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인벤 : IF: 루페온 그리고 안타레스와 할 - 로스트아크 스토리 게시판 (inven.co.kr)1편을 읽어보셔야 이해가 쉬우실텐데. 어차피 신빈성은 없으니 안타레스와 할에 관심있는 분은 먼저 읽으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1. 안타레스가 카제로스가 된 경우
2. 안타레스가 카멘이 된 경우
3. 안타레스가 카제로스에 의해 붉은 달이 되었을 경우
여러가지 가정을 해보았는데. 열 개 정도 가설을 비교해보니 3부 스케일을 감안했을 때. 3번째 같습니다.
자. 답도 없는 추리극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이해가 편하시도록 수천년 전의 이야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로웬 스토리를 제대로 미신 분은 하르타 바하나가 늑대가 타이예르를 기억하고 있다.
화마군단장을 포함한 이들을 얼려버린 것을 감안하면 늑대가 시리우스인것 정도는 아실 겁니다.
-조금 살을 붙이면 시리우스가 힘을 사용한 곳은 슈사이어고, 로웬은 스타가르드로 막아내었습니다.
늑대가 막아주었다는 내용과 시리우스가 대륙을 얼리었다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 무슨 왕이 희생을 하였다고 기록된 것을 보면
-3가지를 하나로 이으면. 이그하람이 끌고 온 화마군단을 쓸어버리기 위해 시리우스가 나섰고, 늑대의 형상으로 스타가르드에 나타납니다.
(로웬에서 보신 그 빛이 시리우스입니다.
스타가르드의 로드맵 설명을 보았을 때. star gard. 별을 주시하다 혹은 별의 경계로서 신끼리 서로 싸웠던 성지가 그곳인 듯 합니다.)
왕은 시리우스가 지닌 아크를 빌리고, 희생을 하여 냉기를 산맥에 묶어두었을 것 같습니다.
그럼으로서 얼어붙은 산맥이 탄생하였고 슈사이어가 왕가를 지키던 기사 혈통(왕의 기사)이며 뮨이랑 떡대가 비슷한 것을 감안하면.
시리우수+기에나가 만든 인간 중에서 같은 대륙에 살았으니 둘 다 시리우스 신을 섬기는 건 당연한 일이고.
세이크리아의 새벽과 황혼으로 비유해드리면.
교리에 삶을 맞춘 쪽이 뮨과 전사들. 교리를 자신들의 나라를 위해 이용한 것이 슈사이어 왕.
그럼에도 같은 종교를 가졌기에 전사는 좌측 로웬에서 귀족과 기사들은 우측 슈사이어에서 싸웠던 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를 왜 했냐? 프로키온과 시리우스는 겨울의 대삼각형이기 때문입니다.
(프로키온은 작은 개자리이고 큰개자리의 시리우스는 이리 랑자를 써서 천랑성이라고 부르죠.)
처음에 트리시온에 배치되었던 것은 기에나 석상이었습니다.
1편에 설명한 대로 날개란 선택을 의미하고 석상에 날개가 없으니 날개의 주시자가 아니라고 부정할 것도 없는게.
루페온을 포함한 여덟 신들은 전부 별자리의 별 이름을 따왔고. 기에나는 까마귀자리 감마거든요.
-북유럽 신화를 좋아하시는 분은 무딘과 후딘이 어떤 새인지 잘 아실 겁니다. 세상을 관찰하는 까마귀죠.
생명의 원천인 바다를 만들고 생명의 원천인 세계수의 존재를 감안하면
루페온에 의해 탄생한 일곱 신들은 아크라시아에 수많은 생명의 원천을 흩뿌린 뒤
수많은 종족들이 희생되었으며, 흘러간 피로 인해 세계수가 시들어 갔다
조화의 신 기에나가 생명의 원천인 바다를 창조한 이후
트리(생명의 원천 세계수)+시(생명의 원천 바다)+아이온=트리시온.
