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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엘레기안에 대한 작은 고찰

Writer93
댓글: 3 개
조회: 3851
2023-07-28 00:11:14

 엘레기안 10레벨 기준
소모될 생명력 "비율" 의  240% 만큼의 마나가 동일한 비율로 소모
(+3번째 줄 보호막 강화 트포로 피격시 소모되는 마나량이 25% 감소) 

 예 ) 체력 20만 소서 기준 (총 마나량 3594)
4만의 데미지가 들어왔다. -> 체력의 20%의 데미지가 들어옴
=> 20%의 2.4배인 마나의 48%가 생명력 대신 소모됨.
=> 3번째 줄 보호막 강화 트포로 48%의 25% 인 12%의 마나 소모량이 더 감소 됨
=> 최종적으로 마나의 36% 가 체력 대신 소모됨.

 여기서 엘리기안은 마나가 20% 이하가 되면 소멸되게 되어있음
즉 마나가 100%인 상황에서 맞는다고 쳐도 
계산해보면 20만 체력의 소서에게 대략 체력의 37.5% 정도(75,000)의 데미지가 들어오면 엘레기안이 바로 꺼지게 됨
하지만 대부분의 엘레기안을 채용하는 소서는 마나를 대부분은 80~90% 정도를 유지하는 경우도 드움으로
자신의 체력의 20%의 정도의 데미지가 들어올 정도의 딜을 서폿의 실드나 뎀감 없이 맞았다면 
엘레기안이 거의 꺼진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하나 더
 엘레기안은 "피격시" 3초간 마나 회복이 되지 않는 디버프(리스크)를 얻는다.
(개인적으론 엘레기안으로 얻는 안정성 대비, 생각보다는 큰 리스크라고 생각한다. 실드 상관없이 그저 어떤 공격에든 피격 되기만 해도 디버프 창이 생기며 3초간 마나가 자연적으론 재생되지 않는다.)

(수호 룬의 실드가 있어도, 피격만 되어도 디버프가 생기는 모습, 서폿 실드와 수호룬이 다를 지는 모름..)
 엘레기안이 꺼질 정도의 피해를, 받아 마나가 탕진 되면서 엘레기안이 꺼졌다면 
대부분은 3초간 딜을 못하게 된다. 운이 좋아서 딱 20%의 마나를 남기고 엘레기안이 꺼졌다고 해도
20%의 마나는 대략 720의 마나 
 6악몽 세트 착용 기준으로 스킬 하나의 마나 소모량은 대략 200~300 
2~3개의 스킬을 겨우쓰고 마나가 재생되지 않아 강제 산책 시간을 가지게 된다..
즉 엘레기안을 켜고 딜을 할 때는 그 어느 때보다 서폿 실드 계산과, 강한 딜이 들어오는 패턴을 잘 피해야만 한다
엘레기안이 주는 +체방 (대략 최대 자신의 체력의 47% 만큼 더 단단해짐) + 2트포의 이동 속도 19.2% 라는 안정성을 얻는 대신 감당 해야하는 리스크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일단 엘레기안은 작은 공격에라도 피격이 되는 순간 3초간 마나가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일단 보스에게 피격되기 시작했다면, 곧 엘레기안이 꺼질 수 밖에 없다고 보면 된다. 
위의 "피격시" 라는 설명이, 서포터의 실드가 들어와 있어도 그저 피격만 되면 마나 재생이 되지 않는 것인지는 확인해 보지 못했다. 체감 상으로는 실드를 받은 상태에서 맞딜을 해도 결국 마나 재생이 안되는 느낌이긴 하다.(이건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 -> 간단하게 실험해 봤는데 맞았다... 실드를 아무리 받아도 맞딜을 하면 마나가 재생되지 않는다..(마나가 재생되지 않는 다는 건, 엘레기안을 키고 서폿 실드를 받으며 맞딜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때리다 보면 금방 마나가 마른다.. 맞딜도 못하게 하는 실드가 과연 마나 실드가 맞는지 싶다. 다시 생각해보니 이 구조 자체가 큰 웃음벨이다.ㅋㅋㅋ)  +여러 실험을 해봤는데, 신기한 것은 "집중력 저하" 디버프의 자연 회복이라는 것에는 서폿의 마나회복이나, 각인에서의 마나회복(마효증), 끝마의 마나회복 같은 것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디버프 상관없이 마나가 찬다), 전투자원 회복 음식은 영향을 받아 디버프시에 의미가 없어진다.(음식을 먹어도 따로 마나는 안찬다. 음식은 자연 회복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두개 더 
 엘레기안의 설명에 보면, 정확히 엘레기안을 유지하는 동안 "마나 회복량이 30% 감소하며"  라는 설명이 있다. 
그렇다. 이 스킬은 엘레기안을 유지하면서 얻을 수 있는, 마나 회복량 감소 효과를 통해 끝마를 유지하는데에 한번 잘 활용해 보라는 의도가 담겨있는 스킬 인 것 이다. "마나 회복량 감소" 효과가 끝마 유지 목적이 아니고 서야 어디에 쓸모가 있겠는가.. 그런데 이 스킬은 피격시 3초간 마나 재생이 아예 되지 않아 결국 앞의 "마나 회복량 감소 30%" 라는 옵션은 쉽게 사라지기 마련이고, 거기에 마나가 20% 이하가 되면 강제적으로 엘레기안이 종료되며 (마중 신속650 기준 약25초, 끝마 상태에서 대략 15초의 꽤 긴 쿨타임), 생명력과 마나가 대체되는 비율이 그다지 혜자 스럽다고도 할 수 없어, 적당한 레벨 대의 던전에서 체방이 높지 않은 소서리스의 성격상 짤 패턴에 스치기만 해도 체방을 늘려주는 용도 외에는 활용하기가 실전적으로 어려운 편이라고 결론 지을 수 있을 것 같다.. 엘레기안을 활용해 안정성을 챙기면서 딜량도 어느 정도 높힐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생각해보면 이럴 것 이다. 일단 조우 후 끝마를 진입한다. 이후 최대한 피격 되는 것을 피해 마나 재생 디버프가 생기는 것을 막으며 (서포터의 실드가 있어도 무지성 맞딜을 하면 안된다) , 마나 회복량 30% 감소 효과를 최대한 유지 시킨다. 일단 이렇게 만 하면 마나 회복량 감소라는 꿀 같은 버프를 받으며 끝마 유지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그렇게 무한 끝마로 무호흡 딜을 유지하며 기믹 후 다시 조우 사이클을 몇번 반복하고 레이드를 끝낸다. 최악은 피격을 당해 마나가 떨어지든, 마나 회복이 안되는 디버프를 너무 많이 받아 스킬을 난사하다 마나가 다 떨어져 버려, 마나가 20%이하로 내려가 엘레기안이 풀림과 동시에 마나 회복 디버프가 생겨 3초간 산책을 하게 되는 일일 것이다.. 하나 더 최악의 상황은 마나 관리를 힘들게 하는 "서 모씨" 가 있긴 하다.. 서머너의 마나 회복 버프는 자연 회복 디버프로 사라지게 만들 수 있는 게 아님으로...

