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소야닷컴 기사&뉴스
오늘 테섭 패치가 나왔습니다. 10월 직업 개편에 대한 내용이더군요.
릴리즈 내용만 봤을때는 메카닉이 버려졌구나 싶었는데 자세한 내역을 보니까 대부분 제대로 된 패치라서 안심했습니다.
근데 에반 드래곤 퓨리 뭔가요?
저 말인즉 지금은 MP 잔여량이 30~100%일때 발동되지만
테섭에서는, 또는 아마도 10월 패치가 본섭에 적용된 후에는 60~100%일때만 발동된다는 겁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어느 에반의 MP 최대치가 3000이면
지금 본섭대로라면 MP 900 이상이면 드래곤퓨리 데미지 증가가 적용되지만
현재 테섭대로, 또는 이 패치가 본섭에 그대로 적용될 경우
MP 1800 이상일때만 드래곤퓨리 데미지 증가가 적용된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엠플 상향이 들어갔다고 해도 이게 있으면 이건 제대로 된 상향이라고는 볼 수 없는거
지금도 드래곤 퓨리때문에 에반 유저들은 파엘보다 엘릭서를 선호합니다.
사실 그럴수밖에 없는게 MP 30% 이하가 되면 공격력이 약 0.7배정도가 되어버려서
MP가 30% 이하가 되면 파엘이라도 당연하게 빨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 테섭 패치가 되면 MP4000회복포션 먹던에반이 MP2000포션 먹게 되거나
파워엘릭서와 엘릭서의 가치가 거의 같
아지는거죠.
메이플 개발자들은 에반한테 어디서 데였습니까?
옛날에 광역기에 쿨없던 시절에도 유독 에반 다크포그만 쿨타임 있었고
안그래도 낮은 공격력에 더럽게 느린 공속까지 겸비하게 해줬으면서
카오스 패치쯤부터는 공속 늘려주는 척 하면서 데미지는 절반으로 깎고
이제와서 데미지 정상으로 만들어주면서 그 틈에 드래곤 퓨리 비틀어놨네
4월 법사패치때도 상향되고 8월에도 상향되고 이번에도 상향하면서
어떻게 그렇게 제대로 된 패치는 한번도 안합니까?
아니 그전에 3번이나 하면서 한번이라도 똑바로 한 적이 있긴 한가?
이런거 본섭 내려올때 고칠거 아니면 밸런스 담당팀은 어디가서 게임 하나 밸런스 담당한다고 하지마시죠
애초에 밸런스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조정하고 그 조정이라고 해봐야 몇번을 해도 똑바로 된 패치를 못해서
결국 문제점을 놓고 가는 쓰레기패치밖에 안됨.
비단 이번 패치는 드래곤퓨리 MP조건 패치에만 문제가 있는게 아닙니다.
왠만해서는 풀뎀이 떠버려서 타수를 최소한 4회정도로 늘려줘야할 다크포그는
데미지를 1950%에서 2100%로 늘리는 전혀 실효성없는 패치를 해놨고
마찬가지로 다크 제네시스나 타이탄도 타수를 늘려줘야할 판에 데미지만 늘려놨으며
와헌 소닉붐은 지금도 도저히 써먹을데가 없는 스킬인데 건드린거는 겨우 데미지 850%→950%밖에 없고
비록 헤비머신건의 쿨타임이 없어지고 on/off 스킬로 바뀌었지만 사실은 공격속도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하향되어 있습니다. 이건 패치내용에서 쏙 빼놨더군요? 정말 뻔뻔함과 무능함의 극치를 달립니다.
게다가 메카닉 미사일 탱크 마나소모량은 아예 건드리지도 않았습니다.
3줄요약:
드래곤퓨리 MP조건 패치 롤백
에반 다크포그, 배메 닼제네, 메카 타이탄 공격 횟수 3타 이상으로 늘리고 타수가 늘어난 만큼 한방의 공격력은 하향
와헌 소닉붐 공격속도, 타수 상향 / 메카닉 미사일탱크 마나소모량 하향, 헤비머신건 공속 원상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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