날개의 주시자가 태초의 힘으로 인도하고
사자의 심장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예언 아시죠?
사자의 심장이니까. 무조건 레온하트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는데.
레굴루스는 사자자리의 알파성이며, 알파란 시작을 의미합니다.
1편에 적은 것처럼 (오메가)전부가 있었고 태초를 시작(알파)한 것은 루페온입니다.
레굴루스는 뜻이 다양합니다.
라틴어로는 왕자 또는 작은 왕이란 뜻을 가졌는가 하면
소그디아나에서 마그(위대함)으로,
동양에서는 현원십사로, 힌두에선 마가(풍섬함)으로, 페르시아에선 미얀(중심)으로
아핀에선 루갈. 사자(왕)의 심장에 위치한 별입니다.
그래서 루페온이 사자의 심장입니다.
그럼 뭐다? 모든 것이 시작되는 장소는 단순히 지역이 레온하트가 아니라 루페온의 신전이 있는 세이크리아다.
레온하트도 대주교들이 가는 성지이기 때문에 세이크리아에 포함되는 범주입니다. 막혀있는 보라색 장막 너머가 세이크리아라고 다들 예상하셨을 겁니다.
세계관에서도 대주교의 국가라고 하였는데. 그들은 성지 세이크리아를 만들고 성지의 범주에 레온하트가 있는 것이죠.
안타레스는 할에게 아크를 넘겨준 죄로 신계에서 추방되었고
그럼 모든 것의 시작 한 루프의 에온이 안타레스를 그냥 추방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말이 안 되죠. 어버이와 아이의 관계를 생각할 때. 속아서 아크를 건네 준 안타레스는 추방하고 훔침을 당한 프로키온은 추방하지 않는다?
스토리를 보면 프로키온이 스스로 언어를 받치고 라제니스의 날개를 퇴화시키었고 루페온은 추가로 형벌을 내리지 않습니다.
그것은 라제니스를 아꼈던 루페온의 신뢰이자 벌이었다.
루페온은 전쟁을 하였던 라제니스에게 임무를 주었습니다. 안타레스 또한 어떠한 임무를 부여 받고 떠난 것입니다.
(신화에서 시련을 받는 것 정석 중 정석이죠)
그리고 할이 멸족 당했다고 알려져 있어서 계속 검토를 해보니.
전쟁의 원흉이었던 할은 신을 기만한 죄로 소멸의 형벌을 받았다
할은 전쟁을 일으켜서 소멸 X.
신을 기만한 죄로 멸족 X
할은 신을 기만한 죄로 소멸의 형벌을 받은 것이죠.
할은 애초에 소멸=재가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도 희생을 자처하였죠. 안타레스를 속이더라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최초의 전쟁의 발단은 인간이었을 겁니다.
수천년 전 인간 중에선 아르데타인처럼 기계문명을 이룬 곳도 있었을 겁니다.
초기의 종족들을 지배했던 것은 실린, 라제니스, 할이었다.
그리고 할에 의해서 파괴됩니다. (지배자이던 할이 기억 저장 장치를 발견해서 요구하였고 캐나인의 가치관을 감안하면 끝까지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전쟁을 벌이다가 문명이 박살 난 것으로 보입니다.)
할은 기억 저장 장치=컴퓨터를 발견합니다.
일곱 신들이 태초에 만들어낸 종족 중 라제니스, 할, 실린은 특히 많은 능력을 부여 받은 종족이었다.
할은 지략과 전투 능력이 뛰어난 종족
프로그램 언어 또한 뛰어난 지략으로 터득하였고 할은 '깨끗한 석판'에 언어를 적어둡니다.
깨끗한 석판은 라틴어로 tabula rasa 입니다. (에포나 선행퀘스트라서 진작에 깨셨을 겁니다.)
할은 세계의 기록을 모조리 기록해두기로 합니다.
전쟁의 불꽃이 된 것은 안타레스가 준 불의 권능 중 '과거'와 '지나간 시간'을 보는 힘 때문입니다.
