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뜬 자들과 함께 레헬른의 악몽을 처치해나가는 대적자는 뒷골목에서 에르다스도 루시드의 악몽도 아닌 대적자 본인과 동일한 '생명체' 를 발견했다. 아케인 리버를 조사, 탐험하기 위해서 이곳 레헬른을 방문했다는 그녀는 스스로의 이름을 나토리 히토카(名取一花)라고 밝혔다. 또한 스스로를 아니마족이라고도 소개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정체는 제른 다르모어의 사도, 겉으로는 아케인 리버의 탐사를 내세우며 대적자와 동행하였으나 그녀의 진짜 목적은 대적자를 죽이는 것이었다. 흔히 말하는 '하라구로' 의 모습이었다. 그렇게 레헬른의 무도회장에서 대적자를 기습하였으나 이를 눈치챈 대적자는 히토카의 공격을 막아내고 그녀와의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