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찌로 골드를 소모하는 방법을 생각해봤습니다.
일단 현재 팔찌는 드랍시 옵션 2개가 정해지고
부여가능 슬롯갯수가 랜덤으로 정해집니다.
이 때 부여가능 슬롯에 옵션을 부여하는 순간부터 거래가 불가능해지며,
옵션을 부여할 수 있는 기회의 횟수가 존재합니다.
보통은 저 기회의 횟수제한을 골드로 허물자는 주장을 많이들 하시던데,
그렇게 하게 되면 로아의 정체성과 꽤나 안 어울리는 방향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부여 가능 슬롯에 옵션을 부여하는 기회의 횟수제한은 현재의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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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 드랍시 정해진 옵션 2개에 대하여.
옵션부여를 하기 '전'에 굴릴 수 있는 기회를 주자.
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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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음슴체.
당연히 공짜는 아니고
첫번째로 굴릴 때는 골드만 소모.(1천골드정도)
2번째부터 굴릴 때는 혼돈의돌 같은 아이템을 소모하게 함.
(이 때 실제로 혼돈의 돌이 들어가는게 아니고..
똔똔의 돌 같은 걸 만들어서 아브렐 노말 이상 난이도부터 구할 수 있게 함.
아브렐 노말에서는 유물팔찌를 굴릴 수 있는 똔똔의 돌이 나오고
아브렐 하드에서부터는 고대팔찌를 굴릴 수 있는 뚠뚠의 돌이 나옴.
이것도 혼돈의 돌처럼 10회까지는 500골드부터 시작해서 900골드로 비싸지는 형태로 판매를 하고
더 살 사람을 위해 1천골드의 고정금액으로 npc가 판매를 함.)
팔찌를 2번째로 굴릴때부터 똔똔의 돌과 뚠뚠의 돌이 들어가는 것이라는 말인데..
첫번째 굴릴때는 100%확률로 효과변환이 되게 설계하고
2번째부터는 효과변환이 되는 확률을 추가함(ex. 2번째는 1000골드+똔똔의돌1개 + 66%확률로변환성공)
2번째 변환에 성공했을 경우 3번째는 그 확률이 조금 더 낮아지고 가격은 그대로.
이런 식으로 한다면 드랍시 최고옵션의 팔찌에
무한정 굴려서 완전 종결팔찌를 만들 수 있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템세팅(특히 팔찌)에 '완성'이라는 개념이 없는 것은 지금과 같음.
다만 최고의 종결팔찌를 만들 수 있는 베이스는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고스펙 고자본 유저들에게는 욕심이 날 수 있는 소모처라고 생각함.
(실제로 이들이 써줘야 골드가 소모되기 때문에.. ㅠ)
마찬가지로 소자본 유저들도 소켓이 많이 뚤려있는 팔찌에 대해서 옵션을 몇 번 돌리면서
거래가능의 대박 팔찌로 만들 수 있는 기회도 생기기 때문에
여러모로 좋은 기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