이 '불'은 과거를 바꿀 수 없지만 지혜로운 자는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볼 수 있죠.
안타레스는 루페온이 신의 창조물이었더도 상관은 없었을 겁니다. 슈사이어에게 시리우스 신이 루페온의 피조물인 것이 상관 없듯이.
러나 아크의 힘으로 인해 아크라시아의 종족들은 교만해졌으며, 타락하여 신의 질서에 대항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할은 교만해졌습니다. 루페온이 세상을 만든 것처럼 자신들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였죠.
시간-차원왜곡-모래의 관계를 풀어내고 차원여행 기술을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불완전합니다.
그래서 보다 원하는 장소로, 원하는 시간대로, 원하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큐브의 발전에 열중합니다.
하지만 할 비브린 오데나는 다음 리더가 될 데이어가 무슨 짓을 벌일지 알게 됩니다.
데이어는 전투가 가능한 '회랑'을 개발합니다. 뛰어난 전투력과 지략을 지닌 할을 선동하여 전쟁을 벌이려고 하죠.
데이어는 안타레스가 루페온도 끝을 피하기 위해 부재 하던, 루페온을 두고 떠나던 어둠을 밝혀줄 유일한 신이 안타레스라고 생각합니다.
불의 신이니까요.
데이어는 안타레스를 속이고 아크를 받아서 '꺼지지 않는 불꽃'을 만듭니다.
루페온의 루프의 힘으로 '절대 꺼지지 않을 태초의 빛'을 만든 것처럼.
아크로 완벽한 검을 만든 뒤 안타레스의 불을 담아두어 꺼지지 않도록 합니다.
할은 스스로 연료가 되어서 불꽃을 강하게 피웁니다. 붉은 불꽃이 푸른 불꽃이 될 때까지.
재가 되어 피워낸 불꽃이자 누군가를 벨 검 '나히니르'는 그렇게 제작되었습니다.
할 비브린 오데나는 이상향의 위험성을 깨닫고 경고문을 고칩니다.
할 종족의 비브린 일족은 소멸을 당하였으나. 기에나에 의하여 조화의 열매로 재 탄생합니다.
시리우스와 인간을 만들었던 것처럼 안타레스의 힘이 있던 자매들을 니아 일족으로 만들어냅니다.
*저 추리를 한 근거
파푸니카 마을에 있는 할 족의 흔적. 얼어붙은 산맥과 대조 되는 화산과 열대지방.
파푸니카의 니아 마을/루테란 대륙 배꽃나무 자생지 데이어 마을.
데이어 마을에서 진행 가능한 [미쳐버린 세상의 파랑새]
루테란 왕의 무덤에 있는 악마기사와 할의 흔적으로 보이는 동상.
루테란과 카단이 절친이었다.
비브린 할은 소멸한 뒤 재를 영양분 삼아 열매로서 태어나게 된 반면.
데이어 일족은 질서와 빛의 형벌을 피하기 위해서 혼돈의 어둠에 손을 댑니다.
데런 악마의 힘을 쓰는 것처럼, 사이카가 스스로 어둠을 받아들인 것처럼 악마라는 종족으로 바꿉니다.
그럼 '혼돈의 어둠'을 어떻게 얻었냐?
이그하람이 침공을 하기도 전에,
할이 태어나기도 전에,
세계관의 첫 번째 챕터의 최초의 내용 끝에는
혼돈에서 탄생한 힘은 아크라시아의 응축된 힘, 아크와 공명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섞일 수 없었던 두 힘은 서서히 차원간의 균열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차원을 비틀 수 있다면, 끌어들일 수 있다면, 혼돈의 어둠을 손에 넣을 수 있죠.
큐브는 계산기에 불과하였고 회랑이 전투 실습실이었다면 본래 차원을 뒤트는 연구를 하던 공간이 있었을 겁니다.
그 건축물의 이름은 '타워'입니다.
