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앞서, 카인 제외 전 직업 200레벨 달성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제목에 굳이 ‘카인 제외’를 더 넣어서 길게 쓰고 싶지 않았어요.
글이 꽤 기니 조심. 이 타이밍이 유니온 육성 적격 타이밍인지 팁게에 미친 듯이 유니온 관련 글이 올라와서 저도 올리기가 조심스럽긴 한데 그래도 정리할 겸 올려봅니다.
200레벨 인증샷 + 이후 유니온 배치입니다. 유니온을 마무리짓는 김에 앞으로는 유니온 캐릭터에 신경도 안 쓰자는 생각을 가지고 전 직업 200을 찍었습니다. 카인은 다음 테라버닝 때 육성할 예정입니다.
7월쯤 140작으로 유니온 6000을 달성 후 약 3~4개월 동안 메이플을 쉰 뒤 다시 돌아와서 눈에 들어왔던 것이 유니온 8000이었습니다. 푹 쉬는 단계다보니 메이플에 투자할 시간이 엄청나게 많아서 이참에 아예 모든 직업을 200을 찍고 아예 유니온을 잊고 살자는 생각으로 약 1달을 투자해 마무리지었습니다. 어떤 식으로 육성했는지와 직업별 느낀 점 정도를 적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6000 이전까지는 좀 오래 된 이야기라 기억하는 부분이 조금 적습니다.
(똥메창의 이야기 및 육성 방식인 점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이야기는 루나 월드 기준입니다. 본인 월드에 맞춰 내용을 최적화하시기 바랍니다.
1. 육성 방식
테라버닝, 메가버닝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101작 -> 140작 -> 200작을 기본으로 했습니다.
140작, 200작은 둘째치고 101작을 왜 하는지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코인샵이 열렸을 때 여러 캐릭터를 돌기 위한 준비작업입니다. 특히 마스터리 북은 사용량이 제한되어있을 뿐이지 코인샵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은 아이템 원탑이기 때문에, 코인샵이 풀리면 모든 유니온 캐릭터로 코인을 캐 마스터리 북을 구매하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어웨이크 상점에서 가장 화났던 것이 마스터리 북의 월드 내 수량 제한이었습니다. 다행히 네오 캐슬은 교불 무제한으로 다시 돌아왔네요.)
여러 유니온 팁들을 보면서, 제가 유니온 육성을 하면서 달랐던 점은 2가지 정도가 있었습니다.
(1) 심계정 이용
이 부분은 소수의 유저들이 가능하기 때문에, 참고로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집에 데스크탑과는 별개로 개인 노트북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새로운 계정에 심캐릭을 만들고 유니온 육성할 때 이용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어웨이크 때 테라버닝을 통해 200레벨 팬텀을 만들었습니다.
비숍 대신 팬텀을 육성한 이유는 직업에 맞게 줄 수 있는 다양한 버프와, 다크 사이트를 통해 매미가 불가능한 사냥터도 매미가 가능하다는 메리트가 있어서 팬텀으로 결정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전에 제가 썼던 글을 보셔도 됩니다.
http://www.inven.co.kr/board/maple/2304/22604
훔쳐서 사용한 스킬은
1차: 다크 사이트, 헤이스트
다크 사이트는 추후 제가 이용한 사냥터를 설명드리겠지만 안전지대가 없는 사냥터들이 후반에 많이 나옵니다. 심계정에 펫물약이랑 이런거 세팅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이 다크 사이트입니다. 헤이스트는 다크 사이트가 필요없는 맵에서 기동성을 높여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2차: 분노, 메디테이션, 블레스
분노는 공격력 캐릭터, 메디테이션은 마력 캐릭터에게 줍니다. 블레스는 이 2개가 먹히지 않는 불독, 썬콜, 히어로를 위해 같이 훔칩니다. 몽키매직이랑 비교해도 블레스가 더 좋습니다.
3차: 홀리 심볼
심계정을 키우는 이유죠. 예외라면 비숍일텐데,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기껏해봐야 컴뱃 오더스 또는 2차에서 몽키매직을 가져오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4차: 샤프 아이즈, 어드밴스드 블레스
샤프 아이즈가 진짜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유니온 캐릭터에게 크확 20%만큼 달달한 것도 없죠. 샤프 아이즈가 있는 직업들은 어드밴스드 블레스를 써 줍시다.
하이퍼는 필요없습니다. 어처피 파티 버프 없어요.
(2) 짤짤이 육성
저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육성하는 방법인 ‘한 캐릭터를 200을 찍고 이를 반복하는 방식’이 아닌, 여러 캐릭터를 30분씩 사냥하는 방향으로 유니온을 육성했습니다. 이렇게 육성하게 된 이유에는 심계정이 주된 원인이었는데, 한 캐릭터를 200작하기에는 사냥터를 바꿀 때마다 심계정이 그 사냥터를 따라다니는 게 너무 귀찮았습니다. 그래서 육성하는 유니온 캐릭터들의 레벨을 비슷하게 맞추고 사냥하는 사냥터를 같거나 가깝게 고정시킨다면 심캐릭이 이동할 동선이 짧을테니 이에 따른 번거로움도 덜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방식으로 육성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코인샵 기간이기에 유니온 캐릭터로 코인도 캐고 일석이조죠. 이렇게 육성하는 방식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심캐릭의 이동 동선 감소
위에서 설명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코인샵 이용: 많은 양의 코인 획득 및 경험치 쿠폰 확보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한 캐릭터를 꾸준히 육성하는 것보다 더 많은 코인을 캘 수 있으며, 육성에 필요한 아이템, 특히 경험치 쿠폰도 코인샵으로 확보 가능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모든 경험치 쿠폰을 유니온으로 충당한다면 상당히 많은 유니온 코인을 소모할텐데 이 코인샵을 이용하면 아주 좋습니다.
다만 코인샵이 있을 때만 활용 가능한 방법이니, 이 방법을 이용하시려면 코인샵이 있을 때 육성하시는 게 좋습니다.
(유니온 육성을 완료하고 유니온 캐릭터들의 코인 개수를 합산해보니까 6만 5천개가 나왔습니다... 누구한테 양도하고 싶네요.)
단점
-감질남
이 방법을 안 쓰는 가장 큰 이유겠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든 캐릭터들이 150, 160 다 같이 올라가는 것보다는 한 캐릭터를 끝내고 다음 캐릭터로 넘어가는 방식을 왜 선택할까요. 이렇게 육성하기 싫어서이지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시간 소모량 증가 (MVP 경쿠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가정하겠습니다.)
한 캐릭터만 육성하면 릴경을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여러 캐릭터를 육성한다면 경뿌를 새로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캐릭터 교체와 템 이동(뒤에서 설명합니다) 등 여러 과정에서 시간 소모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링크 스킬 사용 불가
세 캐릭 이상 육성을 하게 된다면 필연적으로 링크 스킬을 받지 못하는 캐릭터가 생기기 마련이죠. 그만큼 육성 캐릭터의 스펙이 부족해지는 결과를 낳습니다.
