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과 노하우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카드] 기초적인 덱 편성 방법과 응용/심화론 (스압)

아이콘 미셸
댓글: 15 개
조회: 14034
추천: 26
2014-08-30 12:23:28

안녕하세요, 미셸입니다.

 

한쿠페스가 서비스된지도 벌써 두 달이 지났네요!

사실은 서비스 초기에 적으려고 했던 덱 짜는 방법입니다만...

게으른 탓에 이제서야 적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덱 편성부터 응용 및 심화 편성법까지 다뤄보겠는데요,

친구까지 선택 완료한 상태의 최종 스텟 공식을 먼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종 스텟 = 카드 동속성 스텟 총합 + 내 덱 센터 스킬 x% + 친구 센터 스킬 y% + 동속성 카드의 총 인연합]

 

아직은 이 공식만으로는 뜬구름 잡는 소리에 가깝겠지요.

아래에서는 이 공식의 요소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자세히 서술해보겠습니다.

  

 

목차
 
1. 자동 편성을 이용한 기본적인 덱 편성
2. 센터 스킬에 대한 이해
3. 인연 포인트로 알아보는 덱 편성법
4. 발동 스킬로 알아보는 덱 편성법
5. 카드 배치에 대한 이해

 

  

 

1. 자동 편성을 이용한 기본적인 덱 편성

 

 

유닛 편성에서 실행할 수 있는 자동 편성 기능입니다.

극초반에는 이 기능을 이용하여 속성마다 덱을 맞추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 자동 편성 기능을 이용해 퓨어덱을 짜 보았다.

 

이미지를 보시면 카드 아이콘 아래에 번호를 매겨 두었습니다.

이는 선택한 속성의 상위 9장을 덱에 편성해주는 자동 편성의 기초 매커니즘입니다.

가운데에 가장 스펙이 좋은 카드가 위치하며, 좌측에서 우측으로 내림차순 정렬됩니다.

 

이 편성법은 다른 요소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속성 스텟만으로 덱을 세팅하게 됩니다.

 

 

 

2. 센터 스킬에 대한 이해 

 

스쿠페스에는 카드마다 센터 스킬이 있는데

인연을 더하기 전의 스텟 총합을 퍼센트로 올려주는 개념입니다.

 

특전 카드를 제외하면 센터 스킬은 카드의 등급에 따라 부여되며 

등급별 센터 스킬의 증가량은 N 0%, R 3%, SR 6%, UR 9%입니다.

(나중에는 특수한 센터스킬을 가진 UR도 발매되나 이것은 추후 다른 글에서 서술)

 

 

아까 자동 편성을 이용해 짰던 퓨어덱입니다. 물론 이대로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센터에 위치한 카드는 SR 각성 하나요이고 2번 위치에 있는 카드는 UR 하나요입니다.

 

이 경우 2번 카드와 1번 카드의 위치를 바꾸어 주는 것만으로도 센터 스킬이 6%에서 9%로 바뀝니다.

이렇게 자동으로 덱을 편성한 뒤 가장 등급이 높은 카드를 가운데로 옮겨주면 됩니다.

 

(주의: 특전 UR과 SR은 센터 스킬이 R과 동일하게 3%이므로 딱히 혜택은 없습니다.)

 

또한 메인으로 설정된 유닛의 센터 카드는

친구들 및 야생의 러브라이버들이 라이브를 할 때 게스트로서 쓰이게 됩니다.

 

친구들과 야생의 러브라이버들을 위해 메인으로 설정한 덱의 센터 카드는

가능한 한 높은 등급으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좋아하는 카드를 두는 것도 물론 취향입니다.)

 

이것으로 센터 스킬까지 세팅을 마치게 됩니다. 

 

 

 

3. 인연 포인트로 알아보는 덱 편성법 

 

가장 쉽게 인연 개념을 생각하자면 [카드 스텟+총 인연치] 입니다. 

인연이 덱 점수에 작용하는 매커니즘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덱 내의 카드와 플레이할 곡의 속성이 일치

2) 최대 인연이 아닌 현재 쌓인 인연만큼 상승 (ex: 현재 150/200이라면 200이 아니라 150 상승)

3) 무조건적으로 카드의 등급에 따라서 최대량이 결정됨

(등급별 각성 전/후 - N: 25/50, R: 100/200, SR: 250/500, UR: 500/1000)

 

 

빠른 이해를 위해 일본 스쿠페스 계정을 이용해 스샷을 찍어보았습니다.

 

 

쿨속성 카드를 내림차순으로 정렬해보았습니다.

이 상태에서 자동편성을 이용하면 붉은 칸 안의 9장으로 덱이 편성됩니다.

 

 

 

 

▲ 자동편성을 이용해서 구성한 덱.

 

그럼 인연을 고려해서 이 상태에서 덱을 조금 수정해보겠습니다.

 

 

 

붉은색 별로 표시된 3장의 카드들은 특전 UR 카드들입니다.

 

 

 

▲ 언뜻 보면 스텟이 굉장히 좋지 않아 보이는 특전 UR 카드들. 하지만...!?

 

 

이 3장의 카드는 쿨속성 내림차순으로 정렬하면 꽤나 아래에 위치하는 카드들입니다.

 

그러나 이 카드들의 특징은, 각성 UR이기 때문에

총 1000의 인연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능력치에 1000을 더해야 하는 카드들인 셈이지요.

 

이 카드들을 덱에 투입하기 위해, 아까 편성한 덱에서 쿨 속성 하위 3장을 골라내보겠습니다.

 

 

 

▲ 별표시한 카드들을 봐주세요.

 

언뜻 보기에는 하위 3장인 우미, 하나요, 노조미를 제외하면 될 것 같지만...