시공간을 각각 격리한 하나의 층에 가둬 두고 사슬로 묶어서 서로의 차원이 완전히 연결되지 않도록 하죠.
그렇기에 리르가 저층에선 도와주는 영웅이었으나 고층에선 어둠에 잠식된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최근 업데이트 된 타워 50층에서는 '할을 찾으라'고 말하죠.
카마인이 페트라니아와 아크라시아를 하나로 이어주고 있다고 말한 이유도.
할이 두 차원을 연결하는 통로를 만든 셈이기 때문이죠.
할은 타워를 통해서 도망쳤을 것입니다.
카단의 정체가 무엇이냐. 할과 실린의 혼혈입니다.
아만이 악마와 인간의 혼혈인 것처럼 카단은 할과 실린의 혼혈로서.
세상을 지배하던 세 종족 중 두 종족의 힘을 모두 물려받았고 나머지 하나의 종족에게 맡겨집니다.
이게 뭔 소리인가 싶지만 과거 전쟁에서 전쟁이 끝난 후, 서로 피를 섞거나 왕족을 타국에 맡기는 일은 흔했습니다.
지극히 역사와 전쟁의 정치 관점에서는 있을 법한 맹약입니다.
데이어는 큰 그림을 그렸을 것 같습니다.
포튼콜 전쟁 당시
중립을 유지하던 슈샤이어는 ‘꺼지지 않는 불꽃’을 주겠다는 제안에 설득 당해 뒤늦게 합류하게 된다.
슈사이어로 넘기기로 한 '꺼지지 않는 불꽃'의 나히니르를 카단이 얻고, 안타레스의 불로 과거의 기억을 엿보았을 때. 본 것을 잊으라 말합니다.
그렇기에 카단은 큐브에 능숙하면서도 큐브를 본 것을 허상이라고 치부하죠. 아크가 희생의 상징이란 것도 알고요.
악마가 된 어버이 할을 쓰러트리더라도 '주인'의 뜻을 이루고자.
선악의 경계가 희미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데이어는 단순히 자신의 욕망으로 전쟁을 벌인 것이 아니라. 어차피 질서는 무너져야 세상의 끝을 피할 수 있으니 하늘을 무너트릴 생각을 한 것입니다.
또한 자신들이 재가 되어도 아크가 있다면 다시 부활할 수 있을 것이라 믿죠.
라우리엘이 라제니스를 위하여 스스로 희생을 하였다면 데이어 일족은 세계를 위하여 종족 자체를 불태우기로 합니다.
조금 단순히 요약하자면
할은 루페온 이전의 [질서]를 세상의 주인으로 여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스로가 새 차원의 주인이 되려 하였으나.
주인의 자리를 비워두고 노주가 되려 하였겠죠.
그럼 안타레스는 어떻게 붉은 달이 되고 카멘은 왜 카단이냐 설명 드려야겠죠.
카멘은 미래에서 온 카단입니다.
카멘이 찾는 것은 루페온을 계승할 안타레스이며 카마인은 안타레스가 붉은 달이 되었기에 못 찾는 다는 것을 알고 있죠.
개념적으로 설명드리면
1. 할이 타워를 만듬(수천년 전)
2. 이그하람의 침공(수천년 전)
3. 사슬전쟁(500년 전)
4. 현재.
5. 미래.
시간 순서로 적었는데. 타워 안에는 3번 시대가 구현되어 있습니다.
1번 시대에서 미래를 이은 셈인데
3번 시대 입장에서는 과거와 연결된 셈이죠.
그럼 1부 이후의 미래에서 1부 시작 전 시대로 이동도 가능하겠죠.
카단과 카멘이 동일인물이면 왜 싸우냐?
간단한 이야기입니다. 사람도 10대 20대 30대 80대의 자신이 서로 만나면 이해하기 힘듭니다.
정말 이야기를 축소해서 훈련병과 이등병과 말년 병장 시절 모두 같은 감성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요?