특히 스펙이 부족해지는 단점 부분은 커버하기가 힘든데, 마침 네오 캐슬에서는 네오 포스가 있고, 거기에 저는 팬텀의 버프와 길드 스킬 돌려쓰기(노블 42포 길드)로 이를 극복했습니다. 이 방법은 굉장히 조건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만 알아두시면 될 것 같네요. 그 외에도 단점이 더 있겠지만 기억나는 건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링크 스킬을 활용해 하루에 유니온 캐릭터를 여러 개 육성하시려고 한다면 링크 스킬 이동 횟수 최대인 2개까지만 육성하시면 되겠습니다.
2. 템세팅
기본적으로 무교템으로 진행했습니다. 육성 초반에는 직접 템세팅을 해줬었는데, 하다보니 만드는 시간이 너무 귀찮고 짜증나는데다가 돈도 많이 들 것 같아서 무기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무한교환이 가능하도록 템을 만들었습니다. 무교템의 세팅은 강화는 전부 70% 완작에 잠재는 주스탯 9%입니다. 스타포스는 최소 10성, 가능하면 12성까지 해 줍니다. (12성은 1+1 이벤트가 아니면 굳이 꼭 해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방어구: 80레벨 아이템 -> 무스펠
80까지는 그냥 끼는 장비로도 얼추 원킬이 나기도 하고, 스펙이 부족할 땐 테마던전 3개를 돌면 70레벨이 되기 때문에 그냥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140작이 전부 완료되면 80레벨 아이템을 토드를 통해 무스펠로 업그레이드합니다. 무스펠 아이템의 경우 가격이 허락하는 선에서 최대한 좋은 추옵의 아이템을 샀습니다. 대략 100만~200만을 허들로 잡고 추옵을 보면 대략 20~40 정도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부분이 한벌옷 부분입니다. 상/하의의 경우 남녀 성별이 분리되어 있어서, 캐릭터 성별을 모두 통일시키는 것이 아니면 특정 캐릭터가 무교템을 장착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더군요. 그래서 렙제가 조금 높더라도 성별 구분이 없는 한벌옷으로 세팅했습니다. 그 레벨대에는 주스탯 9%가 빠진다고 큰 문제도 없고요.
이렇게 전사, 마법사, 궁수, 도적, 덱해적, 힘해적 총 6개의 세트를 만듭니다.
-장신구: 65~75레벨 아이템 -> 무한교환 가능한 최대레벨까지.
연금술사의 반지 등 특수하고 희귀한 아이템을 제외하고 현재 무한교환 가능한 장신구는 펜던트, 귀고리, 벨트, 망토(유일하게 방어구)입니다. 주스탯 9%가 뜨는 최소레벨의 아이템을 구매하고, 최종적으로 무한교환 가능한 최대레벨까지 토드해서 올립니다. 귀고리는 100레벨 소드 이어링, 펜던트는 110레벨(저는 그냥 100레벨 그린 펜던트로 진행했습니다.), 벨트도 110레벨, 망토는 85레벨입니다.
최대한 레벨을 높이는 이유는 스타포스 때문입니다. 제가 거친 사냥터에 지구방위본부는 없지만, 무기고는 있기 때문에 120 정도까지는 맞춰 줄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죠.
템세팅하면 이렇게 됩니다.
-무기: 파프니르, 또는 앱솔랩스.
저같은 경우 공유직업이 많은 무기인 두손검, 너클, 스태프의 경우 쟈이힌을 만들어 공유했었는데 딜이 약한 게 체감이 됩니다. (특히 법사 직업군) 괜히 돈 더 아끼겠다고 쟈이힌 만들지 마시고 얌전히 파프니르 끼시면 됩니다. 값이 싼 경우 앱솔랩스도 좋습니다.
또, 괜히 주문의 흔적 아끼겠다고 토드 100% 떡작하지 마시고 70%작 하세요. 토드 100% 했다가 딜부족만 체감했습니다. 잠재는 6% 달아주시면 됩니다.
-보조, 엠블렘
보조는 구매하시면 되겠지만 터무니없이 비싼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직작도 완전 안 좋은 건 아니니 고려해보시면 됩니다. 막바지에 저는 귀찮아서 그냥 잠능만 부여하고 레어 3%를 쓴 직업이 몇 개 있는데, 이 친구들도 딜을 위해서 에픽 달고 6% 띄우시면 됩니다.
-그 외 보스장신구
나머지 부분은 본인의 선택인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공급도 쉽고 작도 별로 없는 실블링, 블랙숄더, 뱃지로 3보장과 레어잠재 3%만 띄워서 사용했습니다. 딜이 부족하면 잠재 및 스타포스 강화 또는 새로운 보스장신구 착용을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다만 장신구 자리에 무한교환 템들이 좀 들어간 관계로 7보장 이상은 불가능합니다.
3. 사냥터
120 이전은 오래된 관계로 기억이 가물가물하니 너무 맹신하지 마세요. 언급했듯이 루나 월드 기준으로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레벨 범위도 본인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펙이 부족한 경우 길라잡이에서 추천하는 다른 곳을 가시거나, 기존 사냥터에서 계속 사냥하는 방향으로 육성을 하시면 됩니다. 직업별로 사냥터가 달라지는 경우는 직업별로 따로 언급할 예정입니다.
160 이전까지는 경험치 쿠폰에 경뿌, 160부터는 익스트림 물약까지 도핑했습니다.
-10~30: 새비지 터미널 – 폐기물 처리장 3, 쓰레기장 으슥한 곳
이전 맵에서 15레벨을 찍고 넘어가서 룬을 까시면 됩니다. 스펙이 부족하면 스토리 퀘스트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육성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스토리 필수인 직업들은 제외.
-30~70: 테마던전 3개
루나 월드에서 와일드보어의 땅, 축축한 습지, 군영, 하늘계단 등의 사냥터를 찾느라 채널 도는 게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그냥 테마던전 3개를 하는 것으로 퉁쳤습니다. 이렇게 해도 솔직히 속도 안 꿀린다고 생각합니다. 골드비치는 맵이동을 위해서 반드시 하세요. 저는 엘리넬, 골드비치, 리에나 해협 3가지를 했습니다. 테라버닝의 경우 골드비치 하나만 하면 끝납니다.
-70~85: 마가티아, 아리안트 - 흰 바위 사막, 잠자는 사막, 연구소 C-2 구역
흰 바위 사막은 제가 버닝 월드에서 아델로 코인을 캐려다 발견한 미친 사냥터로, 아리안트에 있습니다. 저렙맵답지않게 맵이 엄청 크고 젠량도 뛰어납니다. 대신 아델만큼 3차기가 뛰어난 직업이 아니면 조금 사냥하기 버겁습니다. (히어로같은 직업으로 여기 오면 안 됩니다.)
