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 모험가 마법사 소개 -完- 부록편 : 인트와 MP와 템세팅

 

어느덧 모험가 마법사 소개 시리즈도 끝낼때가 왔습니다.

1~3편에서 각 직업에 대한 특성/스킬/육성법 소개를 끝마쳤으니, 이젠 공통적인 부분.

곧 스탯, 아이템과 관련된 부분을 부록편으로 작성했습니다.

1편부터 보셧다면 아시겠지만, 작성자의 편의를 위해 경어를 사용함을 알려드립니다.

 

1.인트와 MP의 관계

 

마법사의 주스탯은 무엇일까? 라고 질문하면, 당연히 인트(INT)라는 대답이 나올것이다.

그럼 마법사의 주스탯인 인트는 얼마나 중요할까? 당연히, 스탯공을 올리기 위해서는

마력과 더불어 중요도 Top2인건 다들 알고 있을거고, 추가적으로 마법사에 한해서, 레벨업시 '총'인트에 비례하여

최대 MP가 늘어난다. 자 그럼 최대 MP가 늘어나는게 왜 중요할까?

 

 

▲스탯장의 인트에 대한 설명. 보다시피 마법사의 최대 MP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능력치라고

친절히 설명해 주고있다.

 

첫 번째, 우선 마법사의 생존스킬인 매직가드를 보자. 모험가법사의 매직가드의 옵션은 자신이 받는 데미지의 85%를 HP대신 MP를 사용해서 막는 것이다. 따라서, 마법사에게 있어서 MP는 곧 HP다.

 

두 번째, 마법사의 최대MP는 타직업에 비해서 굉장히 높다. 따라서 마법사는 보통 빠르면 90부터 늦어도 4차이후에는 엘릭서/파워엘릭서와 같은 %단위로 MP를 회복시켜주는 물약을 쓰게된다. 그런데 이 % 단위로 MP를 회복시켜주는 물약을 사용할때 당연히 최대MP가 클수록 그 효율을 증대된다.

 

세 번째, 마법사가 최상위클래스 보스인 '시그너스 여제'를 '편하게' 혹은 '솔로 플레이'를 하려면, 높은 최대 MP는 필수적이다. 시그너스 여제 레이드는 알다시피 물약제한시간이 있는 보스레이드이다. 따라서 웬만하면 물약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면서 버텨야하는데, 마법사에게 있어 최대 MP가 높을수록 당연히 여제에서의 생존확률은 올라간다.

 

 

2.MP작이란 무엇인가?

 

앞서 설명했듯이, 모험가 법사의 경우 레벨업시 총인트에 비례해서 최대 MP가 상승한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총인트 수치에 신경을 쓰면서 키우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는 고레벨에 도달했을때 엄청난 차이를 불러온다.

 

여담이지만, 필자가 생각했을때 마법사 직업군에게 있어서 이보다 더한 빈부차별이 있는가 싶다.

스탯공이야 만렙찍고 올릴수도 있다지만, MP통은 그렇지 못하다. 저렙부터 높은 인트 + 높은 인트% 템을 끼고 인트관리하면서 키운 부자들과는 확연한 차이가 보인다.

 

MP작이란 결국, 저레벨부터 총인트수치에 신경을 써가면서 레벨업을 하여, 최대한 MP통을 크게 키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보통 이런 인트를 올려주는 비약에 저레벨 장비에 인트작 해놓으시고,

 

메용31(오더스까지), 캐논슈터 이후로는 하이퍼 몽키스펠까지 받아가면서 업하시는 분들 있다.

 

그런경우에 만렙하면 심하면 노뻥 MP99999나오고, 못해도(물론 인트%가 쩔어줘야한다.) 쓸뻥으로 MP99999 나온단다.

 

필자는 그런거 귀찮고, 해줄사람도 없어서 그냥 썬콜템만 옮겨서 불독 키웠었다.

그래도 차이는 엄청났다.

 

같은 레벨의 두 캐릭터의 MP통의 차이를 보자.

 

▲지금은 만렙을 찍은 '일모' 썬콜의 160때의 MP통이다. 2.12만정도의 MP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썬콜템을 그대로 '옮기기만'해서 키운 '궁모' 불독의 160때의 MP통이다. 무려 3.73만정도의 MP통이다.

 

썬콜의 경우, 쥬카류다서버 첫 캐릭으로서 혼자 돈벌어 템 갈아가며 키운 캐릭터인 반면에, 불독의 경우는

썬콜이 힘들에 마련해놓은 아이템 65부터 낼름낼름 끼워 업했던 캐릭터이다. 그 외에 딱히 큰 관리를 하지도 않았으나

엄청난 MP통의 차이를 보여준다.

 

물론 불독의 경우 캐릭터카드 업데이트 후이므로 그 증가분과 (HP도 마찬가지다.) 카투/카혼목/파이렛블레스의 엠피%증가효과까지 제외한다하더라도, 3.4만 정도의 MP통이라는 여전히 엄청난 차이임을 알 수 있다.

