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단 그잔 빌드를 예전부터 써왔었는데 이제서야 연구가 되는 글들이 하나 둘씩 보여서 제가 해 보았던 것들 몇가지 공유 해봅니다.
1. 왜 순살이 아닌 치단??
얘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일단 수치만봐도 개 사기스킬인데 신속+속행+단심 쿨감이란 쿨감은 다 적용받아서 진짜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근데 얘 하나 쿨 줄이자고 극신에 최적화2 주고 아무리 굴려봐도 기존 순살 트포로는 도저히 쿨 감당이 안됐고
현재 많은 분들이 쓰고계신 신속1450+ 최적화2 트리의 기본 콤보인 '레이지-닷-라그-퓨리-닷-스매셔-레이지-닷-라그-레이지'로 굴러가는 국민 콤보는
이후 쿨 정렬도 힘들뿐더러 저렇게 실전에서 하다보면 페이탈이 돌았음에도 급습 쿨이 다 따로놀아서 버벅대거나 6급습조차 제대로 박지 못해서 오히려 실전딜이 더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제 기준입니다).
저는 어떻게든 극신을 써보려 연구하던 중 치단 트포로 변경해 보았고 생각보다 많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일단 극신+ 치단트포로 변경시 쿨타임은 레이지,라그/ 퓨리,스매셔가 아름답게 같이 돌기 떄문에
레이지-라그-닷-퓨리-스매셔
이것만 반복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치단이 순살을 비교해보면
순살-쿨감9초+피해50%
치단-치적30%+피해60%
뭉가로 인해 치적이 70%정도의 딜증 효율 낸다고 하면 약 80%정도의 딜증으로
쿨감9초vs딜증30%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진짜 대충 계산 한거라 자세한 계산은 형님들이 해달라고wwe 하는겁니다)
일단 신속+최적화2로 쿨감을 극한으로 가져가기떄문에 기존 트리와 비교하여 1분동안 레이지 사용 횟수가 1~2회 정도밖엔 차이나지않고 딜 자체는 치단 레이지가 더 강했기 때문에
사실상 1분동안 레이지+쉐닷만 사용하고 허수 쳐봤을때 딜은 거의 동일했습니다.
2. 스킬트리+앜패
퓨리는 왜 혼강쓰냐고 하실수 있는데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퓨리는
혼강의 딜증이 80%
치단은 치적30%+피해35%
로 퓨리는 치단 성능이 너무 저열해서 그대로 혼강 씁니다.
저는 일단 신속 1844 치명 618 특화 118해서 치단 기준으로 치적 119맞추고 사용하고있습니다.
일단 신속 30주고 나머지 10으로 본인의 치적에 맞게 특화와 치명에 나눠주는게 가장 좋다고 느꼈습니다.
3. 사이클
정말 쉽습니다.
쉐스-트랩-페이탈-레이지-라그-닷-퓨리-스매셔-닷-레이지-라그
페이탈 없을떈 레이지,라그/ 스매셔 퓨리
이거 무한 반복입니다. 중간중간에 쿨 빌때마다 스톰+트랩 써주면서 돌리시면 됩니다.
단심은 그냥 터지면 중간 중간 평타 조금씩 치는 시간 없애주고 사이클을 매끄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그냥 터지면 좋고 아님 말고 식으로 굴려주시면 됩니다.
4. 실전과 허수
일단 허수아비 기준으로 단심까지 관리하시면서 치시는 분들 기준으론
기존 빌드가 5퍼정도 더 강하지만 저처럼 그냥 스킬 쿨 중구난방으로 튀는거 싫고 안정적으로 2급습 or 3급습 박으시던 분들은 무조건 치단 빌드가 더 잘 나올거라고 확신합니다.(허수 진짜 별의 별걸로 다 쳐봤습니다)
정말 중요한게 실전인데요
일단 기존 빌드는 페이탈 콤보의 시작이 레이지가 아니면 굉장히 심하게 꼬여서 페이탈 내에 제대로 딜링을 꽂아넣지 못하는 상황이 레이드 중 한두번은 꼭 발생합니다.
또한, 이런 꼬임을 방지하기 위하여 급습 쿨을 정렬 후 페이탈을 써게 된다면 페이탈이나 급습 쿨 누수가 발생하기도 하죠.
하지만 치단 빌드는 이러한 리스크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물론 레이지로 시작하는 콤보가 가장 강하고 깔끔하지만
퓨리-스매셔로 시작을 하여도 10초내에 6급습은 거의 무조건 들어가기 때문에 쿨 병목이나 쿨 누수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페이탈 쓰기 직전에 레이지 라그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면 높은 쿨감을 기반으로 쉐닷-페이탈-쉐닷으로 레이지 라그 쿨을 바로 끌어와서 콤보를 시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일단 제가 3달정도 이 빌드를 연구하며 사용해 본 후기(?)이구 궁금하신 것 들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아는 선에서 답변 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