잠자는 사막은 사헬지대2에서 왼쪽 포탈을 타고 들어가면 있습니다. 그나마 사람 경쟁이 덜해서 여기로 옵니다. 연구소 C-2는 관출 직전 맵으로, 긴 대신 젠량이 매우 좋습니다. 다만 지형이 더블점프하다 위로 올라가기 너무 좋아서 굉장히 거슬립니다.
사헬지대2랑 관출은 안 갔습니다. 그나마 사헬지대2는 가끔 자리가 나는데 관출은 진짜 버리세요. 구하다 시간 다 보냅니다.
-85~97: 엘린 숲 – 이끼나무숲 오솔길, 페어리의 숲
100레벨 몬스터가 등장하면서 버닝이 생기는 첫 맵입니다. 그래도 잘 알려진 편은 아니라 가끔 10단계도 보입니다. 대신 몬스터가 적어서 은근히 레벨링이 느리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버팁시다.
-97~110: 리프레 - 하늘 둥지 3
87에 바로 와도 되겠지만, 너무 안 죽어서 10레벨 차이로 만들고 옵니다. 2는 가지 맙시다. 자리 찾다 화딱지나요. 특정 시즌에는 3도 자리 찾기 조금 버겁습니다. 다른 팁글을 보면 옆 산양의 골짜기와 켄타우로스 등도 많이 추천받는데, 둘 다 잘 안 가봐서 모르겠습니다. 경험해보세요.
-110~122: 루디브리엄 - 시계탑 최하층
저같은 경우 그냥 길라잡이가 보내주는 맵에서 사냥했습니다. 아무도 사냥 안 해서 버닝 빵빵합니다. 다른 히든맵들은 잘 모르겠네요. 게이트키퍼, 타나토스 가지 맙시다.
-122~140: 엘나스 - 폐광
요즘은 좀 알려져서 버닝이 낮아졌는데 예전에는 10단계가 득실득실했던, 왜 이용하지 않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던 꿀사냥터입니다. 저는 귀찮아서 1에서 사냥했습니다. 시련의 동굴 안 갔습니다.
이동 방법은 엘나스 택시: 죽은 나무의 숲4를 선택하면 바로 폐광1로 올 수 있습니다.
-140~155: 리프레 - 죽은/위험한 용의 둥지 1 (또는 2)
여기도 숨어 있는 스타포스 꿀사냥터입니다. 위험한 용의 둥지 1은 좀 알려져서 버닝이 조금 떨어져있는데 죽은 용의 둥지는 10단계가 바글바글합니다. 이동 방법은 리프레에서 택시 20만 주고 가면 됩니다.
안타깝게도 이후 숨어 있는 스타포스 사냥터들은 다 스토리 진행을 해야 되더군요. (콜로서스, 시간의 신전)
-155~165: 커닝타워 스타포스
여긴 선택지가 없네요. 2/5층에서 큰 몹들을 잡거나 (5층 추천. 2층은 자리가 없다시피 합니다.) 3,4,6층에서 높은 버닝을 노립시다.
-165~180: 미래의 문 - 연무장, 무기고
160 찍고 텔포로도 이동 가능한 것으로 아니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나름 알려진 사냥터인데도 지방본 때문인지 버닝이 꽤 있습니다.
스킬이 범위기가 많으면 연무장 1, 아주 긴 X축이면 무기고, 애매하면 연무장 2로 갑시다. 그리고 레벨이 180에 근접하면 연무장 몬스터들이 주는 경험치가 많이 적어지니 그냥 무기고로 넘어가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지구방위본부는 안 갑니다. 텔포를 안 쓰는데다가 너무 멀고 길라잡이로도 이동이 불가능해서 아예 버렸습니다. 이 부분은 취사선택인 것 같습니다. 버닝은 당연히 없습니다.
-180~185: 황혼의 페리온 – 타오르는 바위언덕, 고열의 땅
타오르는 바위언덕은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사냥하면 되는 뇌빼기 사냥터로 사냥 진짜 편합니다. 대신 자리 경쟁이 좀 있어요.
고열의 땅은 버닝이 꽤 있는 편인데 (최대 7까지 목격) 지형이 좋은 편은 아니고, 사냥이 매우 훌륭한 직업들의 경우 여기를 선택할만 합니다. 황페는 다른 사냥터들도 많기 때문에 본인의 연구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185~200: 여우골짜기 길뚫 후 여우나무 중턱 2,3 또는 수호령의 산책로 2,3 버닝 높은 곳.
길뚫을 마무리하면 188정도가 됩니다. 여기를 선택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버닝입니다. 길뚫이라는 요소가 유저들의 접근을 어느 정도 막아서 버닝이 좋은 편...이었는데 요즘은 아니더라고요. 현재 언급한 사냥터 중 중턱 2를 제외하고는 버닝이 좀 많이 낮아졌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직업별 평가를 할 때도 이 중턱 2에서의 사냥 능력이 어떠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른 팁게에서 본 바에 따르면 X축이 좋으면 중턱 3, Y축이 좋으면 중턱 2로 가라고 되어 있는데 문제는 중턱 3의 경우 버닝 5도 찾기가 힘든 반면 중턱 2는 8~10이 많기 때문에 그냥 감수하고 2에서 사냥했습니다. 산책로는 버닝이 말라서 잘 안 갔는데, 중턱에서 너무 사냥하기 불편한 직업은 산책로로 갔습니다. 중턱/산책로 1은 마릿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안 가긴 했는데 대신 버닝은 높은 편이니 취사선택하시기 바랍니다.
-190~200: 헤이븐 스토리 및 주간 퀘스트
스토리 퀘스트는 그렇다치고 주간 퀘스트를 왜 하냐고 물어보실 수 있는데, 주간 퀘스트 경험치는 물론이거니와 스토리 퀘스트도 끝까지 진행하면 경험치가 쏠쏠합니다. A코어는 덤이고요. 저같은 경우 여러 캐릭을 동시에 키우는 방식을 선택했기에 한 캐릭당 주간 퀘스트를 2회 이상 확인할 수 있었고, 자연스레 퀘스트를 통한 경험치 및 A코어 수급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육성이 끝나고 유니온 캐릭터만으로 캔 A코어 개수가 300개가 넘더군요.
그리고 단순히 사냥 원패턴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경험치 수급도 목적 중 하나입니다. 저레벨에서 사냥이 아닌 테마던전 3개를 선택한 이유랑 비슷해요.
굳이 사냥터를 추천하자면 기계무덤 언덕 3이 있습니다. 사냥기가 X축이 조금 애매하거나 양쪽으로 넓은 대신 Y축이 괜찮은 직업이 사냥하기 좋습니다. 소울마스터, 듀얼블레이드 등이 있습니다.
4. 개인적인 팁
-하이퍼 스탯
주스탯 4, 공마 4, 데미지 10, 크뎀 10으로 계산하면 정확히 199레벨에 딱 포인트가 0이 됩니다. 더 효율적인 방법도 있겠지만 귀찮아서 이렇게 모두 통일했습니다.