반면 전역하고 싶다는 공통된 소원은 있었을 겁니다.
이게 카단과 카멘의 동일한 목적인 안타레스 찾기입니다.
예전에는 카단 성실<-> 카멘 나태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카단이 원래 과묵한 편이었습니다. 대화 잘 안 해줬어요.
카단이나 카멘이나 성격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럼 카단은 타워에서 탈출을 하였거나 차원여행을 한 것이냐~ 라고 한다면 보다 가능성이 증명된 방법이 있습니다.
카단이 안타레스의 불을 붙여서 과거를 보는 중입니다.
과거에 온 카멘은 엘가시아를 부수어보려 합니다.
시도를 하였으나 정해진 운명의 과거를 바꾸지 못 하죠.
카멘에게 과거를 바꾸는 것 자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들도 안타레스가 추방되어 어디에 갔을까 고민한 것처럼. 신계에서 추방되었으니 아크라시아에 있나? 생각해본 것 처럼. 카단이 안타레스를 찾았으나.
아크라시아에서 찾지 못 하였고 페트라니아의 어둠을 헤맵니다.
루테란 왕의 무덤에 악마기사와 안타레스를 닮은 석상이 있는 것처럼. 페트라니아에는 살아남은 악마화 된 할이 있었고 카멘은 다른 군단장들과는 다르게 소수 정예로 군단을 구성했다. 하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악마의 기사들은 카멘의 통솔력을 바탕으로 카제로스의 군단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군단이 되었다.
어둠의 군세를 이루죠.
카멘은 안타레스의 불, 루페온으로 부터 비롯된 신성이 아닌 혼돈의 어둠이라면 과거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졌을 것 같습니다.
가디언에 대해서 조사를 많이 하였고, 가디언이 아크의 힘과 혼돈의 어둠으로 비롯된 것을 깨달았으니. 사이카처럼 어둠을 받아들였을 것 같습니다.
바르칸이 카단과 싸웠을 때는 열흘 간 싸워도 힘에 반하지 않은 반면. 카멘은 자신을 만든 혼돈의 어둠이었기에 힘에 매료되어 혼돈의 가디언들이 카멘을 따른 것이죠.
기본적으로 안타레스가 추방되었을 시점으로 과거여행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카멘은 안타레스를 찾는다면 과거를 바꾸지 못 하여도 상관이 없을 것이고.
검은비 평원에서
"(안타레스를) 찾아라"
희생. 아크를 찾고서 안타레스가 없다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아크가 세상에 있다면 안타레스가 추방된 시간대와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이곳에 내가 찾는 것은 없다며 바로 떠납니다.
카마인이 카단을 친숙하게 여기며, 카멘이 영영 찾지 못한다고 한 것을 보면 카멘에게서 '안타레스 찾는 계획'을 들어서라고 봅니다.

(카단 시절부터 어둠을 뒤질 생각을 가졌습니다)
카멘이 성실하게 어둠을 헤매는 동안.
추방을 당한 안타레스는 '루페온의 다음 계승자'로서 시련에 임하였는데.
심연의 군주 카제로스에게 패배합니다.
카제로스가 원래 다른 이름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 어둠의 바라트론과 어둠의 공간적 힘(분열하여 별을 생성) 여러 요소를 감안하여 ka+zeors. x와 y 좌표의 영점.
남들은 하나의 선에서 탄생하고 소멸하며 하나의 세상에서 움직일 때.
공간적으로 다른 좌표를 특정할 수 있고, 아크라시아가 X 선이라면 X선을 따라 만들어진 Y선(어둠의 별)은 심연에서 심연 바깥의 공간을 차지하거나, 질서의 성향을 지니는 것 같습니다.
-개발자들이 이름이 약하게 보여서 바꾸었다고 하였으니. 카이 (ka + Y)여서 짜둔 설정을 바탕으로 영점zeors을 승격시켰을 가능성도 있죠.