 위에 내용에서 추가적으로.. 조우시 어떤 식으로 끝마를 시작 할 수 있는지 이야기 해 보자..
아마도 조우시엔 두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첫째. 엘레기안을 키지 않고 마나량 30%이하를 만들면서 끝마에 진입해 딜을 하다가 적당한 타이밍에 엘레기안을 키고 마나를 갉아 먹으면서 오래 끝마를 유지하며 꾸준히 딜을 해준다.
 둘째. 엘레기안을 키고 조우 후, 마나 량을 20~30% 사이로 조절해서 끝마 진입 후 엘레기안이 꺼지지 않을 정도의 마나가 재생되는 것을 살짝 기다린 후 끝마로 무한 딜링. (필자는 개인적으론 대부분의 경우에 2번째를 더 선호한다. 키고 있는 게 잡몹을 잡을 때 피도 안 달고, 일단 이동 속도도 빨라서 좋... 잡몹을 잡다 꺼져서 엘레기안의 긴 쿨이 돌면 첫번째 방식으로 조우를 시작한다. 조우 아드는 어차피 1번으로 시작하나 2번으로 시작하나 엘레기안을 쓰면 6딜기이기 때문에 6개 한 싸이클 후 블레 리버스 정도 밖에 못 돌린다..)  

★★그럼 오늘의 작은 결론 
 이것 저것 오랜만에 실험도 해보고 연구도 하며 알아가니 나름 재미가 있어서 조금 글이 길어져 버렸다. 결론은 이렇다. 엘레기안을 활용하기 위해선, 엘레기안에 대한 여러 매커니즘을 완벽히 이해하고 결국엔 마나 창을 보면서 완벽하게 마나 관리를 해내면서 (마나 약720 [총마나 3594기준], 20%에 엘레기안이 꺼지고, 마나 약1080, 30%에 끝마가 들어가고... 피격시 3초간 마나 회복량이 확 줄고.. 적당히 아프지 않게 맞으면 마나를 좀 깍아볼 수도 있고 등등을 활용해) , 최대한 끝마 유지 시간을 늘려 6개의 딜링기로도 쿨이 안 비게 굴려내면 된다는 거다. 해보면 정말 완벽하게 마나를 관리해냈을 때의, 그 난이도로 치면 로아 내에서도 최상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운영법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하면 가진 안정성 대비 나름 끄덕할 만한 딜이 나오긴 할거다. (필자도 오늘 마나 관리에 대해선 제대로 깨달은 바가 있음으로, 오늘 부터 완벽하게 마나 관리를 해보며 엘리기안 6딜기 운영을 해볼 생각이다.. 지금까진 솔직하게 말하면 그냥 편하면서도 딜도 적당히 나와서 엘레기안 6딜기를 썼었다.. 가끔 끝마와 엘레기안이 절대 안 풀리는 순간을 레이드에서 맞이하곤 하는데 그때의 스킬을 무한히 난사하는 쾌감의 순간들이 아마 우연히도 마나 관리를 완벽히도 해낸 순간들이 었을 것이다.. 그러면 어김없이 잔혈이 뜨기도 했었다.. 숨을 쉬지 않았으니까. 그 순간들은 소서리스를 하면서 최고로 재밌는 순간들이 었다.) 길어진 연구는 그럼, 더 길어질까 두려워 여기서 끝을 맺어보려 한다. 이것 저것 쓰다보니 시간이 좀 늦어져버렸다..

 급하게 마치는 감이 있지만, 제 부족한 글이 그래도 유용하고 재밌으셨기를..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여럿 있을 수 있으니 지적 해주시고, 주의 해주세요..
찐 막으로 이것도 꼭 써야 겠죠. 

 ★★3줄 요약..
1. 마나 실드의 낭만 "엘레기안"
2. 편하지만 분명 편하지 않다. 복잡하거나 단순하거나.
3. 엘레기안으로 "딜 효율"을 내려면, 몇 가지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마나 창을 뚫어지게 보고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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