 

다른직업들과는 다르게 레벨업시 총인트 수치에 따라 MP가 증가하는 설정과 마법사의 주스탯이 인트인 점이 맞물려 이런 큰 차이를 가져오게 된다.

 

3.전체적인 장비세팅

 

여기에 올라오는 장비들은 필자가 실제로 보유하고 있는 장비들이다.

따라서 자본 수준에 따라서 그 옵션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템세팅이란게 뭐 다들 유니크/레전드리 도배해서 써야 템세팅이라고 하는거 아니다.

자기 사정에 맞게 템 맞추는게 템세팅이지. 그냥 대충의 방향을 잡아주는 거라고 보고 참고하면 된다.

 

(1)모자 - 카오스 자쿰의 투구/드래곤테일 메이지샐릿

 

 

 

현재 마법사들이 (최종적으로) 가장 애용하는 두 모자 되겠다.

카투는 부스탯제한이 없는 공용아이템이라, 인트%가 달린 카투 자체를 구입하기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서 최대 HP/MP를 10%만큼 올려주는 부수적인 기능도 있다.

 

반면에, 일명 여제모자이신 드래곤테일 메이지샐릿은 부스탯이 170이나 된다. 따라서 이거 끼려면 부스탯 단단히 잘 때워줘야한다. 대신, 혼줌을 통한 마력작이 가능한 모자이며, 140제이므로 레전드리시에 '쓸만한 어드밴스드 블레스'도 노려볼 수 있는 모자가 되겠다. 그리고 %단위는 아니지만 HP/MP를 증가시켜주는 옵션 또한 존재한다.

 

(2)한벌옷 - 운동회 상/하의, 75제 이상의 한벌옷, 여제 한벌옷

 

 

뭐 75제 이상의 한벌옷은 가장 대중적으로 쓰이는 장비 되겠다. 보통 그냥 인트작해놓고, 인트% 띄워서 쓴다.

다만, 보스를 자주 다니는 사람이라면, 상태이상 지속시간 -X초 옵션을 한줄 달아주는것도 괜찮다.

 

운동회 상/하의의 경우는 특수한 경우로, 지난번 운동회 이벤트때 풀린 마법사가 착용가능한 유일한 '75제이상 상/하의'다. 상/하의의 장점이라면 일단 한벌옷에 비해 장비를 하나 더 장착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혼줌을 통한 마력작이 가능했다는 것. 마지막으로 하의에 '쓸만한 하이퍼바디'를 뽑을 수 있다는 것이다. MP작을 못한 고레벨 유저들 중에서 쓸뻥 통해서 때워주는 유저들 있다.

 

여제 한벌옷의 경우는 두말할것 없이, 최고의 장비라고 할 수 있으며(물론 혼줌작이든 방어구지력작이든 잘 되어야한다.) 사실 여제 한벌옷의 경우는 한벌옷 그 자체보다는 여제 세트 옵션 때문에 상/하의를 누를 수 있다.

 

(3)무기 - 리버스/타임리스/드래고닉레바테인/어비스/피어리스/엠퍼러스/반 레온/여제 완드/여제 스태프 등

 

 

무기는 뭐 '나는 나중에 이 무기 필요없어져도 팔 생각 없다.' 라면, 저비용 고효율의

리버스/타임리스/이벤트 무기(레전드/저스티스) 시리즈를,

 

'나중에 팔거도 생각해야지.'라면, 드래고닉/반레온/엠퍼러스/엘리고스/여제무기를 사용하면 된다.

어차피 여제무기야 물량이 서버당 X개 식으로 한정이니 논외로 두어도 좋다.

 

사람들마다, 소위 말하는 평생템의 기준이 다르지만, 보통의 유저가 사용하기에는

마력 180만 넘겨도 (강화가 몇성이든 상관없다.) 그냥 평생템 역할 충분히 한다.

 

잠재능력이야 뭐, 사냥용으로는 총뎀/방무 같이 뽑는게 제일 효율적인거고,

보스용으로는 보공/방무 같이 뽑는게 제일 효율적이다.

 

(4)장갑 - 드래곤테일 메이지피스트

 

 

과거에는 리버스/타임리스 헤르모사만이 마력이 붙어서 혼줌작이 가능한 장갑이어서 인기 있었으나,

(마법사에게는 장갑 마력 주문서가 없으니 당연히 그랬었다.) 지금은 기본 마력이 5인 여제장갑이 대세다.

레전드리에서는 '쓸만한 윈드부스터'와 '쓸만한 샤프아이즈'를 동시에 노려볼 수도 있지만, 확률 극악이다. 그거 뽑을려고 기쓰지말자. 시뮬레이터에서도 잘 안나오는 난이도 극악옵션세팅이다. 필자도 그냥 생각없이 인트%나 뽑아보자하고 몇개 돌리는데 뚝 떨어진 옵션이다.

 

(5)벨트 - 불멸의 파라오의 벨트

 

 

이거야 뭐 벨트류 중에 가성비 최강이 불벨이니 할말없다. 마력 적당히 달려있고 인트% 있으면 된다.