TF/PP 등의 질문이 있을 수 있는데 데슬은 TF 부족할 일 없어서 안 찍었고, 키네시스는 제가 찍어봤지만 딱히 체감이 안 돼서 안 찍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 제논의 경우는... 적당히 나눠 찍기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패시브 하이퍼 스킬
나무위키를 가 보시면 추천하는 패시브 5종이 나와 있죠. 그런데 이건 본캐릭터 기준입니다. 유니온을 육성하실 때는 잘 읽어보시고 육성에 도움이 되는 부분들을 찍어주시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보스 킬러를 버리고 다른 걸 찍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신 보스 킬러는 엘몹/엘보 잡을 때 유용하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이는 직업마다 언급할 내용이 생각나면 따로 설명합니다.
-5차 전직 후 코어 갈기
5차 전직 후 지급되는 코어 젬스톤을 까고, 코어를 모두 갈아 교환 가능 코어 젬스톤을 최소 6개 얻을 수 있습니다. 적어 보이지만, 모든 유니온 캐릭터에게 받으면 최소 100개 이상 코젬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부캐 생각이 있는 직업을 제외하고는 갈아 버리는 것도 좋습니다.
-그 외
어빌리티는 에픽을 띄우고 일반 몬스터 데미지 4~5%를 뽑아서 쓰시면 됩니다. 펫은 혼밥족이라도 원더베리 시즌을 이용해 한 마리씩 맞춰서 데리고 다닙시다. 사냥하면서 먹는 메소가 생각보다 쏠쏠합니다. 펫 훈련으로 펫먹이 자동 사용은 조금 낭비라고 보지만 이 부분은 취사선택. 대신 HP는 물몸 직업군이 꽤 있을 경우 고려해보세요. 생각보다 포션 누르는 거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5. 직업별 후기
직업 뒤 숫자는 본/부캐릭터를 제외한 유니온 캐릭터들의 200레벨 달성 순서입니다. 직업에 따라 메가버닝/테라버닝 추천 점수를 매겨봤습니다. (여기서 테라버닝은 오직 유니온 200작을 위한 수단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추천도가 높습니다. 제가 직업의 사냥에서 가장 중요하게 본 부분은 주력 사냥기의 안정성과 범위라고 봅니다. 꽤 예전에 200을 찍은 직업은 인피니티 풀로 키웠다보니 평가가 많이 부정확합니다.
(1)모험가
캐릭터가 15개나 되기 때문에 펫을 세 마리 맞춰주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옛날 직업들이라 그런지 액티브 버프가 많기도 하고요. 저는 본캐가 비숍이라 자동으로 세 마리였습니다. 자유 전직이 가능한 부분도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전사--
-히어로(30)
4차 이전이 진짜 그야말로 지옥입니다. 이딴 걸로 사냥하라는 거 보면 이해가 안 갑니다. 메가버닝 강력 추천입니다.
4차 이후는 진짜 애매했는데, 일단 5차 이전 히어로의 주력 사냥기는 레이징 블로우가 아닌 인사이징입니다. (발할라 사용은 예외) 근데 인사이징은 맞거나 때려서 얻는 콤보를 1개씩 소모하는, 그야말로 불안정한 사냥기의 표본이죠. 범위도 200까지 사냥해봤지만 대체 어디부터 어디까지 사냥 범위인지 구분이 안 갑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범위가 매우 준수하고, 단순히 인사이징 말고도 샤우트와 레이지 업라이징이 있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중턱 2에서의 사냥 능력이 발군이라, 여우골짜기 이후 히어로는 정말 좋습니다. 140~180만 적당히 버티면 180~185는 바위 언덕에서 뇌를 빼고 185부터 중턱 2에서 사냥하면 매우 편하게 200을 찍을 수 있습니다. 테라 버닝을 쓰기엔 좀 아깝다고보지만, 메가 버닝은 단연 강력 추천합니다.
사냥 능력과는 별개로, 130은 몰라도 200까지 육성하시려면 유니온이 최소 4000에서 5000이 되어 크확을 충분히 맞춰줄 수 있을 때 육성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기본 크확 25라 답도 없습니다. (이 부분은 다른 직업 육성 시에도 고려 잘 하시길 바랍니다.) 하이퍼 스킬에서 콤보 – 보스 킬러 대신 파택-공격력을 찍는 것도 괜찮습니다.
메가/테라버닝 추천: 5/5, 3/5
-팔라딘(31)
2차부터 4차까지 생츄어리를 제외하면 똑같은 놈입니다. 차지 스킬이 참...애매한데, X축이 아주 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Y축이 없진 않은데 있는 것 같지도 않고. 그래도 범위는 Y축이 뭔가 잘 안 보이는 거 제외하면 정직해서 저는 아주 나쁘게 보지는 않았습니다.
디바인 차지가 성 속성이라 폐광과 용의 둥지에서 엄청난 성능을 보입니다. 레벨 후달릴 때 가도 50%의 추가 최종데미지로 씹어먹을 수 있습니다. 황혼의 페리온 골렘들도 성 속성 약점이긴 한데 여기는 제가 가지를 않아서...
생츄어리가 있음에도 차지가 너무 애매해서 중턱 2에서 사냥할 때 처음에 조금 힘들었습니다. 적응하고 나서는 그럭저럭 할만했습니다.
메가/테라버닝 추천: 2.5/5, 3/5
-다크나이트(33)
3차기가 차징이라 2차기로 사냥해야 해서 조금 빡칩니다. 셋 중 사냥이 제일 좋다고는 하는데 다크 임페일이 범위가 뭔가 직관성이 떨어지고 비홀더 쇼크도 발동 방식이 뭔가 이상해서 저는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중턱 2도 히어로보다는 떨어지고.. 그렇다고 테라버닝을 주기엔 모자라진 않은, 진짜 애매함의 표본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이퍼 스킬에서 비홀더 – 공격력 증가를 찍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메가/테라버닝 추천: 3.5/5, 3.5/5
--마법사--
-아크메이지(불,독)(21)
190 때 사냥하면서 벽 느낀 직업. 텔포가 이렇게 짧으면 비숍처럼 범위가 넓고 점프 사용이 가능하던가 루미처럼 사냥기 능력이 좋아야되는데 이건 뭐... 심지어 데미지도 약합니다. 쟈이힌 스태프 때문이기도 하지만 몬스터가 잘 안 죽어요. 193~4까지 어찌어찌 사냥하고 익성비 5개 먹인 다음 헤이븐 퀘스트로 200 보냈습니다. 메가버닝은 딱히 필요없는데 테라버닝 자체가 너무 필요한 캐릭터. 애초에 자유 전직도 있으니 그냥 테라버닝으로 다른 모법을 키워서 자전시키는 게 베스트라고 봅니다. 테라버닝은 코인샵도 같이 병행하니 자전코인 사기에도 딱입니다.
