 대부분의 공격이 최소 경직 이상의 군중 제어 효과를 유발하는 로스트 아크 특유의 전투 시스템은 일반적인 MMORPG의 PVP보다는 격투 게임의 그것과 가까움(개인적인 생각). 또한 매칭이나 밸런스 등 3대3에서는 해결하기 힘든 여러 문제를 안고 있음. 따라서 3대3이 아닌 1대1 경쟁전 모드를 만들어 즐길 수 있게 한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취지에 이 구상안을 작성함.
2. 1대1 모드의 장점
- 3대3보다 빠른 매칭 스피드 -> 접근성 및 편의성 상승 + 또한 자신의 티어에 맞는 상대를 만나기도 상대적으로 쉬움.
- 팀탓 차단 -> 유저 간 갈등 방지. 순수 밸런스 탓 가능 -> 증오의 방향을 유저들끼리가 아닌 운영 측으로 몰 수 있음 -> 밸런스 패치를 바라는 의지를 모으기가 용이 -> 보다 빠르고 정확한 밸런스 패치 구현
- 보다 직관적인 전투 형태 -> 대회 등 제3자가 감상할 때 전투의 구도를 파악하기가 3대3보다 쉬움 -> 대회 흥행 요소 -> 선수 개개인에게도 자신이 부각되고자 하는 욕망에 부합되는 형태
- 밸런스 맞추기가 3대3보다 용이함 -> 직업 별 상성 구도를 승률 통계로 확인 가능하므로, 상위권과 하위권을 파악하여 밸런스 패치가 가능.(단, 직업 별 상성 구도를 따질 때는 티어 수준도 고려되어야 함)
3. 구체적인 구상
- 기본은 3판 2선승. 각성기는 한 번만 사용 가능. 아이덴티티 게이지 및 스킬은 횟수를 제한하거나, 혹은 아이덴티티 게이지 수급량을 조절하여 밸런스 조절.
예를 들면 버서커나 데모닉, 디트, 스카 등은 변신 한 번의 영향력이 크므로 횟수는 1회로 제한하되, 한 판 내에서도 아덴 수급이 가능할 만큼 수급량을 늘리고 대신 다음 판으로 게이지량은 계승되지 않도록 하기.
반면 블레이드 같은 경우 버스트 모드를 1회로 제한하는 것은 제약이 크기에 횟수 제한은 두지 않는 대신 아덴 수급량을 하향 조절한다거나 하는 식. 워로드나 기공사 등은 판마다 아덴량 및 쿨이 초기화되게끔 하고, 인파는 충격 게이지 절반으로 시작.(어디까지나 예시)
- 티어는 기존의 형태를 유지하되, 랭크 별 보상은 직업 간의 형평성을 위해 전체 티어가 아닌 각 직업 별로 순위를 매겨 지급.
- 티어의 상승 및 하락은 티어 점수 차이 외에도 직업 별 승률을 실시간으로 반영.
예를 들면 같은 급의 티어끼리 매칭되었어도, 상대가 나에게 유리한 직업군이라면 이겼을 때 티어 점수를 더 많이 가져가고 졌을 때 덜 잃는 식으로.
다만 직업 간 유불리는 티어의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으므로 그 또한 반영되어야 함(숙련도에 따른 성능 편차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 저점은 높은데 고점이 낮은 직업. 그 반대인 직업 등이 있기에)
4. 기타 문제 및 개선사항
- 기존의 3대3 경쟁전을 대체? 혹은 공존?
1대1을 선호하는 유저도 있고 3대3을 선호하는 유저도 있으므로 공존하는 것이 이상적이나, 그럴 경우 밸런스를 따로 손봐야 한다는 문제와 인원수가 나뉜다는 문제가 있음.
- 증명의 전장 입문 튜토리얼의 필요성.
각 직업 별 PVP에서 주로 사용되는 스킬 및 판정과 면역 종류 등을 학습시켜 주는 튜토리얼이 있었으면 함.
- 관전 모드를 도입하여 초보자들의 입문을 도움.(관전자가 원하는 직업을 관전할 수 있게 하고, 원하는 유저의 조율의 서를 복사하는 기능도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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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이런 글 싸봐야 아무 의미 없겠지만, 심심해서 걍 써봄. 일단 생각나는 대로 써봤는데, 추가 의견 및 반대 의견 다 환영.
님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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