-페트라니아의 절반을 ka+Y가 차지하고 X선에서 온 카단이 영역을 늘려서 어둠군단장 카제로스가 되었다고 가정하면 의미와 상징성도 포함됩니다.
심연의 군주에게 이그하람이 찾아왔고 태초의 어둠을 전리품으로 얻자.
이그하람은 카제로스와 그가 만들어낸 악마들을 다시 혼돈으로 되돌리기 위해 ‘태초의 어둠’을 사용했다.
태초의 어둠을 통하여 안타레스를 본래의 모습.
별로 바꾼 것 같습니다.
갑자기 별로 바꾸는 것이 개소리처럼 느껴질 듯 한데. 세계관에 적혀있습니다.
루페온은 대우주 오르페우스를 창조하고 공간을 메울 별을 만든 뒤, 절대 꺼지지 않을 태초의 빛 아크를 이용해 태양을 띄웠다.
일곱 신이 만들어지기 전에 아크라시아가 만들어졌고
별 ‘아크라시아’를 탄생시켰다. 루페온은 대우주 오르페우스에서 유일하게 창조의 힘을 가지고 태어난 별 아크라시아를 관리하기 위해 신을 만들었다
아크라시아 이전에 있던 것은 별입니다.
혼은 무언가에 깃들 수 있습니다.
혼이 깃들면 생명이 되는지 생명에 혼이 깃드는지는 모르겠지만 ka는 생명의 근원이 되는 혼을 이야기 하니 일체형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혼이 깃들거나 죽은 이의 혼이 남아있거나 재가 된 존재조차 혼이 남아있습니다. (이난나/ 신목의 영혼/ 가디언/ 오르페우스의 별 등 증거 다수)
카제로스는 혼돈에서 비롯되었으니 혼돈으로 되돌릴 수 있고, 안타레스는 질서에서 비롯되었으니 시작점인 별로 되돌아가는 것이죠.
정 안 믿고 싶으시면 안 믿으셔도 되는데.
전 니나브가 별빛이 사랑하는 라제니스인 이유가.
프로키온 역시 별 이기 때문으로 봅니다. 애초에 신들 이름이 아크투르스도 크라테르도 다 별자리의 별인데. 개발자가 우연히 지은 신 이름이 전부 별의 이름이라는 것은 말이 안 되죠.
정말 별이랑 관련이 없었으면 북미의 루페온이 레굴루스처럼 별 이름이 아니었겠죠.
스타가르드, 에스더, 스텔라. 별빛 등대의 섬(혼을 별로 인도하는 등대지기)
스스로 생명을 창조할 수 있는 별 ‘아크라시아
어둠의 별 페트라니아
빛의 별 아크라시아, 어둠의 별 페트라니아, 달과 태양 그리고 대우주.
프롤로그 후 공통적인 모험의 첫 대륙은 아르테미스(달의 여신).
안타레스 별이 현실에 있는데 안타레스가 별이 되는 것이 뜬금없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안티+아레스. 전쟁의 신에 대항하기 위하여 불의 신으로 선정. 안타레스를 화성과 착각하는 경우도 있었고. 할이 지닌 뛰어난 전투력과 지략은 전쟁의 덕목이기도 하죠.)
-심연에서 싸운 존재는 ka+아레스인데. '카레'는 강한 느낌이 안 나니까 카제로스로 수정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천지창조 게임에서는 ark가 신이 할법한 일을 대신 하는데.
생명의 근원이 되는 나무를 부활시키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이 세계수는 그 전에는 오염되어 '던전'의 형태로 있었습니다.
마침 로아에도 생명의 원천인 세계수가 있고 카오스던전에는 잠식된 존재나 균열의 파편이 생명을 얻는 존재(고블린)도 등장합니다.
세계수가 오염된 것도 사슬전쟁 시기입니다. (위에 세계관 복붙 해둔 문장 기억나시죠?)
로아의 던전이란 안에 있던 이들을 가둬 두는 감옥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일조의 우리죠.
