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wn of akrasia
인게임에서 이 브금이 쓰인 곳은 아브렐슈드전(6관문에선 편곡, 몽환의 궁전에선 원곡)과 베른 남부 혼돈의 권좌 후반부(이때도 아브렐슈드 나오긴 함)임.
브라이언 타일러가 작곡한 이 곡은 아브렐슈드의 전용 브금이나 다름 없음. 그런데 유튜브로 가보면 dawn of akrasia에는 베아트리스밖에 나오지 않음. 인게임에서 베아트리스와 이 브금은 연관성이 하나도 없었음.
썸네일 말고 영상 재생시에 나오는 일러스트는 더 흥미롭게함. 잘 보면 마치 sweet dream my dear 때의 베아트리스가 트리시온을 개방하는 일러스트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라 라우리엘이 본 아크라시아가 멸망한 미래, 정확히는 아마 니나브를 내려보내지 않아 멸망한 미래 첫번째 부분임. "당신은 막을 수 있었어요, 라우리엘" 그 부분ㅇㅇ
왜 하필 이 부분을 썼을까? 진짜 의문임.
그리고 로아 내부에서 여명이란 말을 쓰는 부분이 몇 곳 있을 텐데, 당장 내가 기억나는건 그 엘가시아 히든퀘임. 이 퀘스트는 지혜의섬의 히든 업적을 달성해서 얻는 칭호가 있어야 되는데 이 칭호의 이름이 여명임. 이 여명은 페트라니아의 창조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 이 부분은 조금 있다가 설명함.
애시당초 '여명'은 빛이 나오는 새벽을 의미함. 그런데 페트라니아의 여명? 뭔가 좀 이상함. 그 부분도 사실 뭐 기가막힌 전개나 그런 내용이 담긴 인게임 문서가 아니라서 이거는 더 생각을 못하겠음...
어쨌든 여명은 빛이 나오는, 창시되는 그런 느낌이고 인게임에서도 그런 식으로 표현하는데 정작 유튜브 일러스트는 아크라시아가 멸망하는 모습을 담고있다는 것이 뭔가 매우 아이러니하다고 생각함.
혹시 새로운 창조를 위한 파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