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nven.co.kr/board/lostark/6271/1177492이번 말고 지난 밸패 전에, 인벤 투표에서 깨달음으로 인한 불쾌함 1위가 오의배마였음.
난 할만충이라 솔직히 불쾌감 1위는 진짜 오버라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말하고 싶은건 개선을 받아야 된다는 인식이 있는 상황이었음
그래서 2월 26일 패치노트가 뜬 순간 엄청 들뜬 마음으로 노트를 읽어봤는데 뭔가 이상한거임
구구절절 설명을 듣고 싶진 않을테니 간략하게 얘기하면
버블(아덴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수급도 안좋아지고, 아드 유지도 안좋게 되고, 딜이 내려가서 스킬하나를 더써야 딜이 똑같아 지는데
딜압축은 물론 실전도 겁나게 안좋아짐. 진짜 무슨 말도 안되는 구조적 너프를 받았음.
뭐 불편해져서 딜이라도 세지면 모르겠는데 그냥 캐릭자체가 불쾌감도 늘어낫는데 실전딜 내려간것도 엄청나게 체감이 됬음
지금 북미가 딱 그 시점인데, 북미지표 보면 오의배마가 딜지표가 하위권이고 비주류 각인 애들 옆에 붙어있음
진짜 스킬 하나 사거리 조금 늘어난거 제외하고는 진짜 모든 부분에서 안좋아진 진짜 말도 안되는 패치였음
그 전에도 북미 지표상으로 하위권이었는데, 이 패치로 인해 더 나락으로 보내버림
그냥 더도 말고 제발 진짜 그냥 롤백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었음,
내가 로아에 작년에만 쓴돈이 거의 2000정도 되는데, 매주 접속해서 배마로 레이드 도는게 너무 불편하고 짜증나서
이 재미도 없는거 굳이 매주 억지로 해야되나 진짜 때려칠까 싶어서 정리하면 얼마 나오나 보기도 하고, 아마 실제로도 배마 접었던 사람도 많을거임.
개선을 진짜 해주긴 해줄라나, 다른 직업보면 개선 선례가 있긴한데 보통 밸패는 레이드 전 후에 해주니까 , 종막때까지 한참 남았는데 그때도 잘못
해주면 종막 안그래도 빡셀텐데 개고생할텐데 에휴 그냥 포기상태였는데
이번에 로아 자체 여론이 안좋아서 뭔가 천천히 준비하던걸 갑자기 땡긴건지 갑자기 뜬금 밸패를 진행했음
그리고 결론만 얘기하면, 안좋았던 부분들이 꽤 많이 개선되고 기존보다 많이 좋아졌음.
그냥 잘해줬네~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생긴 문제점들에 대해서 개선을 실제로 해준 부분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해당 밸런스 디렉터에 대해 약간의 신뢰감이 생긴정도임
그래서 요약하면,
1. 배마도 2월 26일에 말도 안되는 이상한 패치를 받아서 진짜 때려 치고 싶었는데, 많은 문제점이 개선된 방향으로 5월 7일에 a/s를 받음
2. 그 회사에서 누가 어떻게 일하고 있냐에 따라 장담은 못하지만, 다같이 노력을 하면 개선받을 여지는 충분히 있음.
아마 그 시점은 종막직전일 확률이 높고
3. 내 직업은 불편하니까 세야 된다 편해야된다 이런식으로 감정이나 누군가의 주관에 호소하지 말고,
실질적인 문제점이나 개선안을 계속 타당한 선에서 정리해서 어필을 해야됨. 이게 중요함
나는 포셔한테 좀 기대를 했었는데, 내 느낌에는 포셔가 좀 사린거 같음. 배마 좋게 얘기하고 배마 약코하면 본인 욕하는 애들 겁나 많아서
리연님 처럼 불편한점 정리해서 영상정도는 만들고 욕 한번은 해줄줄 알았는데 언급 자체를 안해버리더라고
이번에 배마 패치받은 내용을 보면 패치 내용중에 한 70%이상이 유저가 얘기한 개선안 중에서 적용이 되었음
이런 선례가 있으니까 어느 정도는 포기하지 말고 리퍼분들도 종막때 잘 만나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