기동성이 너무 후져서 180부터 사냥터가 조금 달랐는데, 불이 약점을 찌르는 변형된 스텀프와 우드마스크를 잡기 위해 황량한 언덕과 버발을 이용했습니다. 황량한 언덕은 맵도 좁아서 그나마 불독이 조금 돌아다닐만합니다. 그리고 보스 잘 잡는 측면은 유니온 때도 적용됩니다. 사냥 드럽게 못 하는 놈이 엘몹/엘보는 미스트 이럽션으로 진짜 후두려팹니다.
메가/테라버닝 추천: 3/5, 5/5 (직접 테라버닝 말고 다른 모법 이용하기)
-아크메이지(썬,콜)(32)
다들 괜찮다고 하는데 저는 체인 라이트닝 때문에 암 걸렸습니다. 부캐가 루미라서 역체감이 지려버린 것도 크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전이가 너무 이상해요. 아래로는 거의 안 가고 심지어 옆으로도 몹이 딱 붙어있는 거 아니면 전이가 안 되더라고요. 거기다 사냥터를 고정한다는 저의 틀에 박혀서 다른 사냥 방법을 찾기 전까지 너무 고생한 직업입니다.
기동성은 뛰어난데 체라의 전이가 일자 공격에 그나마 적합하다는 점을 고려해서 제가 사냥터를 정한 방법은 시계방향으로 빙빙 도는 사냥터입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사냥터가 타오르는 바위언덕과 기계무덤 언덕 1입니다. 안타깝게도 기계무덤 언덕 1을 198에 발견해서 그 전까지 너무 힘들게 육성했네요.
그래도 기동성만큼은 180 찍으면 발군입니다. 체라에 붙어 있는 추가 크확 25도 초반에 육성하는 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메가/테라버닝 추천: 3/5, 3/5
-비숍
본 캐릭터입니다. 원체 옛날에 키웠기에 기억도 잘 안 나고 저 사냥터들도 안 갔지만, 빅뱅의 성능을 생각하면 오히려 저는 썬콜보다 비숍이 200 육성에는 더 낫지 않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중턱 2에서는 당연히 빅뱅이 체라보다 나을 것 같기도 하고. 기동성이 부족한 것도 딱히 문제삼을만한 사냥터가 딱히 없어 보입니다.
메가/테라버닝 추천: 2.5/5, 2.5/5 (추정)
--궁수--
여담으로 보우마스터와 신궁의 전직에서 구분하는 방법은 영어와 한문입니다. 보우마스터는 싹 다 영어, 신궁은 한자입니다. 그러니 보우마스터는 헌터를, 신궁은 사수를 고르시면 됩니다.
-보우마스터(4)
신궁 옆에 있어서 선녀처럼 보이지 얘도 정상은 아닙니다. 언카운터블 애로우 Y축이 매우 뛰어난 것도 아닌데 퍼뎀도 1750%으로 너무 낮아요. 인피니티 풀로 날먹한 캐릭터기에 평가하기 너무 어렵습니다.
메가/테라버닝 추천: 2/5, 3.5/5 (추정)
-신궁(1)
마찬가지로 인피니티 풀로 키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신궁의 후진 사냥 능력을 커버하는 방법은 현명한 사냥터 선택이라고 보지만, 저도 제대로 육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격이 없으므로 패스.
메가/테라버닝 추천: 2/5, 4/5 (추정)
-패스파인더(18)
사냥 능력은 발군이지만, 사냥 원킬컷이 상당히 높아서 은근히 안 죽는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템으로 커버 가능한 부분이니 전혀 문제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인상적인 부분이 딱히 없었어요. 그만큼 무난한 직업이라는 의미겠죠.
메가/테라버닝 추천: 1/5, 1/5
--도적--
-나이트로드(2)
이 친구도 인피니티 풀입니다. 신궁이랑 세트로 1,2인 걸 보니 제가 크확에 어지간히 신경썼나보네요. 쇼다운 챌린지가 초반에 6타겟이고 딜레이가 좀 미묘하지만 큰 문제 없다고 봅니다. 다른 것보다 개복치에 주의하세요.
메가/테라버닝 추천: 2/5, 2/5 (추정)
-섀도어
2014년에 200(!?)을 찍은, 고대유물 캐릭터입니다. 평가가 불가능하네요. 다만 부메랑 스텝이 아무리 하자가 있다 해도 다른 캐릭터에 비하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메가/테라버닝 추천: 1.5/5, 2.5/5 (추정)
-듀얼블레이드(9)
4차 이전이 그야말로 암 그 자체입니다. 3차 스킬에서 어센션?이 그나마 쓸만하다고 하는데 안정성 측면에서 너무 짜증나서 저는 좋게 보질 못했습니다. 4차를 찍으면 그냥 데몬어벤져입니다. 블레이드 퓨리나 문라이트 슬래시나 그게 그거... 그래도 4차 이후는 나름 할만합니다. 이 친구는 사냥터 정립 이전에 200을 찍어서 190 이후 기계무덤 언덕 3에서 사냥했습니다.
다만 메가버닝은 신중히 결정하셔야 하는게, 마스터리 북 등이 너무 짜증나서 버닝 월드에서 육성하기엔 너무 더럽다고 봅니다. 버닝 부스터가 있으면 괜찮은데 제 기억으로 마지막 부스터가 작년 핑크빈 월드 때라...
메가/테라버닝 추천: 5/5, 3/5
--해적--
캡틴, 바이퍼의 경우 로디드 다이스 관련 하이퍼 스킬이 있습니다. 두 개가 6 뽑기에 도움이 되니 찍어줍시다.
-캡틴(23)
퍼실레이드가 후딜이 좀 긴데다가 사냥기 범위도 살짝 애매합니다. 이 점을 제외하면 무난한 편입니다. 캡틴의 경우 전함 노틸러스 재사용 대기시간 동안 파이널 어택이 강화되니 딜이 부족하면 계속 노틸러스를 써 주는 게 좋습니다. 그냥 무난한 직업이었습니다. 다만 메가버닝으로 130을 찍고 데려온 캐릭터라 메가버닝은 평가가 조금 애매합니다.
메가/테라버닝 추천: 2,5/5, 2.5/5
-바이퍼(24)
4차 이전이 진짜 너무 짧습니다. 4차 보스기를 사냥기로 만들어서 아래에다 박았는지 진짜... 4차 찍고 에너지 블라스트를 배우면 캐릭이 달라집니다. 예전에는 사냥기 후딜이 1초가 넘어서 정말 쓰레기 그 자체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후딜을 엄청 줄여서 아주 무난하고 좋습니다. 특히 일자맵인 무기고가 아주 날먹입니다. 은근히 캐논슈터랑 비슷하기도 합니다. 대신 에너지를 다 쓰면 X,Y축이 둘 다 줄어들어서 살짝 현자타임을 느낄 수 있지만 심하진 않습니다. 그런 면에선 캐논슈터가 안정성은 더 좋겠네요.
