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로아에서 278 보우마스터 키우고 있는 어이라고 합니다.
슈타이크 아이젠의 부재에 대해서 테섭에 건의 하고 왔습니다.
변경된 2가지 스킬 (리트리트샷, 퀴버/볼트 플로우) 로는 슈타이크 아이젠을 대체할 수 없는 구멍이 존재합니다.
어제 테섭 릴리즈에 나와있는 개발자 의견에는
'슈타이크 아이젠'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얻을 수 있던 '슈퍼 스탠스 효과' 를 대체하는 스킬이 없는 문제로 인해
리트리트샷에 짧게 슈스탠을 넣었다고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슈타이크 아이젠은 슈스탠의 역할만 해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리트리트샷의 슈스탠과 볼트/퀴버 플로우 를 적절하게 잘 쓴다고 하더라도
슈타이크 아이젠에서는 가능했었던 것이 이 두가지 스킬로는 대체가 안되는 '구멍'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몇가지 예시를 들어보자면,
1) 루시드 2페에서 아래로 떨어질 때 퀴버 플로우 와 리트리트샷으로는 해결이 안됨.
2) 진힐라 파란바인드 공격 시 첫번째 공격에 맞으면 플로우로 이동이 불가하여
두번째 공격까지 맞게 되고 튕겨져 나가는 것은 불가피하게 됨.
3) 체공을 0.5초 정도 더 할 수 있었던 것.
=> 이부분은 스우 전깃줄 피하는 부분에도 들어갑니다.
하지만 요새는 전깃줄은 다른스킬로도 피할수있게 되었으니 넘어가겠습니다.
사냥시 에 체공 0.5초를 일부러 만들어 냄으로써 해당 자리에 젠되는것을 기다렸다가
젠되는 몹을 죽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합니다. 이부분은 사냥에 분명한 이점입니다.
이거 말고도 여러군데에 사용을 할 수 있어요.
생각보다 많은 부분들에 사용하고 있지만 플로우, 리트리트 로는 전혀 대체가 안되는 '구멍'입니다.
4) 고정형 보스가 아닌 순간이동이 잦은 보스의 경우, 미리 위치를 고정해야만 이동이 가능한 '퀴버 플로우'를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해 무용지물이 되는 것을 경험함.
==> 이것들은 부정적 경험이고 창섭님께서 라이브톡때 말씀하셨던 마이너스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슈타이크 아이젠이 있었을 때는 대처가 자유롭게 가능했던 부분들입니다.
애초에 슈타이크 아이젠은 '이동기' 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고,
리트리트샷은 '체공' 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기에 리트리트샷으로 대체가 불가능합니다.
굳이 슈타이크 아이젠을 없애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너무 궁금합니다.
생존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 의도한 것이라면, 퀴버 플로우를 추가하여 둘다 사용하면 안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밸런스 붕괴가 되는 것일까요?
슈타이크 아이젠스킬이 불편하다고 사용하지 않으시는 유저분들도 있습니다.
그렇단 것은.. 이 스킬이 누군가에게는 '크리티컬'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굳이! 삭제해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가지 다 사용할 수 있게 해주셔야 맞다고 봅니다.....
롤백을 기원해 봅니다.
위에서 언급한 '구멍'에 대해서 영상으로 다룬 것도 있으니
직접 확인하시고 싶으신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