 

우미는 각성 SR이기에 스텟이 4380+500 = 4880이 되는데요,

별표시된 카드 중 쿨스텟 4400짜리 마키는 미각성 SR이기에 4400+250 = 4650이 됩니다.

자동편성된 카드들의 하위 3장은 별표시된 마키, 하나요, 노조미가 되겠지요.

 

이 3장과 특전 UR카드를 교체해서 편성해보겠습니다.

 

 

 

 

▲ 인연을 고려하여 약간 손을 본 덱 구성 

 

덱을 수정하기 전에는 표시 스텟 40090, 최종 스텟 48853이었던 것이

수정한 후에는 표시 스텟이 39650으로 떨어지지만 최종 스텟은 오히려 50598로 엄청나게 상승합니다.

 

또한 속성 스텟이 같더라도 카드가 타속성일 경우 인연치가 전혀 더해지지 않기에

자동 편성으로 덱에 들어오는 타속성 SR보다 동속성 R이 덱 편성에 더 유리한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이와 같이 자동 편성이나 속성 정렬은 인연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상태로 이루어지기에

카드 능력치에 인연치를 직접 더해서 판단한 후 덱을 편성/수정하도록 합니다.

 

 

 

4. 발동 스킬로 알아보는 덱 편성법

 

여기서는 속성 스텟이 같거나 거의 비슷한데 스킬이 다른 경우를 알아보겠습니다.

 

 

 

SR 코토리입니다.

퓨어 스텟은 4620이고 발동 스킬은 회복 계열입니다.

 

 

 

SR 에리입니다.

최종 퓨어 스텟은 4600이고 발동 스킬은 점수 계열입니다.

 

 

이런 경우 자동 편성을 사용하면 덱에 먼저 투입되는 건 코토리입니다.

그러나 최종 스코어를 더 높게 얻을 수 있는 건 에리입니다.

스텟 20보다 스킬로 얻는 점수 기대값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카드의 다른 조건이 거의 같은데 스킬이 차이나는 경우

스텟이 약간 떨어지더라도 회복보다는

판정이나 점수 계열의 스킬을 가진 카드를 투입하는 게 더 도움이 됩니다.

 

 

 

5. 카드 배치에 대한 이해

 

 

▲ 곡 속성이 퓨어임을 나타내는 연두색 노트

 

노트를 칠 때 해당 위치의 카드 속성은 점수에 영향을 줍니다.

동속성 카드에서 처리한 노트는 점수가 1.1배이며 타속성 카드에서 처리한 노트는 1.0배입니다.

 

9장의 카드를 모두 같은 속성으로 덱을 꾸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카드 형편상 다른 속성의 카드가 어쩔 수 없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 스샷을 보시면 좌측 끝에는 쿨 우미, 우측 끝에는 스마일 린이 있는데요.

 

통상적인 채보를 기준으로 저 위치에는 비교적 노트가 적게 나오기 때문에

타속성 카드에서 생기는 스코어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배치입니다.

(가운데도 노트가 적게 나오는 편이지만 이 쪽은 센터이기 때문에 변경이 불가합니다)

 

덱 편성 메뉴에서 배치 변경을 괜히 할 수 있는 게 아니란 소리죠.

 

타속성 카드일 경우 속성 스텟이 같거나 높더라도 인연 때문에

동속성 카드가 덱 편성에 더 유리하다고 2번 항목에서 잠깐 서술했었는데요.

인연을 더하고 나서도 타속성 카드가 좋거나 비슷한 상황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라도 100~200 정도의 차이라면

동속성 노트 처리 보너스때문에 동속성 카드가 더 점수 내기에 좋습니다.

 

속성 스텟 4500에 인연치 +250인 동속성 카드와 속성 스텟 4900인 타속성 카드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게스트 및 센터 스킬은 UR 기준인 9%로 둡니다.

 

-------------------------------------------------------------------------------------------

 

동속성 카드 = (속성 스텟 + 스텟 9% + 스텟 9% + 인연) x 점수배율 x 동속성 노트 처리 보너스

= { 4500 + (4500 x 0.09) + (4500 x 0.09) + 250 } x 0.0125 x 1.1

= 76.45

 

타속성 카드 = (속성 스텟 + 스텟 9% + 스텟 9% + 인연) x 점수배율 x 동속성 노트 처리 보너스

= { 4900 + (4900 x 0.09) + (4900 x 0.09) + 0 } x 0.0125 x 1.0

= 72.275

 

-------------------------------------------------------------------------------------------

 

어렵게 작성되어있는 것 같지만...

어쨌든 해당 카드로 노트를 처리했을 때 얻는 점수입니다. (판정, 콤보 등의 변수는 적용하지 않음)

 

타속성 카드가 동속성 카드보다 150 정도 속성 스텟이 우수하지만,

실제로 노트를 처리할 때는 동속성 카드가 우수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은 가능한 한 동속성으로 덱을 구성하되, 불가피할 경우

노트가 드물게 나오는 편인 양 끝으로 타속성 카드를 밀어두자는 것입니다.

 

 

 

각 항목별 서술이 끝났습니다.

 

글을 읽기 귀찮거나 힘드신 분들은

두껍게 처리한 글씨가 요점이니 그것만 보셔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초보분들은 항목 2나 3 정도까지만 고려하시면 됩니다.

이 글 복잡해서 모르겠다! 싶으시면... 자동 편성 뒤 센터만 맞게 바꿔주세요.

 

 

쓰다 보니 의도와는 다르게 길고 복잡한 글이 돼버렸네요.

 

이게 도움이 될 만한 글일지는 확신이 서지 않으나...

어떤 러브라이버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Lv82 미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