타임 리프로 다이스 초기화할 때 주의사항이 있는데, 메르세데스 유니온이 있을 경우 타임 리프 사용시 적용이 안 되는 디버프(헤븐즈 도어 쿨타임 개념 생각하시면 됩니다. 타임 리프와 쿨타임이 같습니다.)보다 타임 리프 쿨이 먼저 돌아옵니다. 이 때 타임 리프를 쓰면 적용이 안 되고 그대로 날려버리니 조심하세요.
메가/테라버닝 추천: 5/5, 2.5/5
-캐논슈터(25)
3차까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그럭저럭 버틸만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4차 사냥기인 캐논 바주카는 팬텀이 훔칠 정도니 이하 생략. 아쉽게도 캐논슈터는 다이스 하이퍼 스킬이 없네요. 그리고 하이퍼에서 벅샷 등록하는 거 까먹지 맙시다. 진짜 생각보다 자주 까먹어요... 하루만에 200작할거면 상관 없는데 짤짤이로 하니 자주 까먹네요. 하이퍼에 액티브 버프 있는 다른 직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윈브, 소마 등)
메가/테라버닝 추천: 3/5, 2/5
--시그너스 기사단--
미하일 제외 마스터리 북이 필요없기도 하고, 두 직업이 스펙 깡패로 유명해 초반에 키우면 괜찮아 보입니다.
-소울마스터(13)
스펙은 깡패지만 사냥은 좀 미묘했습니다. 일단 사냥기가 계속 바뀐다는 점은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안정성이라는 측면에서 너무 마이너스 요소였습니다. 범위가 조금이라도 좁았으면 진짜 열받으면서 키웠을 것 같네요. 생각보다는 답답했던 기억이 납니다.
메가/테라버닝 추천: 1/5, 2.5/5
-미하일(36)
다들 로얄 가드 때문에 싫다니 뭐니 이야기가 많았지만, 스펙을 무지하게 올려서 로얄 가드 없이 사냥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주력 사냥기인 샤이닝 크로스의 스펙이 전사 사냥기 중에서도 꽤나 준수한 편이라 저는 미하일 굉장히 수월하게 육성했습니다. 유일한 단점은 쓸데없이 7타겟이라는 점인데 농장 40렙(...)으로 커버했습니다. 너무 나쁘게만 보지 않았으면 하는 직업. 대신 3차기가 좀 구데기라 2차기로 사냥해야 하기도 하고, 링크 스킬이 더 중요한 캐릭이다보니 메가버닝은 사냥과는 별개로 꽤 추천드립니다.
메가/테라버닝 추천: 4.5/5, 2/5
-플레임위자드(20)
네오 캐슬 2차 테라버닝으로 육성했습니다. 반비탈컷이니 뭐니 다 둘째치고 그냥 오비탈 플레임의 사냥 방식에 적응을 하지 못했습니다. 140까지 키워놨다가 지우고 다시 테라버닝으로 200 찍고 버렸습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도저히 손에 안 맞았습니다.
메가/테라버닝 추천: 2.5/5, 4.5/5
-윈드브레이커(14)
예전에 스파이럴 볼텍스의 정신나간 범위와 관련된 글을 봤는데, 육성 당시에는 고쳐진지 한참 뒤라 체감하진 못했습니다. 쓸데없이 페어리 턴 원킬 노리지 마시고 얌전히 볼텍스 사냥하는 게 좋아보입니다. 물론 볼텍스만으로 사냥하기엔 조금 답답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사냥한지 조금 지난 캐릭터라 평가가 어렵습니다.
메가/테라버닝 추천: 2/5, 3.5/5
-나이트워커(26)
미하일과 같이 왜 저평가받는지 모르겠는 직업이었습니다. 사실 사냥 방식이 다른 직업과는 너무 달라서 그 부분이 싫은 사람들도 많겠지만, 저는 달랐습니다. 자동 사냥해주는게 편하더군요. 플레임위자드랑 달리 3~4킬 뜬다고 문제되는 직업도 아니었고. 다만 표창이 맞아야되기 때문에 몬스터의 크기가 작으면 좀 곤란하긴 했습니다. 연무장과 무기고에서 조금 귀찮긴 했네요. 사냥하면서 점샷하는 건 처음에 하면서 좀 짜증나긴 했는데 생각해보니 굳이 사냥하면서 점샷을 해야되나 싶긴 하네요. 다만 버프 쓰는 게 좀 짜증납니다. 쉐파가 매달려서 안 써지는 게...아오. 하이퍼 스킬에 보호막 시 공격력 증가 이런 거 찍어도 됩니다. 어처피 찍을 게 유니온 수준에서 딱히 없어요.
메가/테라버닝 추천: 1.5/5, 2~3/5
-스트라이커(19)
승천-뇌성 사냥과 벽력 사냥의 갭이 천지차이입니다. 벽력은 딜과 범위는 좋은데 후딜이 너무 성질나서 좀 하기 짜증나더라고요. 반대로 승천-뇌성은 진짜 뇌빼기의 표본이었습니다. 벽력이 있어서 중턱 2 사냥도 나쁠 것 같지는 않은데, 그냥 황혼의 페리온에서 계속 뇌빼고 사냥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스펙이 좋으므로 소울마스터와 마찬가지로 초반에 육성하기엔 좋은 캐릭이라고 봅니다.
메가/테라버닝 추천: 2/5, 2~3/5
--레지스탕스--
이 직업군들은 진짜 대체로 힘듭니다. 유니온 테라버닝 뭐 할까 싶은데 레지스탕스 남아있으면 고르십시오. 웬만하면 후회 안 할겁니다. (따로 언급하는 직업은 제외)
-블래스터(34)
제대로 육성해보기 위해 캔슬을 다 찾아봤지만 결국 막혔습니다. 막힌 이유는 딱 하나, 더킹/스웨이 차지 캔슬을 도저히 못해먹겠어서입니다. 키보드 버튼 하나를 누른 채로 다른 버튼 컨트롤 및 연계를 도저히 못 하겠더라고요.
차지가 없는 캔슬은 딱 하나, 쇼크웨이브 펀치 – 더킹/스웨이 – 점프 캔슬입니다. 그래서 전 이거로만 사냥했어요. 연습하면 숔킹점 캔슬은 나름 할만합니다. 불릿을 안 쓰니 아예 릴파벙도 포기했습니다.
문제는 쇼크웨이브 펀치가 충격파라는 이상한 시스템 때문에 딜이 분산된다는 거. 리튬하트 작을 위해 월파를 돌리고 심신에 넣어놓고 하니까 본격적인 육성은 180부터라서 좀 고생을 덜 했던 것 같습니다. 황혼의 페리온 몬스터들은 몸집이 커서 쇼크웨이브의 단점이 가려지거든요. 그래서 여우골짜기도 생략하고 200까지 황페에서 사냥했습니다. 타오르는 바위 언덕과 원혼의 땅 입구에서 사냥했습니다. 숔킹점 캔슬만 이용해도 피곤하기 때문에 테라버닝도 매우 추천드립니다. 메가버닝은 어처피 테라버닝을 할 거면 굳이 해야되나 싶긴 하네요.
