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추측] 맵의 구조물에서 찾아본 할의 흔적과 석상

스덕
댓글: 13 개
조회: 4246
추천: 34
2022-06-01 16:54:24
    ※뇌피셜이 포함된 추측글입니다. 재미로 가볍게 읽어주세요.



할이 멸족 당한 후, 버려진 사막에 케나인이 기계문명을 세웠다.

할이 차원을 연구했던 곳 은 '아르데타인'일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리제폭포 모래소용돌이>에서 할이 차원왜곡에 대해 연구했던 흔적이 있습니다.
블랙홀같은 모래 소용돌이를 타면 위치가 랜덤 젠 됩니다. 
맵에 없는 곳으로 젠 되기도 합니다. 
 (마치 차원여행자 메피토처럼, 아브렐슈드의 몽환의힘처럼...)

할은 이러한 모래의 원리를 이용해서 연구하고 큐브를 제작했습니다.
아래에 모래시계에 대한 매우 의미심장한 설명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한 시간의 신은 누구인가요??



할의 모래-큐브-시간과 차원 왜곡

이미 공식 스토리 상에서 '할-큐브-모래-차원 왜곡-시간' 키워드를 모두 연결지어 놨습니다. 
<왜곡된 차원의 섬> 내부가 할의 언어로 빼곡하고, 시공간의 차원을 넘나드는 메피토를 만난 모래시계가 있던 섬.
퀘스트 이름이 '큐브의 비밀을 찾아' 였죠.



<리제폭포> 외에도, 
<네벨호른>, <황혼의 언덕> 아르데타인의 사막부분 맵 곳곳을 돌아다니면 흥미로운 할과 관련된 구조물들이 많습니다. 이것들은 <왜곡된 차원의 섬>, <고립된 영원의 섬>의 구조물과도 동일합니다. 

 +) 참고로 <고대 유적 엘리베리아>에는 실린-라제니스-할 세 종족을 상징하는 구조물이 모두 있습니다. 
     (과거 서로 사이좋았을 시절에 세 종족이 콜라보(?) 해서 만든 유적인 듯 합니다.)

  +++) 파푸니카 석판에 새겨진 할족의 모습이 사막에 터전을 잡은 고대 이집트인 복장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중복으로 나오는 몇 가지 할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구조물을 아래에 추려보았습니다.



할의 유적이라 추측한 가장 큰 이유는 '글자' 때문입니다. 
큐브 바닥, 왜곡된 차원의 섬 바닥에 빼곡한 할의 문자와 타불라라사 대형 큐브 아래에 문자도 동일합니다.
라우리엘이 돌린 재의 큐브 글자는 유적의 글자와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할을 상징하는 구조물들이 있으면, 필히 함께 등장하는 석상이 있습니다.
석상을 유심히 보시는 분들은 많이 보셨을 그분입니다.



뿔 달린 투구와 특이한 손모양이 돋보이는 석상



이 석상은 아마도 안타레스, 혹은 할과 관련된 석상으로 추정됩니다.

아르데타인 <리제폭포> 구석 아래 숨겨져있는 석상 손에는 붉은 불꽃이,
로헨델 불꽃의 고대정령이 등장했던 <정령의 땅> 맵에서는 손에 원형의 푸른 불꽃이 있습니다.
석상 눈에는 푸른 안광을 빛내고 있습니다. 

푸른 불꽃을 만들어내는 석상의 모션을 보고, 카멘과 카단이 동시에 떠올랐습니다.
카단도 전투할 때, 손에서 원형의 불꽃을 만들어내고, 그 불꽃으로 나히니르를 조종합니다. 
카단에피소드에서 전투방식이 잘 보여졌죠.

카멘의 투구석상의 투구가 비슷한점이 있어서 카멘 사진을 붙여서 비교해보았습니다.
눈썹-코-입으로 떨어지는 투구 라인이 비슷하고, 눈에 안광이나 뿔, 투구 가운데 세로로 긴 모양도 비슷합니다.



신계에서 추방 된 안타레스는 카멘이 되었나?


스게에 올라왔던 안타레스=카멘 글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니, 카멘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카단이 루페온, 혹은 아크에 대해 이야기할때 느껴지는 감정은 
진실을 알게된 후의 '충격, 좌절, 안타까움, 체념' 같은 느낌이지,
카단이 루페온에게 칼을 겨눌정도로 '분노'의 감정이나, 빛을 적대시 한 적은 없다는 의견입니다. 
반면, 카멘이랑 카단은 전투 이력이 있고, 한번 더 전투가 군단장레이드로 예고되어 있습니다.

카단 테마곡 마지막 부분의 가사가 '신에게 저항하라' 인데, 
여기서 말하는 신은 '루페온'이 아니라 '카멘'(흑화한 안타레스)인 것 같습니다.

프로키온이 루페온에게 용서를 빌기위해 스스로 목소리를 바치고, 라제니스 날개를 퇴화시킨 것처럼
할의 멸족 또한 안타레스가 스스로 결정내린 처벌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할과 케나인(카인)이 신에게 대항한 같은 이유, 역사는 반복된다.

-신을 거스른 할의 명분 : 우리는 주인의 뜻을 이루는자. 영원한 불꽃으로 망각마저 불사르는 자. 어둠으로 물들어가는 세계를 환히 밝힐. 유일한 신의 대행자 할    <사라진세계의자취1 중에서>

-신을 거스른 카인의 명분 : 아르데타인이 어둠에 붕괴된다는 크라테르의 예언    <스토리 중 카인의 대사>

-신을 거스른 창조의 힘 : 에어가이츠 (인공태양) / 큐브 (시공간의 차원 왜곡과 시공간창조)


+++) 아르데타인 사막지역 필드보스 불칸=불카누스(Vulcanus) : 고대 로마 종교, 신화에서 화산의 불/사막/금속세공/대장간을 포함한 불의 신이다..===> 어쨌건 불과 관련된 부분인 것.... 조금은 끼워맞춘 해석... [머쓱해요]




+++++) 마지막 번외로 한가지 더 첨부하면,

<잊혀진사원 아트라하시스> 바닥 아크문양에 적혀있는 글씨는 극작술인 연극이론 용어입니다.  





사슬전쟁 때 루테란이 루페온을 만난것처럼, 유저도 결국 루페온을 만나게 될 것 입니다.
루페온은 대본을 어디까지 써놓은걸까? 도대체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 



Lv15 스덕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로아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