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가 생각해본 세팅 : 2악4지 + 원3회3돌3예3아2각1 + 극신 (- 목걸이 신특, 팔찌는 치신)
대학 시험 끝나고 딜 화가 재미로 맞추려는데 페온 400개 날림...
그렇게 멘탈이 나간채로 세팅 붙들고 있다가 한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감
나는 저받을 보면 광기를 일으키기에... 도피처를 생각해봤구
저받을 빼자니 질증 or 아드를 넣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슴...
- 질증을 넣자니... 공속감소로 딜레이 생겨서 불편할거 같고
- 아드를 넣자니... 치적만 96%라 걍 ㅆㄹㄱ이고...
여기서 발상의 전환을 때려봤읍쥬
"목걸이가 신치여야만 하는 이유가 뭐지..?"
<저받 + 목걸이 신치 (특화 60 치명 540) 기준>
- 저받 공증 16%, 저달로 인한 피증 0.0326% + 아덴 수급 2.14% 증가
- 치적 합산 : 49.7(해그) + 12(회3) + 19.32(치명 스탯) = 81.02
- 트리시온 저달 채우는데 걸리는 시간 : 41초
- 저달 유지률 : 24.39%=> 저달 기댓값 : 10.326(저달 피증) x 1.2439(저달 유지률) = 12.8445%
<아드 + 목걸이 특신 (특화 540 치명 65) 기준>
- 아3 6스택 기준 공증 6%, 저달로 인한 피증 2.935% + 아덴 수급 19.31% 증가
- 치적 합산 : 49.7(해그) + 12(회3) + 2.32(치명 스탯) + 15(아3) = 79.02
- 트리시온 저달 채우는데 걸리는 시간 : 36초
- 저달 유지률 : 27.78%=> 저달 기댓값 : 12.935(저달 피증) x 1.2778(저달 유지률) = 16.5283%
이 결과로 얻을 수 있는 결론
원래 신치 저받, 질증 세팅과 신특 아드 세팅은 공증 10%, 피증 3.6838 만큼의 차이를 보임
따라서 내가 생각해낸 세팅은 쓰레기ㄷ....
아덴 채우는데 걸리는 시간은 내가 직접 트리시온에서 처본 결과로 개인별로 다를 수 있음
하지만 양쪽 저달 유지률을 비교했을때 1.1390% 정도로 아덴 수급량 차이랑 비슷하기에 큰 차이는 없을거임
저달 유지률은 (저달 시간 = 10) / (저달 채우는데 걸린 시간) 임
추가로 예둔 효율은 치명 2% 차이라 약 0.03 차이나는데 티끌이라 그냥 버렸음.
(파티에 치적 시너지 있으면 더 낮아짐, 글구 계산 힘드러...)
『(그리고 여기는 내 자기합리화의 영역이니 재미로 보고 걍 이놈 돌 깎다가 생각이란걸 팔아먹었구나 라고 생각하셈)
"이의 있음!!" 저달은 자신에게만 적용되는게 아님!
따라서 파티원 전체 피증으로 따지면 14.7352%으로
저받으로 챙기는 10% 공증보다 레이드 상에선 더 도움 될 수 있음.
그리고 딜 도아가는 ㄹㅇ 딜만 보려고 가는게 아니니까
시너지를 챙기는 이런 선택지는 오히려 좋은 방안일 수도 있음.
이렇게 생각하니 나름 쓸만한데...? 라는 결론이 나옴 』
(아니다 걍 질증넣고 쓰는게 정답이다 ㅄ아...)
이걸 토대로 더 사용성 있게 만들 수는 없을까...? 고민했는데
6지배 마나 관리 해야하는게 순간 기억이 났고 (먹오름 + 마나음식 + 서폿 마나 캐어 필수라고 들음)
지금 세팅에는 아드3 넣어뒀으니 2악4지 + 아2각1로 바꾸면 개꿀 아닌가? 라고 생각함.
(치적 5% 사라지니 예둔 효율 떨어질 거긴 한데....)
6지배랑 비교했을 때 단점을 보면 3% 피증, 5% 치적 인데 위와 비슷한 합리화 과정을 거치면 나름...?
『(마찬가지의 내 자기합리화 과정임 위랑 똑같이 ㅈㄹ하는구나 하면 됨)
마나 때문에 먹오름 들어야 하는 스킬 칸을 환문, 낙인기 등으로 채워 넣을 수 있음.
환문은 아덴 채우는 용도로 쏠쏠하니 더 저달이 비는 시간이 적어질 것임. + 확정 정화
트리시온 저달 채우는데 걸리는 시간 : 30초
저달 유지률 : 33.33% => 저달 기댓값 : 12.935(저달 피증) x 1.3333(저달 유지률) = 17.25%
그러면 낙인기는 왜 나왔는가?
생각보다 서폿 낙인이 비는 경우도 많고 홀나랑 낙인 중첩이 된다는 소리를 들었음.
그럼 최종적으로 레이드 상에선 장점이 많아지는거임.
그리고 5% 치적의 경우, 치적이 약 74.02%로 감소되기는 하지만
팔찌 치명 or 치적 시너지가 들어온다면 예둔 효율은 크게 오를 것임
이 때문에 팔찌 옵션은 치신으로 맞추는게 좋다.』
(이럴꺼면 서폿 도아가를 하는게 맞지 않을까?)
이렇게 위의 단점들과 마나 관리, 자기합리화 속 장점들을 종합해 봤을 때
어차피 딜러로 보고 키우는게 아닌 만큼 딜 욕심을 내려놓는다면
여러가지 유틸적 부분에서 딜화가는 뛰어난 성능을 갖출 수 있다.
2악4지 + 원3회3돌3예3아2각1 + 극신 (- 목걸이 신특, 팔찌는 치신)
이 세팅이 매우 합리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결론>
공증 10% + 버려진 예둔 효율총합 0.09 + 지배 변환 3% vs 저달 기댓값 차이 4.4% + 편의성
=> 딜 화가로 공증 약 8.5퍼 날리면 편의성 + 파티 캐어력 + 多 저달 챙길 수 있는 세팅이다.
본캐급으로 키울 생각이 아니라면, 그리고 파티에 치적 시너지가 있다면 정말 괜찮은 세팅이다.
심지어 팔찌에 치명 100이 붙어있으면 버려진 예둔 효율도 다시 땡겨올 수 있다고!!!
(스킬은 인증글에 있는 스킬 세팅 중에 호접몽 or 난치기 or 환문 쓰는 세팅으로 하면 돼!
나보다 훨씬 똑똑한 센세가 정리해두었으니 그거나 보러 가라고!)
이상이구 내가 계산한 것 중 오류 있으면 댓글 적어줘...
그리고 그럴듯하게 적었지만 단점 많은 세팅이니까 "이럴거면 서폿을 하는게...?" 라는 생각이 든다면 정상이야.
3일동안 15시간 자고 시험 보고 와서 머리가 이상하니 마음껏 채찍질 해주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