메가/테라버닝 추천: 2.5/5, 5/5
-데몬슬레이어(35)
데몬 익스플로전이 구조가 특이해서 적응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범위가 진짜 깡패라, 사냥터가 좀 뭐해도 몹젠이 많은 곳이 좋습니다. 그래서 중턱 2를 쓸어먹습니다. 중턱 2 사냥하면서 가장 좋았던 직업을 고르라고 하면 전 데몬슬레이어 고릅니다. 거기에다가 주력기들이 전부 크리티컬 확률 100%를 적용받고, 블루 블러드 유지하면서 사냥하면 딜이 모자라도 원킬을 무조건 만족시켜줘서 초반에 육성하기에도 좋은 놈이라 생각해요.
메가/테라버닝 추천: 1/5, 1/5
-데몬어벤저(7)
솔직히 스펙이 나쁘다 그런 건 없었는데 그냥 템세팅해주기 싫어서 인피니티 풀로 200 보냈습니다. 무한교환 템과 가장 상극인 놈이기도 하고요. 그냥 키우는 데 절대 나쁜 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문라이트 슬래시가 범위가 은근 작지 않나 싶어요.
메가/테라버닝 추천: 0/5, 1.5/5 (추정)
-배틀메이지(22)
기동성은 좋은데 뭔 주력 사냥기가... 3차 배틀 스퍼트 – 피니쉬 블로우 연계를 모를 때는 진짜 암 걸려 죽을 뻔했습니다. 문제는 이걸 써도 좀 별로에요. 기본적으로 이동하면서 사냥하는데 몹이 안 밀리면 뒤로 새고 안 쓰자니 피블은 답이 없고. 그나마 다크 제네시스랑 배틀킹 바가 좋긴 한데 제가 이런 쿨타임 달린 사냥기로 사냥하는 걸 좋아하지 않다보니 낮은 평가를 내리게 됐습니다. 얘도 익성비 5개 멕였네요. 썬콜과 비슷한 사냥터를 골라가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메가/테라버닝 추천: 3/5, 4.5/5
-와일드헌터(11)
어웨이크 2차 테라버닝으로 육성했습니다. 판단이 어렵네요. 와일드 발칸이 지금은 점프-더블점프로 이동하면서 사냥이 가능하니까 예전보다는 낫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물론 원킬컷은... 저의 무스펠 세팅에선 더 힘들어보이지 않을까 싶어요.
메가/테라버닝 추천: 3.5/5, 4/5 (추정)
-제논(16)
얘도 템세팅이 귀찮아서 인피니티 풀 남은 거 최대한 먹이고 심신 이용했습니다. 그나마 데몬어벤저랑은 달리 그냥 주스탯9% 아무거나 끼워줘도 그럭저럭 스탯은 올라서 좀 낫네요. 만약 템세팅하고 육성한다고 가정하면 퍼지롭 매스커레이드: 폭격은 일반기로는 유일무이하게 15타겟이기도 하고 사냥 능력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게 보기 때문에 굳이 테라버닝까지는 필요하지 않아 보입니다.
메가/테라버닝 추천: 2/5, 2.5/5 (추정)
-메카닉(8)
어웨이크 1차 테라버닝으로 육성했습니다. 역시 판단이 어렵네요. 저는 사냥할 때 4차 후추통 말고 3차기로 했습니다. 퍼뎀이 높지 않아서 원킬은 어렵지만 속사기보단 낫지 않을까 해서. 무스펠 세팅에서는 더 어렵지 않을까 하네요.
메가/테라버닝 추천: 3.5/5, 4/5 (추정)
--영웅--
-아란(5)
인피니티 풀로 육성했습니다. 파이널 블로우가 은근히 좀 불편해서 개인적으로는 직접 육성하면 피곤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초반 깡패이기 때문에 굳이 메가버닝은 안 해도 되지 않을까 해요.
메가/테라버닝 추천: 0/5, 3/5 (추정)
-에반(6)
역시 인피니티 풀입니다. 사냥기가 범위가 넓어서 코인 캘 땐 엄청 편했는데 원킬컷을 생각하면 그 몹들이 쉽게 죽을지 가늠이 안 가네요. 좀 복잡해보여도 꼭 스킬 읽고 어떤 식으로 사냥해야할지 공부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모르면 그냥 똥캐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어요.
메가/테라버닝 추천: 1.5/5, 3/5 (추정)
-루미너스
부캐1입니다. 기동성이 부족해도 라리플이 원체 사기라 육성에는 무리가 없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얘 때문에 썬콜 역체감이 너무 심했어요. 원래는 초반이 은근 빡세기도 하고 (빛의 길 선택 시 1차기 구데기, 후딜 등) 메가버닝 추천이긴 했는데, 후딜도 많이 버프해줬고 10~30은 그냥 지나가는 길인데다가 3차기 빛 스킬은 그냥 버리고 2차기로 사냥해도 무방하므로 이제 굳이 메가버닝까지 할 필요성은 없는 것 같습니다.
메가/테라버닝 추천: 2/5, 1/5
-메르세데스(3)
인피니티 풀입니다. 스높부를 유발하는 리프 토네이도에 대한 적응이 관건이네요. 스킬 스택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대충만 기억하고 맆토로만 사냥하면 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저는 그냥 코인 모을 때 라엣-맆토 캔슬로 대충 사냥하고 말아서 평가가 어렵네요.
메가/테라버닝 추천: 1.5/5, 2.5/5 (추정)
-팬텀(12)
4차기가 캐논 바주카이므로 그냥 캐논슈터라 보시면 됩니다. 1차~3차 때는 팬텀 스킬로 사냥하지 마시고 패파 디스차지와 블래스트 훔쳐서 사냥합시다. (특히 1차 때 디스차지로 사냥하는 거 까먹지 맙시다.) 3차 때 홀리 심볼 끼고 사냥하고 싶으실텐데 딜 안 나오면 얌전히 접고 크로스 오버 체인 훔치십시오. 저는 심매미가 있어서 크오체 끼고 사냥이 가능했습니다.
캐논 바주카로도 원킬이 안 나오면 퍼실레이드를 훔치는 방법이 있긴 한데 캡틴이 보일지가 문제네요.
메가/테라버닝 추천: 생략
-은월
부캐2입니다. 나름 템세팅하고 들어간 캐릭터인데도 폭류권으로 사냥하기 힘든 거 보고 좀 놀랐습니다. 이 점만 봐도 테라버닝 추천할만하다고 봅니다.
은월로 160~180대 사냥할 때는 지구방위본부 스타포스 사냥터 진지하게 고려해보세요. 귀참의 높은 퍼뎀 대신 부족한 타겟수를 완벽히 커버하는 고경험치에 몬스터가 적은 사냥터입니다. 폭류권으로 답답해하느니 여기가 나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귀참으로도 여기가 원킬이 안 나면...
