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던파보다 아이템(악세)자급자족이 어렵다.
1캐릭 10년을 파밍해도 33331도 못맞출거다.
다행히(?) 경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어, 100%의 유저가 파밍이 아니라 경매장에서 구입해서 착용한다.
그런데 경매장에는 늘 물량이 적당히 있다.
7월 7일 신규 복귀 유저가 새로 유입되면 금방 1415를 찍는데 현재 경매장 물량으로 될까 싶었다.
일단 스마게의 캐시카우인 어빌리티 스톤.
7월 9일과 10일 겁나게 드랍되더라.
1415 이상 캐릭이 6개이던 시점인데
한주에 천골 이상 유효각인 어빌 득템이 1개 나올까말까였는데 금토에만 8개 이상을 먹고 팔았다.
물량이 없으면 신규유저도 돌을 못깎고 스마게도 돈을 못번다. 돌을 못깎으면 악세 파밍이 아니고 악세 쇼핑도 시작 못한다.
여기서 드는 의구심이 스마게 실시간 물량 통제다.
예전부터 드랍테이블이 유효(직각)/약유효/갈갈(제인숙저품질똥각인)
등으로 나눠놓고 물량 관리하여, 인게임 경제 관리한다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이번 유입으로 어빌스톤 마구 푸는거 보면서 야 이거.. 싶더라.
(악세도 종결급 하나 먹어서 4만5천골에 팔았지만 스톤만큼 막 퍼주는 느낌은 없었다.)
왕무런 때 알았겠지만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서버 안 닫아도 간단한 실시간 변동이 가능하다. 유효 드랍테이블을 별도로 만들어서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on off 하며 쉽게 인게임 경제를 관리하는게 아닌지 의문이다.
물론 이것을 n사 마냥 주작을 위해 한다 생각하진 않는다. 주작할거면 경매장에 물량을 직접 생성해서 올리겠지.
하지만 인게임 드랍 확률이 유저 인구수나 경매장 물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면, 굉장히 띠꺼운 일이다.
메이플 주작과 넥슨 가챠 관련 특허랑 다를게 뭔가.
의도가 덜 악의적일뿐이지.
7월7일 이후 한주간 돌깍은 수가 무지막지할거다.
하지만 드랍량은 갑자기 늘 이유가 없었다.
그렇지만 물량이 없어서 돌을 못 구하진 않았을거다.
수만개의 하익 캐릭을 수용하고도 또 적당~한 수의 스톤은 경매장에 항상 남아있을거다.
빛강선님은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다음 감사제 때 시원하게 말해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