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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 이그하람도 태초부터 존재한 자였다.

황미룡
댓글: 2 개
조회: 1923
2025-01-16 03:46:34

무질서의 세계에서 형태를 띈 실체들이 모습들을 드러낸 건 질서가 생겨 일어난 붕괴의 파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붕괴라는 빅뱅의 영향으로 탄생한 그림자,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중에 질서가 아닌 혼돈을 먼저 인지하여 그 강한 힘을 소유해 신격으로 오른자가 혼돈의 신 이그하람인 것 같다.

혼돈에서 기인한 태존자들은 그들만의 특별한 고유의 스킬이 있다.
그것은 바로 모든 것을 흡수하여 자신의 능력으로 만드는 흡성대법이다.

물론 이그하람도 태존자들처럼 기본적으로 패시브 능력으로서 갖고 있었을 것이다.
그 또한 신이 되기전 태존자였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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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존자들 중 태초의 어둠을 지니고 있던 리더가 있었다.
그는 태초의 어둠을 사용해 어둠의 생명을 창조했다. 어둠의 생명은 스스로를 분열하더니 어둠의 생명들을 만들었고 어둠의 별 페트라니아까지 만들어냈다.
이렇게 태존자들은 페트라니아에서 어둠의 생명체들과 함께 자라났다.
(아크라시아와 페트라니아가 공명하여 서로 끌어당겨 차원의 균열을 일으키는 이유는 빛과 어둠이라는 태초의 힘으로 만들었기 때문인 것 같다. 원래라면 우주의 섭리에 맞게 질서와 혼돈, 빛과 어둠이 하나가 되었어야 했는데 나뉘어 떨어져 있으니 본능적으로 합치려는 현상일 것이다)
 
하지만 머지 않아 이그하람에게 태초의 어둠과 페트라니아를 빼앗겼고 자신을 비롯한 태존자들, 어둠의 생명체들까지 그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갔다.
<태초의 어둠 소유 경로 예상>
태존자 리더(현재 쿠크세이튼)-> 이그하람-> 카제로스-> 카멘(이그하람 반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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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쿠크세이튼이 카마인을 이그하람의 반쪽이란걸 바로 알아챌 수 있었던 것은 태존자들만이 가지고 있는 흡성대법이기도 하지만, 더 확실한건 그림자에 머문 자신과 태존자들 외에 개별로 돌아다니며 외형을 갖춘 모습의 존재가 흡성대법을 쓴다는 것은 딱 한명으로 추론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었다.


카마인은 쿠크세이튼의 정체를 알고 실소를 터뜨릴 수 밖에 없었다. 하다하다 끝내는 태초의 시기의 원초적인 형태 모습인 그림자에 머무는 선택을 하며 쿠크세이튼이라는 매개체에 숨어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

예전에도 로아의 신이란 태존자가 격상되어 신이 된게 아닐까라는 의문을 표하며 추측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엘가시아 기록 중 <루페온 자신과 가장 닮게 만들었다는 명예의 신 프로키온, 그러나 루페온은 날개가 없는데 프로키온은 어떻게 날개를 달고 있냐>는 어느 라제니스의 의문이 제기된 내용이 있는데 언젠가 근원이 해소되는 스토리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Lv45 황미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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