메가/테라버닝 추천: 2/5, 4/5
--노바--
카데나랑 엔버가 원체 물몸이라 펫에 HP 세팅 달아놓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은근히 스트레스받네요. 여기에다만 써놓긴 했는데, 나이트워커 등 물몸 있는 직업군들도 고려해보면 좋습니다.
-카이저(15)
네오 캐슬 1차 테라버닝으로 육성했습니다. 사실 테라버닝으로 육성할 필요는 없긴 한데, 이 때 유일하게 안 키운 직업이다보니 그냥 골랐네요. 1~3차까지 답답해서 메가버닝 추천이라고는 하는데 테라버닝이라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못 느꼈습니다. 적어도 모험가 3대장인 히바듀급은 아닙니다. 소드 스트라이크 상단범위가 미쳐돌아서 고열의 땅 사냥이 아주 좋습니다.
메가/테라버닝 추천: 2.5/5, 1/5 (추정)
-카인
링크 스킬이 당장 필요하다고 느끼지도 않고, 유니온 주스탯을 사용하는 본/부캐도 없어서 아예 테라버닝까지 대기중입니다. 육성 후기들은 많으니 카인을 원하시는 분들은 그 쪽으로.
-카데나(37)
스킬이 너무 많아서 귀찮아하실 분들이 있을 거라 보는데, 그냥 채찍 사냥만 해도 충분히 좋습니다. 범위기가 필요하면 그 때 스택 유지할 겸 스킬 날려주시면 돼요. 사냥은 확실한 범위기인 서먼 슬래싱 나이프(3차), 서먼 스트라이킹 브릭(4차)와 돌진기인 서먼 커팅 시미터(1차) 정도만 쓰면 됩니다. 여기에 더 추가해봐야 서먼 비팅 니들배트(4차)와 내려찍는 서먼 스크래칭 클로(2차)만 더 추가하면 되겠네요. 첫 스택 유지는 그냥 체인아츠:테이크다운으로 쌓고 스타트하면 됩니다.
메가/테라버닝 추천: 1/5, 1.5/5
-엔젤릭버스터(27)
그냥 깡패니 생략. 대신 4차 이전은 좀 답답할 수 있으니 메가버닝은 꽤 할만하다고 봅니다. 저도 메가버닝 했습니다. (의도는 130작을 위한 건 아니었지만) 크확도 부족하니 유니온이 조금 확보되고 육성을 추천드립니다. 물몸 조심하세요. 얘로 2번 죽어봤습니다.
메가/테라버닝 추천: 3.5/5, 0.5/5
--레프--
-아델(10)
그냥 날먹의 표본. (어디까지나 유니온 기준입니다. 주캐가 아델인 분들 오해 없으시길) 주력기가 안정적이고 범위가 넓을수록 좋다라는 저의 가치관에 완벽히 부합합니다. 버닝 월드 코인 캐기에 가장 적합한 캐릭인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스펙도 완벽합니다. 사족이지만 코인 캘 때 종 뜨면 거기다 테리토리 깔고 다시 사냥하러 가면 되는 것도 참 재밌더군요. 다만 최근에 200을 달성한 지인이 본인 손에 안 맞다고 하는 걸 보면 개인차는 있나 봅니다. 아니면 그 지인분이 다른 직업을 안 해봤거나...
메가/테라버닝 추천: 추천하면 때려도 됨. (본/부캐 및 스타터 제외)
-일리움(39)
딜 구조가 이질적이어서 별로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저는 문제없었습니다. 크리스탈 컨트롤이 힘든 건 자벨린 – 크리스탈 매크로로 극복 가능합니다. 자벨린 매크로와 오브를 직접 컨트롤로 반복하면서 사냥하면 됩니다. 스펙이 부족해도 자벨린이 미친 듯이 왔다갔다 하면서 잡아줍니다. 이 점은 나이트워커랑도 비슷하네요.
황페에서 일리움은 혼자 다른 사냥터를 이용했는데, 적막한 바위길입니다. (나무위키에도 설명돼 있죠.) 아래층에 크리스탈 깔고 위층에서 자벨린-오브만 날려주면 알아서 아래층이 정리되는 날먹 사냥터입니다. 물몸 조심!
메가/테라버닝 추천: 1.5/5, 2/5
-아크(38)
사냥이 좋다고는 하지만 카데나랑 달리 이 친구는 스펙터 상태가 조건부이다보니 그 부분이 좀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대체로 사냥터에서 한 방향으로는 기본 상태로 돌고 반대 방향으로 갈 때 스펙터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라고 봅니다. 중턱 2에서는 내려가면서 일반 스킬로 차지드라이브 버프를 쌓고 올라갈 때 스펙터를 이용해서 올라갔습니다. 생각보다는 좀 불편했습니다.
메가/테라버닝 추천: 2/5, 3/5
--혼밥족--
귀찮아도 펫 마련해줍시다.
-호영(29)
아크랑 달리 이 친구는 딱히 제한도 없고, 정말 귀찮아서 여의선으로만 사냥한다 해도 여의선의 스펙도 준수하고.. 저는 천지인의 구조까지 분석해서 스택을 계속 채우면서 사냥했는데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뭔 지나가면 나비가 알아서 다 잡는지... 스킬 이해도에 따라 사냥 능력이 좀 갈릴 수 있긴 합니다.
메가/테라버닝 추천: 0/5, 1~2.5/5
-제로(17)
180까지 스토리를 보기 싫어하는 분들은 많이 극혐하더라고요. 저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런 시간 잘 가는 방식의 사냥은 나쁘지 않아해서 무리없이 키웠던 것 같습니다. 어처피 링크 스킬 내다 버리고 유니온만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예 일찍 꺼내도 상관없기도 하고요. 사냥 능력은 좋다고는 하는데 스킬 방식이 좀 복잡해서 이해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로의 스킬트리는 좀 특이하니까 검색을 잘 하고 육성하시길 바랍니다. 육성할 때 110제 환불로 2추 뽑는 짓은 본/부캐 아니면 안 하셔도 됩니다.
애초에 버닝이 불가능한 직업이니 추천은 제외.
-키네시스(28)
그랩-스매싱의 든 다음에 내려찍어야 하는 구조가 너무 짜증났습니다. 스매싱도 뭔가 범위를 잘 모르겠고, 샷은 범위는 넓은데 퍼뎀이 낮고 PP 소모가 너무 심하다보니 결국 그랩 사냥이 주인 터라 조금 스트레스받았던 것 같아요. 하이퍼 스킬에 그랩 – 방어력 증가가 있는데 찍어주시면 피관리에 굉장히 좋습니다.
번외로 5차 전직하고 불릿을 써 봤는데 좀 어이가 없더군요.
메가/테라버닝 추천: 2/5,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