 

(6)방패 - 에스터실드/메이플 매지션 실드/타임리스 프렐류드/데이모스 세이지실드

 

 

교환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쓸거면, 인트작(혹은 사정에 따라 럭작)한 에스터실드/메이플 매지션 실드에 인트% 뽑아쓰면 된다. '난 그런거 안보고 그냥 옵션만 노린다!'라면, 타임리스 프렐류드나 데이모스 세이지실드를 쓰면 된다. 잠재야 뭐 당연히 그냥 인트% 도배가 진리.

 

(7)신발 - XX넬리슈즈류, 드래곤테일 메이지슈즈

 

 

뭐 넬리슈즈는 가성비 최강이다. 혼줌작으로 마력 올리는거도 가능하고, 75제 이상이니 잠재도 가장 높은 등급

나오는 신발. 이거로 만족을 못하겠다! 얄짤없다. 이제 남은건 여제 신발이다. 마찬가지로 혼줌작 잘해라 업횟 다될때까지 해라. 그리고 잠재는 레전드리라면 120제 이상이라 '쓸만한 컴뱃오더스'도 가끔 튀어나오신다. 그러나 모험가 법사에게 쓸컴뱃은 딱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 차라리 인트% 한줄을 더 뽑고 말지.

 

(8)목걸이 - 혼테일의 목걸이/카오스 혼테일의 목걸이/라이징 썬 펜던트/도미네이터 펜던트/크로스헌터 펜던트

 

 

제일 싸고 대중적인 혼목을 시작으로해서 자본상황 맞게 목걸이 써주면 된다. 잠재야 당연히 인트% 높으면 장땡이고, 도미네이터 펜던트는 재료가 끔찍하니, 극소수 유저들이나 사용하는 괴물템 되겠다. 요즘 크로스헌터 이벤트 할때 에픽으로 펜던트 주므로 이거도 크로스헌터코인모아서 질러봄직하다.

 

(9)망토 - 75제 이상의 망토/여제 망토

 

 

뭐 보통은 75제 이상, 인트% 망토 사용한다. 여기서 좀 더 신경쓰면, 망토에 이벤트 방마 붙여서 마력작해서 쓰는 사람도 있다. 돈이 넘쳐흐르는 분들은 그냥 여제망토 쓰면서 세트효과 냠냠하면 된다.

 

(10)귀고리 - 마력작된 75제 이상의 귀고리

 

 

귀고리는 마법사에게 있어서 무기제외하면 일반적으로 마력 가장 많이 붙는 장비다. 그런데 사람들이 보통 싼맛에 그냥 인트% 귀고리 사다 쓴다. 물론 그거도 나쁘지 않다. 다만, 나중에 가서 고마력 귀고리 직접 만들려면 아프다. 마력 20이상의 귀고리가 보이면, 잽싸게 챙겨가자.

 

(11)기타 악세서리 - 안경/얼굴장식/어깨장식/반지 등

 

 

안경은 교환가능해야한다 싶으면 금간 안경, 미카엘라 안경 등에 인트% 띄워진거 쓰면 된다.

난 그런거 필요없고 최상위 잠재능력이 필요하다! 그러면 켄타 50판 해라. 지겹게 50판하고 나면,

안경 하나 준다. 여기에 큐브를 냅다 던져서 인트%를 띄워야한다.

 

얼굴장식은 저렴하게 그냥 슈피겔만 콧수염 쓰는경우 많고, 그 다음으로는 라이징 썬 페이스페인팅 쓰는 경우가 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나온 저스티스 얼굴장식이 잠재부여 되는 관계로 교불 무시하고 쓰는 경우도 있겠다.

 

어깨장식은 뭐 별거 없다. 크로스헌터어깨장식 잘 작해서 뽑아쓰던지, (샤이니)지혜의 로얄숄더 같은거 쓰면 무난하다.

 

반지는 엔젤릭 블레스/다크 엔젤릭 블레스/라이징 썬 링/각종 이벤트 반지류들이 애용되며, 돈 많으신 어떤분들은 아카이럼에서 드랍되는 오라클 반지 세트 맞춰서 잠재까지 넣고 쓰신다. 그 외에 연반이나 올마이티링도 쓰는 사람 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생긴 크로스헌터 칭호같은 자잘한거도 웬만하면 놓치지 말고 얻어서 껴주자. 공짜로 스탯 올려준다는데 뭐, 싫다고 할 사람이 어디있겠나 싶다.

 

4.마치며

 

이것으로 모험가 마법사 소개 시리즈는 끝이났다. 1편부터 쭉 봐주신분들부터 지금 이 글을 처음으로 모험가 마법사 소개 시리즈를 보시는 분들까지, 읽어주신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도전! 기자단 게시판에 또 어떤 주제를 들고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다시 돌아오겠지 싶다. 필자는 마법사만 줄창 키우는 유저인 만큼 마법사에 대한쪽에나 어느정도 아는게 있지, 타직업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처지가 못 되는 관계로 다른 직업 시리즈는 누군가가 해주실거라 믿겠다.