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밍 방식 좀 바꿔야함 ㄹㅇ

아이템간 특색도 없고 득템하는 재미도 하나도 없는데 그 득템하는 방식도 너무 지루함.

아이온빠였기에 아이온을 예로 들어봄.

불의신전이라고 대충 30~37렙 렙업+파밍 던전이 있는데 딱렙기준 길도 복잡하고 어글도 조심해야하고 터지는 경우도 많아서 빡세지만 크로메데 장비를 먹고싶으면 반드시 가야함(웃긴건 못먹고 37렙 졸업하는 사람이 거의 80%이상)

근데도 갔음. 35렙쯤엔 한바퀴 25분정도 걸리고 한판당 경치 8%주는데 아이템 안나와도 이게 렙업도 되니까 겸사겸사간거임. 이걸 하루종일했음. 근데도 재밌었음.

근데 로아는 카던, 레이드...; 존나 일단 재미없고 어비스 던전이고 군단장이고 기믹떡칠한건 알겠는데 기믹들이 무슨... 어린애들 퍼즐놀이도 아니고... 누구 생각이냐..? 초기발탄 잡기, 낙사랑 쿠크 첨 나왔을때 톱니 갈고리가 그나마 젤 낫고 아브기믹은 애들 장난같아서 솔직히 놀리는것 같다.. 아브렐의 퀴즈쇼냐 뭐냐.. 무슨 연관성이 있어야 몰입을 하지;

그것보다 아이온 크로메데 마지막 광폭 때 어글튀어서 힐러 끔살내고 나머지는 도망가다 정예몹 연쇄 어글터지는게 훨 위협적이고 심장떨림.. 아니면 뭐 어비스에 용신장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마지막 루팅의 즐거움까지.. 루팅에 아무것도 없어도 된다. 왜? 난 또 돌거니까. 근데 로아는? 일주일 기다림 ㅋ 이게 재밌겠냐???

니들은 진짜 중요한걸 놓치고있어.. 원초적인 즐거움.. 기대감같은거.. 쓰레기 한가득 인벤에 채워주는거 말고 스트레스받는 기믹말고.. 무한반복일지라도 언젠간 얻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 소소한 보상.. 이 시절 아이온은 p2w도 아니었다. 로아가 p2w지 보상을 좆도안주니까 다 사야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