붉은 달에는 세피로스의 나무를 연상시키는 계통수가 그려져 있는데.
아마 별에 나무를 그리고 신으로 만드는 과정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붉은 달은 카제로스가 다루는 심연의 불꽃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주었지만
붉은 달은 불의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별을 되돌릴 수 있는 게 정말 가능한가 싶으신 분. 베른 북부 스토리 다시 미세요. 혼돈의 어둠을 지닌 에버그레이스가 이 별을 '유구한 아이로 되돌리는 것'을 고민하고 있죠.
별을 대하는 태도나 능력으로 보아. 신계=대우주에 있는 태양계이고 신이 별들이라고 가정하는 것도 최초의 기록에 의하면 말이됩니다.
별의 중심에는 빛이 있다고 적혀있죠.
이게 태양을 뜻하는 것이면 신계란 태양계라는 뜻이고 신계 밑에 엘가시아가 세계의 끝인 것도 말이 되죠.
이게 아크라시아 별을 뜻하는 것이라면 별에게 빛이 있다는 겁니다. 이건 위쪽에 '별빛'과 연결됩니다.
a로 해석하든 b로 해석하든 안타레스가 붉은 달로 변했다는 근거가 됩니다.
그럼 어버이를 베는 카단이 성립이 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실 수 있으나.
카단이 붉은 달을 베면 성립이 됩니다. 제 가설대로면 사슬전쟁에서 어버이인 (악마화 된)할을 베었거나, 아니면 악마화 된 할이 전쟁에서 도와주었을 겁니다.
악마들이 데이어 마을에 유배되어 있다가 신들이 백의종군 시켰을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요약하면.
1. 할족이 페트라니아로 넘어가는 이유는 안타레스를 찾기 위해서.
2. 할은 악마가 되어 사슬전쟁에서 싸웠기에 기에나가 니아 일족으로 부활시켜주었다.
3. 카단(할 혼혈)이 어둠 속을 조사하기 위해 과거로 갔다.
4. 안타레스 찾던 할족(악마기사)를 이끌면서 어둠군단장이 되었다.
5. 안타레스는 유구한 아이로 되돌아간 상태이고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이 붉은 달로 만들었다.
ps. 안타레스=카제로스나 안타레스=카멘은 이미 많이 다뤘는데도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으니 가능성을 추가하자며,
안타레스=>카마인입니다.
카마인이 안타레스 쌍성 계의 색을 연상시키는 것을 보면.
(A는 적색 B는 녹청색으로 카마인의 복장은 적색과 녹색. 그리고 피부색은 청색과 붉은색을 섞은 보라색)
쌍성 사이에서 만들어진 안타레스의 화신으로 보입니다.
그는 카제로스에게 “붉은 달이 꺼질 때, 차원이 뒤틀릴 것이다.”라는 예언을 남기고 사라졌다. 이후, 페트라니아를 완전히 지배하는데 성공한 카제로스는 그가 들려주었던 예언대로 붉은 달이 검게 물들기를 기다렸다.
붉은 달이 꺼졌을 때. 안타레스가 되어야 할 별은 죽었습니다.
악마군단이 가디언과 전투를 지속하는 동안 카제로스는 태초부터 존재했던 자들과 함께 아크라시아 대륙에 '붉은 달'을 만들어냈다. 아크라시아의 하늘에 두 개의 달이 떠올랐다
하지만 안타레스는 쌍성계이고 B를 이용해서 두 번째 붉은 달을 만듭니다.
이때 붉은 달에 생명이 깃들어서 카마인이 탄생합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는 본문에 근거가 적어 두었습니다. 생명이 순환되는 영역에 왔으니 고블린처럼 생겼겠죠.)
카마인도 작명의 상징성과 의미를 담았다면. 카마인이 모피어스(꿈의 신 모르페우스)로 등장한 것도 의미가 있겠죠.
카마인은 해석의 여지가 너무 넓어서 다음에 그럴싸한 개소리가 떠오르면 적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